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宗=이데일리 강신우 記者]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企業인 ‘하이브’가 業界 最初로 公正資産總額 5兆원을 넘어 大企業 班列에 올랐다. 同一人(總帥)은 榜示革 議長이다.

榜示革 하이브 理事會 議長과 민희진 魚道語 代表.(寫眞=聯合뉴스)

公正去來委員會는 15日 ‘2024年度 公示對象企業集團 指定’을 發表하고 하이브가 公示對象企業集團(公示集團)으로 指定됐다고 밝혔다.

公正資産總額이 2022年末 基準 4兆8100億원에서 昨年 末 5兆2500億원으로 成長하면서 이番에 大企業으로 指定됐다. 財界 順位는 85位다. 資産總額 基準 5兆원을 넘으면 公示集團으로 指定되고 公示義務 等 各種 規制가 適用된다.

公正委 關係者는 “하이브는 防彈少年團(BTS) 等 多數의 글로벌 팬덤 保有 歌手들이 屬해있는 하이브를 主軸으로 하는 集團으로 엔터테인먼트 産業 主力集團 中 最初로 指定됐다”며 “同一人은 自然人인 房 議長”이라고 했다.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label·音盤社) 體制서 成長을 거듭했다. 房 議長이 지난 2005年 設立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BTS 成功 以後 멀티 레이블 體制 갖췄다. 이 시스템은 子會社 格인 各 레이블이 音樂 等 콘텐츠 製作을 맡고 弘報나 法務 等은 母會社인 하이브가 擔當하는 構造다.

現在까지 하이브가 引受하거나 編入한 國內外 레이블은 魚道語를 비롯해 빌리프랩·쏘스뮤직·플레디스·KOZ 엔터테인먼트·이타카홀딩스 等 11個다.

멀티 레이블 體制는 아티스트들이 同時에 活動할 수 있어 收益極大化 側面에서 長點이지만 內部 競爭이 熾烈하고 母會社와 意思疏通이 잘 안되는 短點이 있다. 그 斷面이 이른바 ‘민희진(魚道語 代表) 事態’다. 하이브와 魚道語는 그동안 新人 데뷔 順序와 弘報 方式 等을 갖고 葛藤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魚道語는 하이브 內에서 競爭力 있는 레이블로 꼽힌다. 2021年 하이브가 資本金 161億원을 出資해 만들었으며 지난해 基準 賣出額 1102億원, 營業利益 335億원, 當期純利益 265億원을 記錄했다. 資産總額은 616億원이다.

魚道語가 탈(脫)하이브 한다면 하이브는 公示集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現行 公正去來法에 따르면 資産總額이 5兆원을 넘는 公示集團은 公示義務(企業集團 現況公示, 非上場社 主要事項 公示, 大規模內部去來 公示)와 特殊關係人에 對한 不當한 利益提供 禁止 等이 適用된다. 總帥인 房 議長이 이 같은 義務를 지게 된다.

現行 公示集團指定 基準으로는 魚道語를 分離해도 指定 解除되지 않는다. 하이브 資産總額人 5兆2500億원에서 魚道語의 資産(616億원)을 빼도 5兆원을 넘기 때문이다. 다만 大企業 指定基準이 ‘名目 GDP 聯動’ 基準으로 바뀌면 하이브의 資産總額이 現在와 同一하다는 前提에서 指定 解除 可能性이 남아있다.

公正위는 現在 名目 GDP 聯動으로 公示集團指定 基準額 變更을 推進하고 있다. 現在 相互出資制限集團은 名目 GDP의 0.5% 以上을 基準額(10兆4000億원)으로 指定하고 있는데 이와 整合性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有力하게 擧論되는 안은 ‘0.25%’안이다.

앞서 精液規模 基準 採用 當時에도 公示集團은 上出集團(10兆원)의 半額 水準으로 設定했을 때 政策的 問題點이 없었고 0.25%안으로 定했을 때 旣存 大企業이 많이 除外되지 않아 社會的 許容 範圍 等을 考慮한 안이다.

公正委 關係者는 “上出集團과의 整合性 側面에서 公示集團도 名目 GDP 聯動 方式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判斷했다”며 “다만 法 改正 事案이어서 名目 GDP 對比 몇 퍼센트로 할 것인가는 下半期 國會에서 다양한 論議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