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학(音樂史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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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학(音樂史學)
근대적(近代的) 인문과학(人文科學)으로서의 음악사학(音樂史學)의 시작(始作)을 알린 독일(獨逸)의 음악사학자(音樂史學者) 요한 포르켈의 "일반(一般) 음악(音樂)의 역사(歷史)Allgemeine Geschichte der Musik"(1788)
학문명(學問名) 음악사학(音樂史學)
학문(學問) 분야(分野) 음악학(音樂學)

음악사학(音樂史學) (音樂史學, 영어(英語) : Music History , 독일어(獨逸語) : Musikgeschichte ), 혹은(或은) 역사적(歷史的) 음악학(音樂學) ( 독일어(獨逸語) : Historische Musikwissenschaft )은 음악(音樂) 과 관련(關聯)된 모든 측면(側面)들의 역사적(歷史的) 변화(變化)나 발전(發展)을 대상(對象)으로 하는 음악학(音樂學) 의 한 연구분야(硏究分野)이다. 음악학(音樂學) 내(內)의 다른 분야(分野)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差異點)은 조사(調査) 대상(對象)의 역사적(歷史的)인 관점(觀點)에서의, 즉(卽) “변화(變化)에 대(對)한 이해(理解)의 관점(觀點)”에서의 연구(硏究)이다. [1]

음악사학(音樂史學)은 음악(音樂) 을 역사(歷史) 속에서 연구(硏究)하는 학문분야(學問分野)이다. 음악사학(音樂史學)에서는 음악(音樂) , 음악(音樂) 역사(歷史) , 음악(音樂) 과 인간(人間)의 역사(歷史) 를 통해 인간(人間)과 문화(文化)에 대(對)한 이해(理解)와 인문정신(人文精神)의 실현(實現)을 목표(目標)로 한다. 음악사(音樂史) 는 역사적(歷史的) 음악학(音樂學)의 연구분야(硏究分野) 중(中) 하나이다.

음악(音樂)과 음악사학(音樂史學) [ 편집(編輯) ]

고대(古代) 그리스의 피타고라스는 음악사상(音樂思想) 분야(分野)에서 걸출(傑出)했던 가장 오래된 음악사학자(音樂史學者)였다.

음악(音樂) 은 인간(人間)의 정신(精神)과 가장 밀접히(密接히) 닿아 있는 예술(藝術)로 인간(人間)의 고도(高度)의 이성(理性)과 감성(感性)의 조화(調和)의 산물(産物)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인류(人類) 문화발전(文化發展)의 총체적(總體的) 원동력(原動力)이 되어왔으며 인류사(人類史)에 지대(至大)한 영향(影響)을 끼쳤다. 따라서 음악(音樂)과 음악(音樂)의 역사(歷史), 음악(音樂)을 통해서 본 역사(歷史)에 대(對)한 탐구(探究)는 기초(基礎) 인문학(人文學) 에서 필수적(必須的)이다. 그렇기에 음악사학(音樂史學)은 음악(音樂)과 음악(音樂)의 역사(歷史)를 연구(硏究)하는 학문(學問)으로 서양(西洋)에서는 고대(古代) 그리스시대(時代)부터, 동양(東洋)에서는 고대(古代) 중국(中國)과 인도(印度) 등(等)에서부터 연구(硏究)되던 가장 오랜 역사(歷史)와 전통(傳統)을 지닌 학문(學問)이다.

음악사학(音樂史學)은 작곡가(作曲家)와 작품(作品)에 대(對)한 연구(硏究)라는 기본적(基本的)인 영역(領域)에서 시작(始作)하여 음악이론(音樂理論)과 (소위(所謂) 음악철학(音樂哲學)이나 음악미학(音樂美學)으로 알려져 있는)사상, 장르와 사조(思潮)의 변천(變遷), 음악(音樂)과 문학(文學) 및 무용(舞踊) 등(等) 타(他) 예술(藝術)장르와의 관계(關係),음악(音樂)과 정치(政治) 사회(社會) 경제(經濟) 문화(文化)와의 관계(關係) 등(等)의 역사(歷史)를 다룬다. 단 음악연주(音樂演奏)는 실기(實技)의 영역(領域)이기 때문에 학문(學問)의 대상(對象)으로 간주(看做)되지 않는다.

이러한 음악사학(音樂史學)을 연구(硏究)하는 사람을 음악사학자(音樂史學者)(音樂史學者)라고 한다. 음악사(音樂史)가(音樂史家)라는 용어(用語)는 잘 쓰이지 않는다.

서양음악사학(西洋音樂史學) [ 편집(編輯) ]

중세시대(中世時代) 이탈리아의 음악사학자(音樂史學者) 귀도 다레초

서양음악사학(西洋音樂史學)은 서양음악(西洋音樂) 을 연구대상(硏究對象)으로 삼는 학문(學問)이다. 고대(古代) 그리스 시대(時代)를 거쳐 중세시대(中世時代)에는 대학(大學)에서 7가지 자유(自由) 인문(人文) 학문(學問) 중(中) 하나로 교육(敎育) 및 연구(硏究) 되었다. 르네상스 를 거쳐 18세기(世紀) 포르켈 등(等)을 위시(爲始)한 독일(獨逸)을 중심(中心)으로 근대과학(近代科學)으로서의 인문학(人文學)으로 발전(發展)되었다.

역사(歷史) [ 편집(編輯) ]

근대(近代) 이전(以前) [ 편집(編輯) ]

르네상스시대(時代)의 뛰어난 음악사학자인(音樂史學自認) 네덜란드의 요하네스 팅크토리스

고대(古代)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 , 피타고라스 등(等)은 뛰어난 음악사상(音樂思想) 가이기도 했다. 프톨레마이오스 아리스토크세(歲)누스 , 아리스티데스 퀸틸리아누스 등(等)은 고대(古代) 그리스음악(音樂)의 음악이론(音樂理論) 을 구축(構築)해낸 훌륭한 저서(著書)들을 배출(排出)해냈다. 중세시대(中世時代) 에는 자유(自由) 인문(人文) 학문(學問) 중(中) 하나로 대학(大學)에서 교육(敎育) 및 연구(硏究)되었고, 기보법(記譜法) 이 처음 발전(發展)했으며, 보(洑)에티우스 마르치아(齒牙)누스 카펠라 , 귀도 다레초 등(等)이 뛰어난 음악이론가(音樂理論家) 였다. 르네상스시대(時代) 의 뛰어난 음악이론가(音樂理論家)였던 요하네스 팅토리스 는 음악(音樂)의 역사적(歷史的) 기록(記錄)에 있어 기법(技法)이나 양식적(樣式的) 평가(評價)에 기준(基準)을 두지 않고 옛 음악(音樂)과 교회(敎會) 내(內)의 현학적(衒學的) 이론(理論)을 암묵적(暗默的)으로 거부(拒否)하면서 요하네스 오케겜 등(等) 작곡가(作曲家)들의 개별적(個別的) 스타일과 기교(技巧)를 자전적(自傳的) 배경(背景)과 함께 기록(記錄)하였다. 그의 인본주의적(人本主義的) 연구(硏究)와 전기(電氣)(biography)를 통한 접근방법(接近方法)은 결국(結局) 음악사학(音樂史學)을 발전시키는 기초(基礎)가 되었으며 또한 점진적(漸進的)인 변화(變化)를 이끈 초기(初期) 단계(段階)를 형성(形成)하였다.

근대(近代) 이후(以後) [ 편집(編輯) ]

근대적(近代的) 인문과학(人文科學)으로서의 음악사학(音樂史學)을 발전시킨 주역(主役) 중(中) 하나인 영국(英國)의 찰스 버니의 초상(肖像)

18세기(世紀) 시민계층(市民階層)이 점차(漸次) 성장(成長)하는 와중(渦中)에 나타난 계몽주의(啓蒙主義) 는 국가별(國家別)로 역사(歷史)에 관(關)한 문헌(文獻)이 조직적(組織的)으로 관리(管理)하도록 하였고, 학문(學問)의 대중화(大衆化)를 이루어냈으며, 특히(特히) 음악(音樂)에서는 고전주의(古典主義) 음악사(音樂史) 와 같은 국제적(國際的)으로 통일(統一)된 음악양식(音樂樣式)을 이끌어냈고, 공공음악회(公共音樂會) 출판문화(出版文化) 의 발전(發展)은 음악(音樂)에 대(對)한 관심(關心)을 더욱 증대(增大)시켰다. 이러한 계몽주의(啓蒙主義) 의 발전(發展)과 시민(市民)들의 음악(音樂), 나아가 과거(過去) 음악(音樂)에 대(對)한 관심(關心)은 근대적(近代的) 인문학(人文學) 으로서의 음악사학(音樂史學) 발전(發電)의 단초(端初)가 되었고 공식적(公式的)인 음악역사(音樂歷史)의 기록(記錄)은 가장 보편적(普遍的)인 영역(領域)을 포괄(包括)하는 역사적(歷史的) 접근방식(接近方式)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어 역사기록(歷史記錄)의 필수(必須) 요소(要素)인 주제(主題) 영역(領域)의 정의(正義), 자료(資料)의 비판적(批判的)인 검토(檢討), 연역적(演繹的) 해설(解說), 시대구분(時代區分), 변화(變化)와 인과관계(因果關係), 그리고 전기(電氣)를 포함(包含)시키게 되었다. 이 시대(時代)의 대표적(代表的)인 음악사학자(音樂史學者)는 독일(獨逸)의 포르켈 , 영국(英國)의 찰스 버니 , 존 호킨스 등(等)이 있다. 특히(特히) 포르켈 은 18세기(世紀) 괴팅겐 대학교(大學校) 에서 근대적(近代的) 의미(意味)의 음악사학(音樂史學)을 처음으로 교수(敎授)한 사람으로 평가(評價)된다.

19세기(世紀)에는 독일(獨逸) 의 국력상승(國力上昇)과 독일(獨逸) 중심(中心)의 학문(學問) 발전(發展), 일반(一般) 역사학(歷史學) 역사주의(歷史主義) 의 발전(發展)으로 인해 음악사학도(音樂史學度) 독일(獨逸)을 중심(中心)으로 비약적(飛躍的) 발전(發展)을 하였다. 1861년(年) 한슬리크 빈 대학교(大學校) 인문대학(人文大學) 음악사학(音樂史學)과 정교수직(精巧垂直)을 부여(附與)받았으며 이후(以後) 베를린 대학교(大學校) , 프라하 대학교(大學校) , 스트라스부르 대학교(大學校) 등(等) 전(全) 유럽으로 확장(擴張)되었다. 1868년(年) 독일음악사학회(獨逸音樂史學會)가 창립(創立)되었고 1927년(年) 국제음악사학회(國際音樂史學會)가 창설(創設)되었다.

20세기(世紀) 가장 뛰어난 음악사학자(音樂史學者) 중(中) 하나인 독일(獨逸)의 칼 달하우스(1928-1989

연구대상(硏究對象) [ 편집(編輯) ]

역사적(歷史的) 음악학(音樂學)의 대상(對象)은 음악(音樂)과 역사(歷史), 즉(卽) 역사(歷史) 내(內)에서의 음악(音樂)이다. 목표(目標)는 과거(過去)의 사실(事實)에 대(對)한 밝혀냄이다. 역사적(歷史的) 음악학(音樂學)의 대상(對象)은 두 요소(要素)에 의(依)해 기초(基礎)된다. 하나는 ― 음악(音樂)을 현재(現在) 어떻게 이해(理解)하거나 과거(過去)에 어떻게 이해(理解)했든 ? 음악(音樂)이며, 다른 하나는 과거(過去)이다. 역사적(歷史的) 음악학(音樂學)은 음악(音樂)의 역사(歷史)를 조망(眺望)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過去)가 언제부터 시작(始作)하는지, 즉(卽) 어제인지, 십년(十年) 전(前)이나 삼십년(三十年) 전인지는 아무도 답(答)을 주지 못한다. 대상(對象)이 우리가 속(屬)한 현재(現在)와 굉장히(宏壯히) 가깝거나 하나의 줄기로 합쳐질 때에, 역사학(歷史學) 분야(分野)에서는 동시대사(同時大使)(Zeitgeschichte)라는 표현(表現)을 쓴다. 음악사(音樂史)에는 이에 대응(對應)하는 개념(槪念)이 없다.” [2]

역사적(歷史的) 음악학(音樂學)의 대상(對象)은 고정(固定)되지 않았다. 음악학(音樂學)의 다른 분야(分野)와 연구주제(硏究主題)를 공유(共有), 조합(組合)하기도 하고, 연구분야(硏究分野)가 부분적(部分的)으로 겹치기도 한다. 이 현상(現象)은 특히(特히) 음악미학(音樂美學)과 작품분석(作品分析)의 경우(境遇)에 흔하다. [3] “역사적(歷史的) 음악학(音樂學)이 체계적(體系的) 음악학(音樂學)과 구분(區分)되는 것은 대상(對象)의 범위(範圍)보다 인식(認識)의 목표(目標), 관점(觀點) 그리고 절차방법(節次方法)에 의(依)한 것이 크다.” 여기에서 중요(重要)한 속성(屬性)은 역사적(歷史的) 관점(觀點)이다. [1] 역사적(歷史的) 음악학(音樂學)의 대상(對象)은 점차(漸次) 확대(擴大)되고 있다. 그것은 확장(擴張)되는 음악(音樂) 개념(槪念)에 기인(起因)하기도 한다.“ 모든 음악(音樂)은 (그에 관(關)한 정보(情報)를 제공(提供)할 수 있는 사료(史料)가 보존(保存)되어 있는 한(限)) 역사적(歷史的) 음악학(音樂學)의 대상(對象)이 될 수 있다.” 역사적(歷史的) 음악학(音樂學)의 대상(對象)은 따라서 잠재적(潛在的)으로 무한(無限)한다. [4]

역사적(歷史的) 음악학(音樂學)에서 전통적(傳統的)으로 다루어 온 연구대상(硏究對象)은 일반적(一般的)으로 다음의 범위(範圍) 안에 있다:

음악(音樂) 작품(作品)

  • 기보법(記譜法), 악보(樂譜), 문헌(文獻)
  • 작곡(作曲) 기법(技法)
  • 작곡(作曲) 양식(樣式), 음악(音樂) 장르, 음악사조(音樂思潮)
  • 음악(音樂)의 유포(流布)·배급(配給) 및 보존(保存)
  • 수용사(受容舍)

음악(音樂) 행위(行爲)

  • 악기법(樂器法) 및 성악(聲樂) 발성법(發聲法)
  • 연주(連奏) 관행(慣行)
  • 연주(演奏) 공간(空間)
  • 음악(音樂)과 문학(文學), 미술(美術), 무용(舞踊) 등(等) 타(他) 예술(藝術)과의 발전사(發展社)
  • 연주(連奏) 해석사(解釋社)

인물(人物)과 사회적(社會的) 요소(要素)

  • 음악가(音樂家)의 전기(電氣)
  • 음악가(音樂家)의 사회적(社會的) 신분(身分)
  • 사회(社會)·문화(文化)·역사적(歷史的) 콘텍스트 에서의 음악(音樂)
  • 음악(音樂) 단체(團體) 혹은(或은) 조직(組織)
  • 출판(出版) 및 출판사(出版社)의 역사(歷史)
  • 음악매체(音樂媒體)의 역사(歷史)

음악(音樂)에 대(對)한 진술(陳述) 및 사상(思想)

  • 음악사학사(音樂史學社)
  • 음악용어(音樂用語), 개념(槪念)
  • 음악사상(音樂思想), 음악미학(音樂美學)
  • 음악이론(音樂理論) 및 분석(分析)
  • 음악사(音樂史) 서술이론(敍述理論)(음악사(音樂史) 통사(統社))

연구자료(硏究資料) [ 편집(編輯) ]

  • 구전(口傳)
  • 악보(樂譜) 및 시각자료(視角資料)
  • 악기(樂器)
  • 작곡가(作曲家)와 연주(演奏) 및 악기(樂器)의 시각적(視覺的) 이미지
  • 작곡가(作曲家)와 연주(演奏) 및 악기(樂器)에 관(關)한 문헌기록(文獻記錄)
  • 음반(音盤) 및 녹음자료(錄音資料)

동양음악사학(東洋音樂私學) [ 편집(編輯) ]

현대(現代)의 가장 뛰어난 중국음악사학자(中國音樂史學者)인 양인(良人)리우(楊蔭瀏, 1899-1984)의 연구(硏究) 모습

동양음악사학(東洋音樂私學)은 동양음악(東洋音樂)을 연구(硏究)하는 학문(學問)이다. 동양음악사(東洋音樂社)는 중국음악(中國音樂) 사학(史學), 일본음악(日本音樂) 사학(史學), 인도음악(印度音樂) 사학(史學), 아랍음악(音樂) 사학(史學), 자바음악(音樂) 사학(私學) 등(等)으로 나뉠 수 있다.

동양(東洋)의 가장 오래된 음악사학자인(音樂史學自認) 공자(孔子)

중국음악사학(中國音樂史學) [ 편집(編輯) ]

동양(東洋)에서 음악연구(音樂硏究)의 역사(歷史)는 서양음악사학과(西洋音樂史學科) 마찬가지로 매우 장구(裝具)한데, 중국(中國) 주나라(周나라) 때 청소년(靑少年)의 학습과목인(學習科目人) 육예(六藝)(六禮) 가운데 악(惡)(樂)이(李) 들어있었고, 유가(油價)(儒家)의 경전(經典)인 육경(六卿) 가운데에도 악경(樂經)이(李) 들어있었다. 동양(東洋)에서의 음악(音樂) 도 서양(西洋)과 마찬가지로 인간(人間) 생활(生活)의 필수(必須) 요소(要素) 중(中) 하나였기 때문에 정신수양(精神修養), 예술(藝術), 의례(儀禮), 오락(娛樂)의 기능(機能)을 넘어서 국가간(國家間) 외교(外交)의 현장(現場)에서 악대(樂隊)의 반주(伴奏)로 시(詩)(詩)를 노래하여 서로 의사(意思)를 타진(打診)하였다는 기록(記錄)이 있을 만큼 음악(音樂) 의 위치(位置)는 동양(東洋)에서 특별한 것이었다. 예기(禮記)(禮記) 중(中) 악기(樂器)樂記 는 이러한 중국(中國) 고대사(古代史) 에서 음악(音樂)이 예술(藝術)의 범위(範圍)를 넘어 통치(統治)와 교육(敎育), 연구(硏究)의 중요(重要)한 수단(手段)이자 그 구현체(具現體)로 기술(記述)된 점(點)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전통(傳統) 아래 동양(東洋)의 역사가(歷史家)들은 음악사학(音樂史學)을 단독학문(單獨學問)으로 독립시켜 따로 서술(敍述)하기 시작(始作)하였다. 이십사사(二十四史) 에서는 '악지(樂誌)樂志' 등(等)의 이름으로 음악(音樂)의 사상(思想), 이념(理念), 정책(政策), 기관(機關), 이론(理論), 악기(樂器), 작품(作品), 음악가(音樂家) 등(等) 음악사학(音樂史學) 전(全) 영역(領域)에 걸쳐 치밀(緻密)하고 방대(厖大)한 기록(記錄)이 남아있다.

현대(現代) 중국음악(中國音樂) 사학(私學) 연구(硏究)의 대가(代價)로 양인(良人)리우(양음류(凉陰類), 楊蔭瀏, 1899-1984)를 꼽을 수 있는데 그는 중국(中國) 중앙음악학원(中央音樂學院) 교수(敎授)를 지내면서 1959년(年) 중국(中國) 공산당(共産黨) 으로부터 직접(直接) 부여(附與)받은 임무(任務)를 수행(遂行)하여 18년(年)에 걸쳐 중국음악(中國音樂) 사(社) 통사(統社) 저서(著書)를 완성(完成)하여 상고시대(上古時代) 부터 송나라(宋나라) 를 걸쳐 청나라(淸나라) 까지의 방대(厖大)한 중국음악(中國音樂) 사(社)의 흐름을 일단락(一段落)지었다.

일본음악사학(日本音樂史學) [ 편집(編輯) ]

한국음악사학(韓國音樂私學) [ 편집(編輯) ]

조선시대(朝鮮時代)『악학궤범(樂學軌範)』 향부악기도설(鄕部樂器圖說)에 나오는 향비파(鄕琵琶)와 당비파(唐琵琶)

개요(槪要) [ 편집(編輯) ]

근대적(近代的) 인문학(人文學) 으로서의 한국음악사학(韓國音樂史學) 연구(硏究)는 한국음악(韓國音樂) 을 연구(硏究)하는 한국국악학회(韓國國樂學會)를 중심(中心)으로 진행(進行)되었다. 이혜구 (李惠求)는 1940년대(年代) <양금신보(梁琴新譜)의 사조(思潮)(梁琴新譜 四調)>를 발표(發表)한 이래(以來) 많은 논문(論文)을 내었고 논문집(論文集) <한국음악연구(韓國音樂硏究)>와 <한국음악서설(韓國音樂序說)>, <한국음악논총(韓國音樂論叢)>을 내었다. 장사훈 (張師勛)은 <보허자고(步虛子高)(步虛子考)>를 비롯하여 많은 논문(論文)을 내었고 논문집(論文集) <국악(國樂)논고>·<한국전통음악(韓國傳統音樂)의 연구(硏究)>·<한국악기대관(韓國樂器對官)>·<국악총론(國樂總論)>·<한국음악사(韓國音樂史)>·<전통무용(傳統舞踊)의 연구(硏究)>를 내었다. 그 밖에도 함화진 (咸和鎭)의 <조선음악통론(朝鮮音樂通論)>, 성경린 (成慶麟)의 <조선음악독본(朝鮮音樂讀本)>·<조선(朝鮮)의 아악>·<국악감상>·<한국음악논고>·<한국의 무용(舞踊)>, 김기수(金基洙)(金琪洙)의 <국악입문(國樂入門)>, 박헌봉(朴憲鳳)의 <창악대강(唱樂大綱)> 등(等)의 저서(著書)가 있다. 1959년(年)에는, 비록 인문학(人文學) 인(認) 한국음악사학(韓國音樂私學)이 엄연히(儼然히) 다른 음악(音樂) 연주(連奏) 작곡(作曲) 을 담당(擔當)하는 영역(領域)과 공존(共存)하는 형태(形態)이지만, 서울대학교(서울大學校) 음악대학(音樂大學)에 국악(國樂)과 이론전공(理論專攻)이 신설(新設)되어 한국음악사학(韓國音樂史學) 연구(硏究)의 명맥(命脈)을 이어오고 있으나 인문학(人文學) 의 성격(性格)은 퇴화(退化)되었다. 한편(한便) 국립국악원(國立國樂院)이 주축(主軸)이 되어 인출(引出)된 것으로 양악(兩顎) 5선보(仙步)에 옮긴 <한국음악(韓國音樂)>이 제(第)14집(輯)까지 나왔고 재래(在來)의 율자보(律字譜)(律字譜)에 의(依)한 <한국음악선집(韓國音樂選集)>도 제(第)5집(輯)까지 나왔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音樂大學) 국악과(國樂科)에서 간행(刊行)한 영인본(影印本)(影印本) <속악(俗樂)원보>와 <대악후보(大樂後譜)>가(價) 있고 양악(兩顎) 5선보(仙步)에 채보(採譜)한 이재숙(李在淑)의 <가야금산조(伽倻琴散調)>가 있다. 지금(只今)까지 활발(活潑)한 연구활동(硏究活動)을 한 사람으로는 권오성·한만영·이재숙·김정자·이성천·이병원·송방송·이보형·김길운·권도희 등(等)이 있다.

한국국악학회(韓國國樂學會) [ 편집(編輯) ]

한국국악학회(韓國國樂學會)(韓國國樂學會)는 한국음악사학(韓國音樂私學) 을 연구(硏究)하는 학회(學會)로서, 1948년(年) 이혜구 · 성경린 · 장사훈 의 발의(發議)(發意)로 한국국악학회(韓國國樂學會) 전신(前身)인 국악연구회(國樂硏究會)(國樂硏究會)가 발족(發足)되었다. 이어서 제(第)1회(回) 정례(定例) 발표회(發表會)를 가졌다. 1964년(年)에 한국국악학회(韓國國樂學會)는 사단법인체(社團法人體)로 인가(認可) 등록(登錄)되고 회장(會長)에 이혜구, 이사(移徙)에 성경린·김성태·정호근·장사훈(상임(常任)), 감사(監査)에 이주환·이상(以上)만이 피임(被任)되었다. 1972년(年)까지 200여회(餘回) 연구발표회(硏究發表會)를 가졌고, <한국음악연구(韓國音樂硏究)>라는 학술지(學術誌)를 2회(回) 발간(發刊)했다. 또한 100여편(餘篇)의 논문(論文)이 발표(發表)되었고, 10여권(餘卷)의 학술서적(學術書籍) 및 악보(樂譜)가 출판(出版)되었다.

한국음악사학회(韓國音樂史學會) [ 편집(編輯) ]

한국음악사학회(韓國音樂史學會)(韓國音樂史學會)는 한국(韓國) 음악사학(音樂史學)을 연구(硏究)하는 학회(學會)로서, 새로운 한국(韓國) 음악사(音樂史) 연구(硏究)를 위해 1988년(年) 대구(大邱)에서 창립(創立)되어 학술지(學術誌) <한국음악사학보(韓國音樂史學報)> 제(第) 1집(輯)을 발간(發刊)하였다. 현재(現在)까지 53권(卷)의 학회지(學會誌)를 발간(發刊)하였고 2004년(年)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等才地)가 되었다. 현재(現在) 회장(會長)은 송방송 이다.

참고(參考) 문헌(文獻) [ 편집(編輯) ]

  • 이강숙 역(譯), 『음악학(音樂學)』(音樂과 知識), 민음사, 1987.
  • 이석원, 「음악(音樂)과 인접학문(隣接學問)」, 한국서양음악학회(韓國西洋音樂學會), 『음악(音樂)과 인접학문(隣接學問) 창간호(創刊號)』, 1998.
  • 홍정수 외(外), 『음악학(音樂學)』, 심설당, 2004.
  • Rainer Cadenbach et al.: Musikwissenschaft . In: Musik in Geschichte und Gegenwart , Sachteil, Band 6. Barenreiter, Kassel et al. 1989, Sp. 1789?1834.
  • Michele Calella, Nikolaus Urbanek (Hrsg.): Historische Musikwissenschaft. Grundlagen und Perspektiven . Metzler, Stuttgart 2013, ISBN 978-3-476-02462-6 .
  • Vincent Duckles et al.: Musicology . In: The New Grove. Dictionary of Music und Musicians . Second edition, hrsg. von Stanley Sadie, Band 17. Macmillan, London und New York, S. 488?533.
  • Carl Dahlhaus: Gesammelte Schriften. Hrsg. von Hermann Danuser in Verbindung mit Hans-Joachim Hinrichsen und Tobias Plebuch, elf Bande. Laaber-Verlag, Laaber 2000?2007, ISBN 3-89007-235-6 .
  • Frank Hentschel (Hrsg.) : Historische Musikwissenschaft. Gegenstand ? Geschichte ? Methodik , Kompendien Musik Bd. 2, Laaber: Laaber-Verlag 2019.
  • Burkhard Meischein: Einfuhrung in die historische Musikwissenschaft , Koln: Verlag Dohr 2011.
  • Nicole Schwindt-Gross: Musikwissenschaftliches Arbeiten. Hilfsmittel, Techniken, Aufgaben , 5. Aufl., 1. Aufl. 1992, Kassel u.a.: Barenreiter 2003, S. 19 ff.

각주(各州) [ 편집(編輯) ]

  1. Nicole Schwindt-Gross: Musikwissenschaftliches Arbeiten. Hilfsmittel, Techniken, Aufgaben , Kassel u.a.: Barenreiter, 2003, p. 19.
  2. Frank Hentschel, Einleitung , in: ders. (Hrsg.): Historische Musikwissenschaft. Gegenstand ? Geschichte ? Methodik , Laaber: Laaber-Verlag 2019, p. 11.
  3. Stefan Keym: Musikgeschichte und Werkanalyse: getrennte Welten oder zwei Seiten einer Medaille? , in: Frank Hentschel (Hrsg.): Historische Musikwissenschaft. Gegenstand ? Geschichte ? Methodik , Laaber: Laaber-Verlag 2019, S. 230-242.
  4. Frank Hentschel, Gregor Herzfeld, Die Perspektive der Selektion: Welche Arten von Musik behandelt die Historische Musikwissenschaft? , in: Frank Hentschel (Hrsg.): Historische Musikwissenschaft. Gegenstand ? Geschichte ? Methodik , Laaber: Laaber-Verlag 2019, p.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