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베이징 到着…中國賓訪問始作

東亞닷컴
入力 2024年 5月 16日 06時 11分

박태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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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양자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8. [베이징=AP/뉴시스] —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大統領이 지난 18日 베이징 人民大會堂에서 열린 第3次一帶一路國際協力頂上포럼에 參席해 시진핑 中國國家主席과 別途兩者會談에 앞서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2023.10.18. [베이징=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이 16日中國에 到着해 이틀에 걸친 國賓訪問日程을 始作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大統領은 現地時間으로 이날 새벽 中國 베이징에 到着했다. 執權 5基를 始作한 뒤 첫 海外日程이다.

푸틴 大統領은 1泊 2日日程으로 最大友邦國인 中國을 國賓訪問했다. 그는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中國國家主席과 頂上會談을 하고, 다음날에는 하얼빈을 訪問할 豫定이다.

크렘린궁의 有利 우샤코프 外交擔當補佐官은 “兩國外交協力의 가장 重要한 懸案은 첫날인 16日 늦은 時刻 열리는 非公式會談에서 다뤄질 可能性이 크다”면서 우크라이나 問題가 主로 論議될 것이라고 밝혔다.

中國은 우크라이나 戰爭以後實質的으로는 러시아와 政治·經濟的密着을 强化했지만 直接介入엔 公式的으로 距離를 두면서 外交的으로 仲裁者役割을 自任해왔다.

푸틴 大統領은 이番訪問에 앞서 中國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紛爭과 關聯해 協商할 準備가 돼 있다며 “우리는 對話에 열려 있지만, 그런 協商은 우리를 包含해 紛爭關聯 모든 國家의 利益을 考慮해야 한다”고 말했다.

會談後兩頂上은 共同聲明等文書에 署名하고 修交 75周年記念式과 兩國文化의 해 開幕式에도 參席한다. 또 記念公演이 끝난 뒤 公園을 散策하고 茶를 마시며 約 45分間非公式對話를 나눌 豫定이다. 以後兩側代表團이 參席하는 非公式晩餐을 갖는다.

中國外交部는 14日 브리핑에서 “두 頂上은 修交 75周年을 맞아 兩國關係諸般分野協力과 國際·地域共同關心事에 對해 意見을 交換할 豫定”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東亞닷컴 記者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