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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復古風)
(復古風,
retro style
레트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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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는 복고주의(復古主義)를 지향(志向)하는 하나의 유행(流行), 패션 스타일이다.
회상(回想), 회고(回顧), 추억(追憶)이라는 뜻의 영어(英語) ‘Retrospect’의 준말로 옛날의 상태(狀態)로 돌아가거나 과거(過去)의 체제(體制), 전통(傳統) 등(等)을 그리워하여 그것을 본뜨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1970년대(年代) 후반(後半)까지의‘Retro’는 ‘뒤로’혹은‘되받아’의 뜻을 가진 접두어(接頭語)로서‘Pre’의 반대(反對) 의미(意味)로 사용(使用)되어 오다가
음악(音樂)
과
패션
,
디자인
등(等)에서 빈번(頻繁)하게 등장(登場)하여 하나의 현상(現象)으로 자리 잡게 되자 신조어(新造語)로서 명사화(名詞化)되었다. 이러한 ‘레트로’가 패션에서 스타일의 한 형태(形態)가 된 것을 ‘레트로 룩’이라 하며 디자이너 입생로랑이 1971년(年) S/S 컬렉션에서 1940년대(年代) 패션을 재현(再現)시킴으로써 레트로룩이 한 장르로 등장(登場)하게 되었다. 패션에서의 레트로는 과거(過去)에 대(對)한 향수(鄕愁)를 느끼게 하는 복고주의(復古主義) 패션, 또는 과거(過去) 지나간 시대(時代)의 패션을 현(現) 시대(時代) 사람들의 기호(嗜好)에 맞추어 재해석(再解釋) 하는 것을 의미(意味)한다.
이는 단순히(單純히) 옛 것에 대(對)한 향수(鄕愁)를 표현(表現)하기 위해 과거(過去)의 것을 그대로 사용(使用)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當時)의 시대적(時代的) 상황(狀況)과 감각(感覺)을 현대와 접목(椄木)하여 현대적(現代的) 감성(感性)에 맞는 새로운 의미(意味)와 가치(價値)를 창조(創造)하는 것이다. 따라서 각(各) 시대별(時代別)로 등장(登場)하는 레트로 룩을 통해 과거(過去)를 바라보는 그 시대(時代)의 지배적(支配的)인 패러다임을 알 수 있다. 현대(現代) 복식(服飾)에서 디자이너에게 무한(無限)한 아이디어의 원천(源泉)이 되었다.
참고(參考) 문헌(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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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李在汀) ? 박은경,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 예경(禮敬), 2006.
- 키티 G. 디커슨, 장남경(章南京) 옮김, 『패션 비즈니스의 내면』, 시그마 프레스,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