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關稅廳長이 11日 國會에서 열린 企劃財政위의 關稅廳 等 國政監査에서 議員 質疑를 듣고 있다. 聯合뉴스 提供

[世宗=이데일리 이진철 記者] 關稅廳이 HDC 新羅免稅店의 免稅品 密搬入 疑惑 事件을 檢察에 送致하고, 事件 結果가 나오면 免許 取消 與否 等을 檢討하기로 했다.

김영문 關稅廳長은 11日 國會에서 열린 企劃財政委員會의 關稅廳에 對한 國政監査에서 柳成葉 代案政治連帶 議員이 HDC新羅免稅店의 免稅品 密搬入 疑惑 事件을 묻자 “이미 調査를 마치고 事件을 檢察에 送致한 狀態”라며 “事件 結果가 나오면 免許取消 與否 等을 檢討할 豫定”이라고 말했다.

仁川本部稅關은 올해 6月 HDC新羅免稅店 李某 前 代表 等 任職員들이 名品時計 等을 密搬入한 嫌疑를 잡고 押收搜索을 벌이는 等 調査를 벌여 지난달 李氏 等을 起訴 意見으로 檢察에 送致한 것으로 傳해졌다.

劉 議員은 “密輸 嫌疑를 받는 HDC新羅免稅店에 對해 免稅店 特許를 取消할 것이냐”고 質疑하자 金 廳長은 “現在 搜査가 進行되고 있으니 事實關係가 確定되면 그에 따라 檢討하겠다”고 말했다.

劉 議員은 “HDC新羅免稅店의 密輸 疑惑이 불거진 것이 2017年이고 그동안 業界에서 所聞이 播多했는데 그동안 關稅廳은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냐, 알면서도 봐준 것이냐”고 叱責했다. 이어 “關稅 關聯法을 보면 2年이 지나면 時效가 지난 것처럼 되는데 關稅廳이 故意的으로 調査를 늦춘 것 아니냐는 疑惑을 剛하게 받는 것”이라고 指摘했다.

이에 金 廳長은 “그동안 몰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故意的으로 調査를 늦춘 것인지 確認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