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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文化|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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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김섬과 박혜람 外

    [새로 나왔어요]김섬과 朴惠覽 外

    ● 김섬과 朴惠覽(임택수 지음·나무옆의자)=사랑과 關係에서 彷徨을 거듭하면서도 끝내 自身들의 人生行路를 찾아가는 두 女性의 이야기를 그린다. 暴力的인 男便의 執着으로 프랑스 生活을 뒤로하고 홀로 韓國에 온 朴惠覽과 同僚 消防官의 죽음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한 男子를 사랑한 김섬이 主人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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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낭만식당

    [冊의 香氣/밑줄 긋기]낭만식당

    數十 年의 歲月과 수많은 施行錯誤 그리고 끈질긴 努力이 必要함에도, 그저 불 위에 올려놓고 굽는 것만 같으니 만만하게 생각하는 탓이다. ‘불에 굽는다’라는 一次元的 調理 過程은 單純해 보인다. 하지만 加工되지 않은 純粹함은 華麗한 겉치레보다 훨씬 이루기 힘든 境地다. 뉴욕 패션工科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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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일상을 위대하게… 의례 통과해 초월에 닿는 인간

    [冊의 香氣]日常을 偉大하게… 儀禮 通過해 超越에 닿는 人間

    結婚式을 올리지 않아도 夫婦가 될 수 있다. 卒業式에 가지 않아도 學校를 卒業할 수 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이 이런 儀禮에 執着할까. 世界 많은 地域에서 불타는 숯불 위를 걷거나 높은 나무에서 뛰어내리는 等의 獨特한 意識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負傷을 입는다. 이런 無謀한 일을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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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나는야 귀로 걷는 토끼… 친구가 돼주지 않을래?

    [어린이 冊]나는야 歸路 걷는 토끼… 親舊가 돼주지 않을래?

    親舊에게 膳物로 받은 새 신발을 신고 걸어가던 토끼. 달려오던 한 아이가 흙湯물을 튀겨 토끼의 신발은 더러워진다. 結局 토끼는 두 귀로 땅을 딛고 물구나무서기를 하며 신발을 지켜낸다. 거꾸로 바라보는 世上은 생각보다 재밌다. 이름도 이제 토끼가 아닌 ‘끼土’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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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손 편지, 백과사전… 아날로그 시대를 추억하기

    [冊의 香氣]손 便紙, 百科事典… 아날로그 時代를 追憶하기

    요즘 海外旅行을 가도 쇼핑의 재미가 예전만 못하다. 스마트폰 하나면 이미 全 世界 各樣各色의 物件을 求할 수 있어서다. 物件을 집을 때마다 龍鬚鐵처럼 튀어 오르는 생각이 있다. ‘於此彼 온라인에서 더 싸게 팔겠지’. 發掘의 재미가 사라졌다. 冊은 世上이 빠르고 便利해지면서 流失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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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조선시대 한강 포구에 다리 건설한 이유

    [冊의 香氣]朝鮮時代 漢江 浦口에 다리 建設限 理由

    謙齋 鄭敾(1676∼1759)李 警敎名勝捷(京郊名勝帖)에 收錄한 ‘광진(廣津)’과 ‘송파진(松坡津)’, ‘동작진(銅雀津)’, ‘量花環도(楊花喚渡)’는 18世紀 韓江의 浦口들을 描寫한 그림이다. 當時 漢江은 租稅와 物産을 실어 나르는 主要 交通路였기에 該當 浦口의 經濟·社會的 重要性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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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당신이 하는 ‘읽기’, 알고보면 마법 같은 일[책의 향기]

    只今 當身이 하는 ‘읽기’, 알고보면 魔法 같은 일[冊의 香氣]

    英國 小說家 샘 마틴은 어느 날 小說을 펼친 瞬間 自身에게 深刻한 問題가 생겼다는 事實을 깨달았다. 小說 속 글字를 볼 수는 있었지만, 읽을 수가 없었던 것. 그는 當時를 “어느 쪽 눈으로 봐도 글字가 뒤죽박죽돼 全혀 알 수 없었다”고 描寫했다. 알고 보니 마틴은 腦出血로 인한 申警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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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구 위기 한국이 살아남으려면

    [冊의 香氣]人口 危機 韓國이 살아남으려면

    “大韓民國 完全히 亡했네요.” 지난해 7月 EBS 다큐멘터리에 出演한 조앤 윌리엄스 美國 캘리포니아대 法大 名譽敎授는 2022年 韓國의 合計出産率이 0.78名이라는 數値를 接하자 머리를 움켜잡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 場面은 韓國의 人口 危機 問題를 象徵하는 밈(meme·인터넷 流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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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출근길은 실제로 몸을 아프게 한다

    [冊의 香氣]出勤길은 實際로 몸을 아프게 한다

    ‘나는 오늘도 왜 강변북로에 갇혀 있는 것인가….’ 꽉 막힌 出退勤 時間, 누구나 한 番쯤은 해봤을 푸념이다. 哲學者이자 交通哲學者인 著者 전현우 서울市立大 自然科學硏究所 硏究員은 大學 時節 3∼4時間을 들여 仁川과 서울을 通學했다. 20年 넘게 自身의 日常을 支配한 것이 ‘交通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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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력 절로 커지는 기상천외한 생존법[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想像力 절로 커지는 奇想天外한 生存法[곽재식의 안드로메다 書店]

    韓國은 지난해 처음 熱帶性 疾患인 말라리아 警報 制度를 만들었다. 그해 8月 3日 國土 全域에 걸쳐 첫 말라리아 警報가 發令됐다. 지난해 國內 말라리아 患者 數는 747名으로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最上位圈 水準이었다. 흔히 괴롭거나 힘든 일에서 벗어나기 위해 津땀을 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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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크리트 블록 담벼락, 금단의 땅’…120년 역사 풀렸다

    ‘콘크리트 블록 담벼락, 禁斷의 땅’…120年 歷史 풀렸다

    ◇龍山 美軍基地와 都市散策/김홍렬 지음/253쪽·1만6000원·아임스토리 “龍山 美國基地를 返還받아 龍山公園을 造成하는 것은 서울市에 大規模 公園이 하나 생긴다는 意味를 넘어 日帝强占期와 冷戰時代를 克服하고, 歷史를 바로 세워가는 過程이자 그것을 證明하는 일이다.” 2016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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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 우리의 출퇴근길은 고통스러워졌을까 [책의향기 온라인]

    어쩌다 우리의 出退勤길은 고통스러워졌을까 [冊의향기 온라인]

    ◇ 왜 우리는 每日 巨大都市로 向하는가/정희원, 전현우 지음/228쪽·1만7800원·김영사 “地獄鐵, 꽉 막힌 道路, 出退勤 戰爭, 그럼에도 우리는 왜 巨大都市로 移動할까” 많은 現代人이 移動 問題로 苦痛받고, 健康까지 나빠져 괴로워한다. 交通 哲學者 전현우와 老年內科 醫師 呈戱…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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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던 문학 세포를 깨우다…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잠자던 文學 細胞를 깨우다…소설 ‘이처럼 些少한 것들’[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創作者들은 自身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實際로 實現될 可能性은 極히 낮다. 이 稀貴한 確率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誕生한 過程을 들여다본다. 創作者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時代 사…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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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순국’ 통권 400호 발간…애국지사 업적 조명

    月刊 ‘殉國’ 通卷 400號 發刊…愛國志士 業績 照明

    社團法人 大韓民國殉國先烈遺族會(會長 移動日)가 發行하는 月刊誌 ‘殉國’이 이달 初 通卷 400號를 發刊했다.‘순국’은 獨立運動家 等 愛國志士들의 業績을 宣揚하기 위한 趣旨로 1988年 創刊됐다. 每달 130쪽 안팎의 分量으로 4000部가 發刊돼 全國 主要 公共機關과 圖書館, 獨立有功者…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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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하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하늘로 떠난 민중시인 신경림

    “가난하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하늘로 떠난 民衆詩人 신경림

    《가난한 사랑 노래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중략)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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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커상, 동독 출신 에르펜베크 수상… 황석영 아쉬운 고배

    부커賞, 東獨 出身 에르펜베크 受賞… 황석영 아쉬운 苦杯

    英國 最高 權威의 文學賞인 부커賞의 인터내셔널 部門 受賞者로 獨逸 作家 예니 에르펜베크(57·寫眞)가 選定됐다. 2005年 인터내셔널 部門이 新設된 以後 獨逸 作家로서 最初 首相이다. 부커財團은 21日(現地 時間) 英國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연 施賞式에서 예니 에르펜베크의 ‘카이로…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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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석영 ‘철도원 삼대’ 부커상 수상 불발…수상작은 ‘카이로스’

    황석영 ‘鐵道院 三代’ 부커賞 受賞 不發…受賞作은 ‘카이로스’

    “應援해주셔서 感謝하다. 더 熱心히 쓰겠다.”? 황석영 作家(81)는 本人의 長篇小說 ‘鐵道院 三代(英文版 馬터 2-10)’의 英國 부커賞 인터내셔널의 首相이 불발되자 이렇게 所感을 밝혔다. 그는 21日(現地 時間)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施賞式에 參席해 “(韓國 讀者들이) 속상해하실 것…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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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시인 타계…향년 88세

    ‘韓國 文壇 巨木’ 신경림 詩人 他界…享年 88歲

    ‘韓國 文壇의 巨木’ 신경림 詩人(대한민국예술원 會員)李 21日 宿患으로 他界했다. 享年 88歲.文學界에 따르면 詩人은 이날 午前 8時 17分께 一山 國立癌센터에서 癌 鬪病 中 숨을 거뒀다. 1935年 忠北 忠州에서 出生한 詩人은 동국대 英文科를 卒業했다. 1956年 ‘文學藝術’에 ‘…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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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석영 ‘철도원 삼대’ 부커상 아쉬운 고배…수상자는 獨 작가 예니 에르펜벡

    황석영 ‘鐵道院 三代’ 부커賞 아쉬운 苦杯…受賞者는 獨 作家 예니 에르펜벡

    鐵道院 家族을 둘러싼 實感 나는 이야기를 통해 日帝 强占期부터 現在까지 韓半島의 歷史를 꿰뚫는 作品을 쓴 小說家 황석영(81)의 小說 ‘鐵道院 三代’(Mater 2-10)의 英國 부커賞을 首相이 不發됐다.맨부커상 選定委員會는 21日(現地時間) 英國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린 晩餐 兼 時…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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