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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主題가 ‘손에 손잡고’ 壁 높았다|동아일보

서울올림픽 主題가 ‘손에 손잡고’ 壁 높았다

  • 入力 2008年 8月 12日 03時 01分


■ 장이머우가 밝힌 뒷얘기

“서울 올림픽 主題曲 ‘손에 손잡고’를 避하려다가….”

베이징(北京) 올림픽 開幕式의 總監督인 장이머우(張藝謀) 監督은 最近 올림픽 主題歌의 選定 後日談을 털어놓으며 “서울 올림픽의 主題曲 風을 避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結果는 慘澹했다.

베이징올림픽組織委員會는 2003年 4月부터 올림픽 直前까지 4次例에 걸쳐 9萬8871曲의 主題曲 應募作을 받았다.

하지만 서울 올림픽의 主題曲 ‘손에 손잡고’의 影響力이 너무 컸던 탓일까. 應募曲은 大部分 ‘손에 손잡고’와 雰圍氣가 비슷했다.

이탈리아의 有名 作曲家 조르조 모로데르의 ‘손에 손잡고’는 1600萬 張의 앨범이 팔려 東洋人이 부른 노래로는 世界 音盤 史上 最高 販賣量을 記錄한 노래. 이 노래는 只今도 꾸준히 人氣를 누리고 있다.

自身도 모르게 ‘손에 손잡고’류의 노래로 끌려가고 있을 때 그는 ‘너와 나(You and me·我和니)’라는 노래를 듣게 됐다. 그는 이 노래가 매우 아름답고 歌詞 또한 素朴하다고 判斷했다.

하지만 40億 人口가 TV로 지켜보는 가운데 中國의 國民歌手 流丸(劉歡·45) 氏와 英國의 세라 브라이트먼(48·女) 氏가 손을 맞잡은 채 부른 이 노래에 對한 中國人의 反應은 싸늘했다.

中國의 有名 포털사이트인 新郞(新浪)李 10日부터 始作한 올림픽 主題曲에 對한 設問調査에 70%가 넘는 누리꾼들이 否定的 反應을 보였다.

“流行性이 없어 좋아하지 않는다” “그저 一般的”이라는 評이 많았다.

主題曲 ‘너와 나’는 當初 中國 國旗가 入場할 때 使用하기 위해 作曲했지만 장이머우 監督이 듣고 主題曲으로 바꿨다고 한다. 이 曲은 民族을 强調하기 위해 宮商角徵羽의 5音階만을 使用했다.

베이징=이헌진 記者 mungchii@donga.com

하종대 特派員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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