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0 [金先生의 시네레터] 消費되는 이미지와 實體의 矛盾 유태系 獨逸人 哲學者이자 評論家 발터 벤야민은 「技術 複製 時代의 藝術作品」(1936)이라는 有名한 論文에서 아우라의 消滅을 말했습니다. 寫眞과 映畫처럼 近代的 複製 技術이 發達함에 따라 더 以上 어느 한 場所에 存在하는 原本의 位相과 價値가 意味 없어진 것에 對해 肯..
2024-05-09 [金先生의 시네레터] 權力 空間과 貪慾의 問題 映畫는 題目과 같이 일정한 空間에서 벗어나는 것을 모티프로 합니다. 그 空間은 位置를 占한 3次元의 物理的 狀態이기보다 多分히 權力이 作動하는 政治的 性格이 剛합니다. 스스로 皇帝이고자 하는 에코 勢力의 우두머리는 壓倒的 크기와 腕力으로 權力을 行使합니다. 獨裁者에 가..
2024-04-25 [金先生의 시네레터] 장르의 快感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그 안에는 마석度 刑事와 同僚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으로 그들이 잡고자 하는 犯人이자 惡黨들이 들어옵니다. 20層까지 가는데 刑事와 犯人은 一面識도 없는 사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알아챕니다. 숨 막히는 緊張이 감돌고 犯人들이 19層에서 내립니다...
2024-04-04 [金先生의 시네레터] 말과 眞實에 對한 疑問 映畫의 主人公 임상진은 有力 日刊紙의 記者입니다. 그는 벌어지는 事件들에 對해 當事者이면서 同時에 觀察者, 報告者입니다. 그의 分裂된 正體性과 아울러 連續되는 캐릭터의 樣相이 매우 興味롭습니다. 數年間 數十億의 硏究費를 들여 開發한 中小企業의 最新 技術을 大企業이 가로..
2024-03-21 [金先生의 시네레터] 歷史와 판타지의 不幸한 만남 映畫는 크게 두 部分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部分은 個人事이고, 뒷部分은 民族史에 얽혀 있습니다. 個人사이든 民族사이든 過去의 일입니다. 歷史를 잘 알고 硏究하는 일은 重要합니다. 그런데 映畫가 다루는 歷史에 對한 關心과 硏究가 發展的이고 未來志向的이지 않다는데 問題가..
2024-03-07 [金先生의 시네레터] 緊張의 敍事, 弛緩의 노래 이 作品 <웡카>는 뮤지컬 映畫입니다. 노래의 比重이 있지만 그래도 基本 축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一般的으로 노래와 이야기가 複合된 構成에서 노래는 情緖的 集約과 緊張, 이야기는 事件의 展開와 함께 情緖的 弛緩을 擔當합니다. 代表的으로 西洋의 오페라와 우리나라.. 웡카>
2024-02-15 [金先生의 시네레터] 首丘初心 或은 歲月의 裏面 主人公 할머니들이 커다란 달曆 뒤便에 詩를 씁니다. 그리움의 情緖가 가득합니다. 달曆으로 象徵되는 時間과 歲月을 이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과 相關없이 흐르는 그 物理的 時間 裏面에 사람 사이의 깊고 정겨운 이야기와 悔恨이 새겨집니다. 映畫는 바로 八十 줄에 이..
2024-02-01 [金先生의 시네레터] 弱者 連帶의 勝利와 現實의 覺醒 '얼씨구나 절씨구야 돈 봐라 돈 봐라 / 잘난 사람도 못난 돈 못난 사람도 잘난 돈 / 孟嘗君의 수레바퀴처럼 둥글둥글 생긴 돈 / 生殺之權을 가진 돈 / 富貴功名이 붙은 돈 / 이놈의 돈아 아나 돈아 / 어디 갔다 이제 오느냐 얼씨구나 돈 봐라.' 판소리 '興夫歌'에..
2024-01-11 [金先生의 시네레터] 바다, 戰爭 그리고 英雄性의 限界 昨年 末부터 上映되는 '露梁'李 繼續 興行 中입니다. '明亮', '閑散'에 이어지는 3部作 最終 作品입니다. 獨立된 作品이면서 全篇들에 對한 마무리를 期待하게 합니다. 그러나 세 作品은 많이 닮았으면서 別로 다르지 않습니다. 넓은 바다에서 벌어지는 큰 싸움에 超人的인..
2023-12-28 [金先生의 시네레터] 2023年 映畫 回顧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대여섯 篇의 映畫를 꼽아 記憶하는 것으로 올 한 해를 돌아볼까 합니다. 폴란드 映畫 '唐나귀 EO'는 視線 主體에 對해 생각하게 하는 作品이었습니다. 動物의 눈으로 바라보는 人間들의 行態와 世上은 不條理하고 역겨운 것이었습니다. 映畫는 그것을..
2023-12-14 [金先生의 시네레터] 혼자 또 함께 '싱글 印 서울' 이 映畫는 느립니다. ‘徐徐히, 천천히’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만큼 興味津津하거나 感情이 확 달아오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영호와 현진 두 사람 모두 나이를 먹고, 사랑하는 이 없이 지낸 지 오래입니다. 첫사랑과도 다르고, 낯선 곳에서 不時에 찾아온 魅惑的 사랑도 아닙..
[양동길의 文化藝術 들춰보기] 歷史의 主人, 變化 國立大前賢充員, 後孫 없는 護國英雄 첫 追慕祭 開催 大戰一時靑少年쉼터, 靑少年 有關機關과 '聯合아웃리치' 活動 '忠南 學生人權條例' 大法 判決 前까지 效力 維持된다 '對南 汚物 風船' 忠南 扶餘와 天安서 追加 發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