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 老人들은 老人住宅에 入住하지 않고, 政府 支援을 받아 元來 살던 집을 고쳐서 살기도 한다. 집修理의 核心은 세 가지다. ‘휠체어를 타고 집 안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玄關과 房의 門턱을 除去한다’ ‘門 손잡이는 길고 摩擦力 있는 安全 손잡이로 바꾼다’ ‘곳곳에 미끄럼防止판 패드를 깔아 老人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落傷事故를 막는다’로 要約할 수 있다.

政府가 支援金을 줘서 改造를 할 수 있었다. 厚生省은 우리나라 老人長期療養保險에 該當하는 介護保險을 通해서 住宅 數理를 支援한다. 療養等級이 있는 老人들이 집修理를 願하면 1人當 20萬엔(約 200萬원)까지 보태준다. 이 補助金 德分에 高齡者를 위한 住宅 改造 專門會社들이 雨後竹筍 생겨났다.

도쿄에서 만난 老人福祉政策 專門家인 미쓰비시UFJ 리서치의 이와나 레이스케 責任硏究員은 "老人住宅은 더 지을 곳이 없을 程度이나, 이와 關係없이 老人들은 繼續 늘어나고 있다"며 "事情이 이렇다 보니 살던 곳에서 生을 마감할 수 있도록 住宅을 修理하려는 需要가 늘고 있다"고 傳했다.

現在 이 같은 집 改造 支援 서비스는 ‘老人住宅 改造 서비스 産業’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領域이 擴張됐다. 이와나 責任硏究員은 "日本에서 長期療養等級을 받은 老人이 來年엔 700萬名에 達한다"며 "最大 14兆원 規模의 市場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도쿄 外郭의 單獨住宅에 사는 마쓰모토 도모코 할머니(82)는 "老人住宅 入住도 苦悶해봤지만, 아직 혼자 살만해서 2年 前에 政府에서 費用 도움을 받아 집을 改造했다"며 "門 앞에 傾斜路가 생긴 以後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것이 便해졌다"고 說明했다. 그는 "洞네에 이렇게 改造한 이웃들이 꽤 있다"며 "예전에는 누가 집에서 넘어져서 못 일어난다는 消息이 자주 들렸는데, 그런 이야기가 사라졌다"고 傳했다.

住宅을 改造해 사는 老人들도 地方自治團體로부터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療養保護士, 社會福祉士, 醫師, 看護師들이 집마다 돌아다니며 自宅에 사는 老人들을 24時間 살펴본다.

二經絡 유원대 建築工學科 敎授는 "日本에서는 老人들이 居住하고 있는 住宅의 大部分이 20~30年 前 지어진 單獨住宅"이라며 "그때는 高齡化가 只今처럼 深刻하지 않았고 ‘배리어프리(barrier free·無障礙)’에 對한 認識도 不足했던 時期였다"고 傳했다. 李 敎授는 "살던 집에 繼續 살고 싶어도 不便한 部分이 많아 政府 次元의 支援이 始作됐다"고 말했다.

집修理는 우리나라 老人들에게도 必要한 政策이다. 유애정 健康保險硏究院 統合돌봄硏究센터長은 "大都市에 사는 어르신들이 워낙 많아 이들이 後期高齡者가 되더라도 모두 施設에서 들어가는 것은 不可能한 일"이라며 "老人들이 사는 아파트의 化粧室 洗面臺와 廚房 개수臺 높이를 調節하고, 玄關 턱을 없애는 方式의 아파트 改造 需要가 늘어날 것"이라고 豫想했다.

<도쿄(일본)=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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