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記者] 1992年 平和銀行 以後 32年 만에 새 市中銀行이 iM(아이엠)뱅크라는 이름으로 誕生했다. 그러나 業界에선 뒷말도 많다.

資産 크기가 다른 地方銀行보다도 작아 市中銀行과의 競爭은 焉敢生心 말을 꺼내기도 힘들다. 그렇다고 大邱銀行만의 뚜렷한 色깔도 잘 보이지 않는다.

金融當局이 政治的 考慮로 市中銀行 轉換을 推進하면서 대구은행의 不法 計座 開設 事件을 허겁지겁 마무리해 特惠를 줬다는 疑惑도 끊이지 않는다.

지난 2021年 8月 12日부터 지난해 7月 17日까지 大邱銀行 56個 營業店 職員 111名은 顧客 1547名의 銀行 預金 連繫 證券計座를 不法으로 開設했다. 이 過程에서 顧客의 同意 없이 個人情報가 活用됐다.

그러나 金融위는 該當 職員들과 管理 責任者를 減俸·譴責이라는 輕懲戒로 處理했다. 登記 任員인 常任監事委員에 對한 懲戒는 이뤄지지도 않았다.

銀行法上 市中銀行 轉換을 審査할 때는 株主 또는 任員의 違法 行爲 與否를 따진다. 여기서 任員은 '登記 任員'을 말한다. 대구은행의 唯一한 登記 任員은 常任 監事委員이다.

金融圈에선 적잖이 놀라는 反應이 많았다. 顧客 1名의 個人情報를 同意 없이 다뤄도 制裁가 이뤄지는 게 茶飯事다. 한 銀行 關係者는 "市中銀行 轉換이 아니었다면 擔當 任員, 나아가 代表理事까지도 制裁가 있었을 事案"이라고 寸評했다.

금융위도 批判을 의식한 듯, 이番 認可 審査 過程에서 대구은행의 '內部統制 體系 適正性' 關聯 事項을 集中的으로 審査했다고 發表했다. 그러나 金融委는 대구은행의 不實한 內部統制 問題를 '確約書'로 代替했다.

금융위도 苦悶이 없었던 건 아니다. 지난 1月 31日 "迅速히 承認하겠다"던 市中銀行 轉換 認可가 늦어진 것도 登記 任員의 制裁 問題를 深度 있게 審議하기 위해서였다고 解明했다.

그러나 같은 事項을 完全히 다르게 解釋하는 金融人들도 적지 않다. 於此彼 總選 前에 이 案件을 承認하면 選擧 爭點으로 浮上할 수도 있으니, 總選 後로 미룰 수밖에 없는 事案이었다고 觀測한다. 애初 市中銀行 轉換은 尹錫悅 大統領의 '銀行 獨寡占 批判’에서 始作된 일이다.

體格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態가 살아나지 않는다. 市中銀行이라는 옷을 입어도 消化하지 못하면 意味는 退色된다. 特惠라는 꼬리票를 떼기 위해서라도 대구은행은 熱心히 달려야 한다.

달라지지 않으면 自身의 限界만 드러낼 뿐이다. 무엇보다 經濟 政策의 政治化에 따른 부메랑을 맞을 可能性만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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