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夏秋冬
2024-05-21
2020年 11月 國立中央醫療院에서 일하고 있을 때다. 거의 使用하지 않던 페이스북 메신저로 알림이 왔다. 스팸이나 廣告겠지 하면서 클릭했는데 뜻밖의 消息을 들었다. 나의 同僚이자, 親舊인 프라밧이 死亡했다는 消息이었다. 暫時 멍했고, 5分間 모니터를 쳐다보다 밖으로..
2024-05-07
불氣 2568年 부처님 오신 날이 5月 15日이다. 올해는 스승의 날과 같은 날이니 그 意味가 남다르다. 世界 3大 宗敎의 하나인 佛敎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스스로 깨달음을 成就하는 바를 志向한다. 神聖(神性)보다는 人性(人性)을 根本으로 自省(自性)을 깨친다는 點..
2024-04-23
요즘은 100歲 人生을 산다고 합니다. 그러나 '人生의 半은 習慣을 만드는 期間이고, 그 나머지 人生은 만들어진 習慣에 依해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60에 가까운 나이에 大學에 入學하여 2學年을 맞이했습니다. 人生의 삶의 길이는 마음대로 할 수 없다 하지만..
2024-04-16
가끔 눈 周圍의 筋肉이 떨리는 現象을 經驗할 때가 있다. 나만 그런가 했지만 診療 現場에서 '눈 周圍가 자주 떨리는데, 或是 中風 같은 疾病의 始初는 아닌가?' 하는 問議를 하는 분들을 자주 보았다. '大部分 過勞한 境遇 疲勞物質이 눈 周邊의 筋肉에 모이면서 그런 症狀..
2024-04-02
요즘 거리 곳곳엔 各 政黨 立候補者들의 '나를 選擇해 달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이제 壁報도 붙고, 投票案內文·選擧公報 및 候補者 弘報物은 집집마다 配達되어 選擇에 對한 壓迫感으로 다가온다. 아침부터 아파트 入口에선 該當 地域區의 出馬者(該當 選擧區에 뼈를 묻을)나..
2024-03-26
週末에 禪雲寺에 다녀왔다. 그 前 週末에는 梁山 通度寺의 紅梅花가 至賤으로 피었다는 消息과 함께 온통 붉게 물든 寫眞이 마음을 설레게 했었다. 量産까지는 길이 멀어 敢히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불현듯 차라리 冬柏을 보러 가자 하고 西天의 魔兩陣 冬栢亭으로 길을 떠나 冬柏..
2024-03-19
우리나라 正反對에 位置한 南美 파라과이에서 韓國 政府 現地 機關에 派遣되어 일한 적이 있다. 主要 業務는 파라과이 首都 隣近 都市에서 地域保健事業을 企劃하는 일이었다. 保健所 環境 改善도 主要 事業 中의 하나라 該當 地域의 保健所들을 자주 訪問했었다. 豫想하다시피 저개..
2024-03-12
오늘 4月 10日은 總選擧를 치른다. 4年마다 이番에는 달라지겠지? 하는 期待를 갖고 그동안 빠짐없이 投票에 參與했지만 期待는 番番이 어긋났다. 그렇다고 나라를 뜨거나, 다시는 投票 안 하겠다고 絶緣하는 내 또래의 一部와 달리 이番에도 투표할 것이고 더 나은 來日의 喜..
2024-03-05
지난해 겨울. 오래된 집을 購入하여 리모델링을 하게되어 結婚한 큰아들집에서 며칠間 더부살이를 하게 되었어요. 6살 孫子, 5살 孫女와 함께 살게 되었던 것이지요. 孫子 孫女는 사랑스럽습니다. 年年生의 男妹는 多情하게 동생을 챙겨주고 또 동생은 오빠를 챙겨주는 모습은 너..
2024-02-27
서울에서 유턴해 錦山에 小兒科 議員을 開設한지 30年이 훌쩍 넘었다. 化學的으로도 錦山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되던 1999年부터 地域의 社會活動을 始作하면서 다섯 분의 忠南道知事를 만났다. 이 분들 中에 錦山에 愛情을 갖지 않은 분은 한 분도 없었다. 하나라도 더 챙겨주..
2024-02-20
只今, 筆者의 冊床위에는 여러 卷의 冊들이 겹겹이 쌓여 있고 흩어져 있다. 지난 年初부터 새 마음 다지기 次元에서 冊床整理를 다짐했지만, 急한 일 處理와 消化가 덜 된 몇 卷의 게으른 冊 읽기 德分(?)에 冊床 位는 如前히 어지럽다. 해서 舊正 連休에 作心하고, 쌓여..
2024-02-13
우리집은 설을 쇠러 서울로 가는 逆歸省을 하는 德分에 交通地獄을 避할 수 있어 多幸이다. 더구나 恒常 汽車를 利用하기 때문에 가는 길도 그리 고생스럽지는 않은 便이다. 媤宅은 失鄕民이라 親戚이 거의 없어서 事實 名節이라고 해도 兄弟들만 모이는 단촐한 雰圍氣로 설 名節이..
2024-02-06
筆者는 患者를 診療하는 臨床醫로도 活動했지만 相當 期間 동안 保健醫療政策 만들고, 履行하는 分野에서 일해왔다. 이런 理由로 患者를 진료하는 사람들, 政策을 만드는 사람들의 勞苦와 어려움을 同時에 共感하고 理解하는 便이다. 이런 理由로 오늘은 保健醫療政策을 누가 만드는지..
2024-01-30
"遺物을 還收하면 展示는 제대로 할 수 있나요, 그냥 收藏庫에 들어가서 公開도 잘 안 하는데 굳이 還收할 必要가 있나요?" 遺物 所藏者에게 많이 듣는 말이다. 묻고 있지만 따지는 뜻도 있다. 우리는 지난 歷史에서 수많은 遺物이 國外로 搬出當했다. 掠奪, 盜掘, 盜難 等..
2024-01-23
2024年 甲辰年 새해가 始作되고 두 週가 지났습니다. 새해 決心을 다시 出發하는 時間이니만큼 누구나 꿈을 꾸고, 새로운 決心으로 다짐하는 時間도 가지셨을 것입니다. 저 또한 決心을 잘 實踐하고 있는지 뒤돌아 봅니다. 한 해를 보내며 送舊迎新 禮拜를 드리고 새해 첫날..
2024-01-16
40餘年 前, 地方에서 軍醫官 在任 時節에 傳해 들은 얘기이다. 地域의 中堅 醫師 네 분이 골프를 치다가 한 분이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一行 中 한 분이 '체했네' 라고 했고 다른 분들도 同意하면서 無心코 지나쳤는데, 이 분은 腦出血로 골든타임을 놓쳤고, 結局..
2024-01-09
間或, 日常의 분주함 속에서 한 움큼의 꿈을 쫓다보니 過程의 眞實이나 每 瞬間의 삶의 意味를 덜 尊重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이들에게 괴테는 "人間이 걷는 것은 但只 어딘가에 到達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걸어감 속에서 살기 위해서기도 하다"라고 말한다. 삶은 그 어느..
2024-01-02
지난 한 해는 正말로 바쁘게 지냈다. 늘 하던 그림 그리고 여러 展示會에 出品하는 일 外에도 몇 가지 職責을 맡게 되어 會議에 參席하고 意見을 提示하고, 評價 하는 等의 다양한 일들이 많았다. 畫室에서 그림 그리고 展示하는 畫家 本然의 活動과는 다른 일들이어서 더 바쁜..
2023-12-26
敎育部가 라이즈(RISE)事業, 卽 '地域革新 中心 大學支援體系'(Regional Innovation Systems & Education)라고 하는 새로운 事業을 推進하겠다고 發表한 지 1年이 가까워 오고 있다. 라이즈 事業은 敎育部가 大學에 提供하던 豫算의 折半을 지..
2023-12-12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 찬 窟 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한인현 先生님께서 作詞하시고..
2023-12-05
레지던트 1年次 時節, 모시던 恩師 金秉吉 先生님은 患者와 硏究에 모두 큰 欲心을 가진 분이기에 모시기 어려웠다. 레지던트 時節에 밤 새워가며 쓴 6個의 論文 中 4個를 그 분 모시고 썼고, 겨울철 로타 바이러스에 依한 流行性 泄瀉病이 돌 때 40餘 名이라는 가장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