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중국   일본 
[社說]尹 就任 2年 肯定評價 歷代 最低… ‘하던 대로 쭉∼’은 안 된다|동아일보

[社說]尹 就任 2年 肯定評價 歷代 最低… ‘하던 대로 쭉∼’은 안 된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5月 12日 23時 30分


코멘트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9日 午前 서울 용산구 서울驛 맞이房에서 市民들이 尹錫悅 大統領의 就任 2周年 記者會見을 지켜보고 있다. 양회성 記者 yohan@donga.com
韓國갤럽이 10日 尹錫悅 大統領 就任 2周年을 맞아 公開한 輿論調査 結果 尹 大統領의 職務 遂行에 對한 肯定 評價는 24%, 不定 評價는 68%로 나타났다. 尹 大統領 支持度가 4·10總選 直後 最低値를 記錄한 以來 한 달間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이다. 肯定 評價 24%는 第6共和國 以來 歷代 大統領의 就任 2周年 支持度 中 가장 낮다고 갤럽은 밝혔다. 不定 評價 理由는 ‘經濟·民生·物價’(19%) ‘疏通 未洽’(19%) ‘獨斷的·一方的’(7%) 順이었다.

이처럼 歷代 最低 支持度 속에 執權 3年 次를 맞게 되면서 尹 大統領은 民生과 疏通 行步를 强化해 反轉을 꾀할 것이라고 大統領室 側은 밝히고 있다. 就任 2周年 當日 서울 영천시장과 청계천을 찾아 市民들과 만난 것을 始作으로 民生 現場을 찾아 國民의 어려움을 直接 듣는 行步를 늘리고 記者들과의 接觸도 늘려 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國會와의 協力도 强化하며 與小野大 政局을 헤쳐 나가기 위한 努力에도 集中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尹 大統領의 3年 車는 그 出發부터 거친 對峙 政局을 豫告하고 있다. 政府는 今週 또는 來週 國務會議에서 海兵隊 채 上兵 特檢法에 對한 大統領 拒否權을 議決할 豫定인데, 이미 强勁 對應을 豫告한 野黨과는 正面衝突이 不可避한 形便이다. 總選 壓勝의 餘勢를 몰아 政府與黨을 몰아붙이는 野黨의 傲慢도 큰 問題지만 國民 多數가 同意하는 特檢法에 對한 拒否權 行事를 固執하는 大統領의 非妥協的 態度도 그 못지않은 게 事實이다.

巨大野黨이 國會 權力을 쥔 狀況에서 남은 3年의 國政 推進을 위해 尹 大統領은 國民 支持를 얻기 위해 努力해야 한다. 무엇보다 國政 最高 責任者로서 歷代 最惡의 總選 慘敗를 겪은 原因에 對해 根本的으로 省察하고 새로운 面貌를 보여줄 必要가 있다. 國民 多數가 고개 젓는 政策과 거친 推進, 끊임없이 불거진 權力 內部 疑惑과 口舌數 等 지난 2年間 쌓인 問題들을 끊어내지 않고선 支持率 反騰을, 그를 통한 國政 動力의 回復을 期待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尹 大統領은 별다른 變化 없이 그間의 國政 基調를 維持하면서 一部 스타일과 이미지만 바꾸면 된다고 믿는 듯하다. 지난週 1年 9個月 만에 열린 記者會見 亦是 아무것도 바뀌는 것 없이 그間 하던 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水準이었다. 앞으로 民生과 疏通 强化를 내세워 民生討論會를 再開한다지만 大統領이 主導하는 討論이 어떤 共感을 끌어낼 수 있을지도 疑問이다. 眞情性 없는 시늉만의 變化로 國民 마음을 살 수는 없다.
#尹 就任 #2年 #肯定評價 #歷代 最低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