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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宗敎) 음악(音樂)
(宗敎音樂)은 어떤
종교(宗敎)
의
의식(意識)
에 쓰이는 전례음악(前例音樂)(典禮音樂)과 전례(前例)에서는 쓰이지 않지만 텍스트나 그 밖의 것이 종교적(宗敎的)인 내용(內容)을 가진 음악(音樂)과의 총칭(總稱)이다. 종교(宗敎)와 음악(音樂)의 결합(結合)은 오래되며 또한 깊다. 세계(世界)의 대종교(大倧敎)는
한발(發)리파
이슬람교(이슬람敎)
만(萬) 제외(除外)하고 전례(前例)에 음악(音樂)을 쓰고 있으며, 따라서 음악(音樂) 발전(發展)의 초보적(初步的) 단계(段階)에서 종교(宗敎)가 이룬 역할(役割)은 매우 크다. 그 중(中)에서도 음악(音樂)을 키우는 데 가장 성공(成功)한 것은
기독교(基督敎)
특히(特히)
로마 가톨릭교회
이다. 그러나 음악(音樂)은 자유로운 예술(藝術)로 자립(自立)할 수 있는 능력(能力)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본능(本能)이 작용(作用)했을 때 음악(音樂)은 전례(前例)의 틀에서 벗어나지만, 그 때에도 완전히(完全히) 세속적(世俗的)인 내용(內容)으로 되는 것과, 전례(前例)로는 쓰이지 않으나 종교적(宗敎的)·도덕적(道德的) 의도(意圖)를 지니는 것으로 나뉜다. 일반적(一般的)으로 말하여 종교음악(宗敎音樂)은 종교(宗敎)와의 결연(結緣)에서 언어(言語)를 쓰는 경우(境遇)가 많으며, 따라서
성악(聲樂)
을 주체(主體)로 하고 있는 것이 보통(普通)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