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世界 곳곳에서 大選과 總選이 치러지는 ‘2024 슈퍼選擧의 해’의 最大 行事인 11月 5日(現地 時間) 美國 大選이 約 넉 달 半 앞으로 다가왔다.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은 各種 輿論調査에서 誤差範圍 內의 超接戰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單純히 支持率만 봐서는 3億3000萬 名의 美國人이 왜 高齡, 司法 리스크 等에 同時에 直面한 두 사람을 支持하는지, 왜 支持하지 않는지 等을 明確히 理解하기가 어렵다.이에 동아일보는 支持 政黨, 性別, 나이, 人種, 職業, 居住地域이 다양한 美 一般 有權者 9名을 最近 約 한 달 間에 걸쳐 深層 인터뷰했다. 紙面의 限界로 다 싣지 못한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支持 候補別로 3回에 걸쳐 온라인 記事로 詳細하게 傳達한다. 有權者別 ①~⑧ 共通質問 가운데 答을 듣지 못한 質問은 除外했다. 첫 番째 順序로는 印度系 事業家 수닐 메타(65·男), 韓國 胎生의 入養人 크리스 워디카(38·男), 유대人 團體에서 活動 中인 大學院生 아비브 코하브(23·男) 等 民主黨 支持者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리즈 안내〉美 有權者를 만나다 <1> 바이든 支持者 3人美 有權者를 만나다 <2> 트럼프 支持者 3人美 有權者를 만나다 <3> 바이든-트럼프 拒否하는 3人바이든 支持者들은 次期 大統領의 最優先 課題로 落胎와 氣候變化 對應 等 進步的인 議題에 優先順位를 뒀다. 現在의 經濟 狀況에 對해선 高物價로 인한 苦痛을 認定하면서도, “코로나 팬데믹을 考慮한다면 4年 前과 現在의 經濟를 直接 比較하긴 어렵다”라고 評價했다. 이들이 바이든에게 票를 던지겠다고 마음먹은 理由는 다양했지만, ‘트럼프의 極端主義’에 對한 憂慮는 共通的이었다. 다만 現在 이스라엘을 支持하는 바이든 行政府에 對해서는 評價가 엇갈렸다. 수닐 메타(65·男)印度 봄베이 胎生으로 1980年에 美國으로 留學왔다. 인텔에서 첫 일자리를 얻은 뒤 38年 以上 半導體 分野에서 일했다. 進步性向의 南아시아系 美國人 政治團體 ‘데이 氏 블루(THEY SEE BLUE)’ 共同代表를 맡고 있다. ① 바이든을 支持하는 理由 = “바이든의 政策은 不平等 緩和에 焦點을 맞추기에 모두에게 惠澤을 준다. 反面 공화당의 政策은 追從者들에게만 利益이 된다. 人性 側面에서도 한 사람은 人間 쓰레기(human garbage), 다른 한 名은 성실한 사람이다. 苦悶할 餘地가 없다.”② 트럼프에 對한 評價 = “트럼프는 白堊館에 있어서는 안 되는 最惡의 人物이다. 하지만 現在의 共和黨은 트럼프를 위한 컬트 集團이다. 世界 秩序가 아닌 國內 票心에만 關心을 두고 있다. ”③ 次期 大統領의 最優先 課題 = “팬데믹에 對應하는 過程에서 많은 企業이 뚜렷한 理由도 없이 價格을 올려 큰 收益을 올렸다. 企業의 貪慾 때문에 생긴 이런 問題들을 바로잡아야 한다. 票心을 考慮하면 어렵겠지만…”④ 美國의 經濟 狀況에 對한 認識 = “4年 前보다 일자리도 늘었고 證市도 好況이다. 現在 인플레이션은 팬데믹에서 國家 經濟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選擇을 한 結果다. 바이든에게 責任을 묻는 건 넌센스다.”⑤ 바이든 行政府의 이스라엘 政策에 對한 評價 = “이 地點에서는 바이든 行政府에 조금도 同意할 수 없다. 아무리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먼저 攻擊했어도, 이스라엘의 無差別 大量虐殺은 正當化될 수 없다. 여기에 돈과 武器도 支援한다는 것도 잘못됐다. 바이든은 最近에야 强勁한 態度를 보이고 있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민주당에 큰 威脅要因이 될 것이다.”⑥ 바이든 行政府의 우크라이나 政策에 對한 評價 = “좀 더 빨리 支援했더라면 좋았겠지만, 共和黨의 妨害로 느려졌다.”⑦ 自身의 人種이 支持 候補 選擇에 미친 影響 = “南아시아界 有權者들은 多數가 민주당의 政策 方向에 同意한다. 다만 實際로는 많은 이들이 소셜미디어에서 情報를 接하면서 人種差別을 하고 移民者를 排斥하는 공화당의 搜査에 익숙해지고 있다. 國境講話法이 지키는 것은 白人 男性뿐일 텐데도 이들의 搜査에 넘어가 自身의 利益에 反하는 投票 行態(트럼프 選擇)를 보일 可能性이 크다.”크리스 워디카(38·男)韓國 胎生으로 美國 白人家庭에 入養됐다. 代表的 競合州人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다. 大學校에서 社會福祉學 博士課程을 밟고 있다. 靑少年期까진 공화당을 支持했지만 2005年 美 南東部를 덮친 허리케인 카트리나 以後 政府의 役割에 關心을 가지며 民主黨 支持로 돌아섰다. ① 바이든을 支持하는 理由 = “지난 大選 때 코로나19와 關聯된 公衆保健 公約에서 트럼프 行政府보다 바이든 캠프가 더 마음에 들었다. 少數者 權利와 落胎權, 氣候變化 等의 議題에 對해서도 민주당을 支持한다. 여기에서 더 進展을 이루려면 바이든이 再選에 成功해야 한다. 트럼프가 當選된다면 그間의 立法的 措置가 大部分 撤回될 것이다.”② 트럼프에 對한 評價 = “공화당의 落胎權 廢止나 移民 政策, 企業에 對한 減稅, 學校 民營化 政策에 反對한다.”③ 次期 大統領의 最優先 課題 = “많은 이들에게 打擊을 준 食糧, 에너지, 住居 費用 上昇을 解決하는 것이 最優先이다. 다만 인플레이션의 原因과 對策은 사람마다 생각이 갈릴 것이다. 民主黨 支持者들은 大企業에 責任을 지울 可能性이 높다.”④ 美國의 經濟 狀況에 對한 認識 = “現在는 物價가 頂點에선 내려왔지만, 如前히 팬데믹 以前보다 높다. 사람들은 生存의 必須要素인 飮食과 住居를 위해 孤軍奮鬪하고 있다. 아마 적잖은 사람들은 트럼프 任期 初 經濟에 對한 좋은 記憶을 가지고 있기에 바이든이 더 對比되는 것 같다.”⑤ 바이든 行政府의 이스라엘 政策에 對한 評價 = “바이든은 가자戰爭 休戰을 爲해 더 많은 行動을 해야한다. 現在는 民間人 被害에 對해 强勁한 메시지를 내는 同時에 이스라엘에 大規模 軍事支援을 하며 矛盾된 態度를 보이고 있다.”⑦ 트럼프 有罪 評決에 對한 評價 = “트럼프의 有罪 評決은 올바른 것으로 보인다. 檢察이 提示한 根據는 탄탄했지만 트럼프 辯護人團은 橫說竪說했다.”⑧ 自身의 人種이 支持 候補 選擇에 미친 影響 = “나는 韓國系이지만 白人 家庭에서 자랐기 때문에 人種에 對한 獨特한 視角을 갖게 됐다. 美國에서 人種은 福祉政策에 對한 사람들의 意見을 가르는 쐐기이기도 하다.”아비브 코하브(23·男)韓國系 아버지와 유대人 어머니를 두고 있다. 心理學科 컴퓨터工學을 專攻했다. 大學 內 유대人 커뮤니티 ‘힐렐’에서 活潑하게 活動하고 있다. 유대敎를 象徵하는 ‘다윗의 별’ 模樣 목걸이와 키파(母子)를 늘 着用한다. 트렌스젠더 男性이자 同性愛者다. ① 바이든을 支持하는 理由 = “2020年 大選땐 自由黨 候補에 투표했고, 只今도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支持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는 내 票를 辭表(死票)로 만들고 싶지 않다. 내게 가장 重要한 두 가지, 이스라엘과 ‘個人의 自由’를 더 效果的으로 支援할 候補를 支持할 것이다. ‘로 臺(對) 웨이드’ 判決이 뒤집어진 뒤로 現在는 바이든에게 마음이 기울었다.” ② 트럼프에 對한 評價 = “적지 않은 유대人들은 트럼프가 大統領이었다면 아예 하마스를 直接 攻擊했을 것이라고 믿으며 그의 當選을 바라기도 한다. 하지만 트럼프는 너무 豫測 不可能하고 非好感度가 큰 人物이다. 트럼프가 이스라엘을 支持할수록 이스라엘에 對한 사람들의 輿論이 오히려 나빠질까봐 걱정된다.”③ 次期 大統領의 最優先 課題 = “一般的이고 非政治的인 議題 中에선 物價 統制가 最優先 課題다. 個人的으로는 性小數者 權利, 銃器 所持 權利 等 個人의 權利를 保護하는 것이 가장 重要한 問題다.”④ 美國의 經濟 狀況에 對한 認識 = “4年間 國家債務와 物價上昇率이 모두 치솟았다. 다만 國家債務는 別로 와닿지 않는 反面, 인플레이션은 可視的인 問題다. 높은 金利 때문에 집값을 堪當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⑤ 바이든 行政府의 이스라엘 政策에 對한 評價 = “바이든이 가자戰爭과 關聯해 比較的 中間地點을 찾으려는 行步를 全般的으로는 支持한다. 그는 이스라엘이 美國의 重要한 同盟國이라는 點을 認定하면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人의 民間人들이 犧牲되는 現實을 認定한다. 最近 大學 內 反戰 示威에 바이든이 多少 消極的인 態度를 보인 것도 理解한다. 萬一 强하게 한쪽 便을 들었다면 오히려 葛藤이 커졌을 것이다. 나도 嫌惡 發言과 威脅을 數없이 들어 무척 힘들었지만, 表現의 自由 또한 重要하다.”⑥ 바이든 行政府의 우크라이나 政策에 對한 評價 =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元祖를 패키지로 엮은 것은 좋은 選擇이었다. 사람들은 우크라이나는 大部分 支持하지만, 이스라엘에 對해선 意見이 엇갈린다. 바이든은 두 支援策을 합침으로써 이스라엘도 우크라이나처럼 不當한 攻擊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分明히 한 것이다.”⑦ 트럼프 有罪 評決에 對한 評價 = “陪審員團이 트럼프의 34個의 嫌疑 모두에 有罪라고 評決한 것이 重要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것이 트럼프에 對한 내 생각을 바꾸진 않는다.”⑧ 自身의 人種이 支持 候補 選擇에 미친 影響 = “모든 유대人의 意見이 같진 않다. 유대人 性小數者 그룹에서는 3分의 1 程度는 오히려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을 더 支持한다. 다만 이건 大學 社會의 壓迫感 때문일 수도 있다. 사람들은 우리가 (政治的으로) 어느 便인지 드러내라고 壓迫하고, 우리를 받아들일지 憎惡할지 決定했다. 그것 때문에 많은 親舊를 잃었다.”홍정수 記者 hong@donga.com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김보라 記者 purp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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