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統領 執務室이 보이시나요? 여기서부터 最大限 천천히 가겠습니다.”
14日 午後 5時 半頃 大統領 執務室이 있는 서울 龍山區 國防部 正門 앞.
徒步行進 中이던 ‘性小數者差別反對 무지개行動’(무지개行動) 會員 等 500餘 名(主催 側 推算)은 司會者가 “새 大統領 執務室 앞을 처음 行進하는 이들이 (바로) 性小數者들”이라고 하자 멈춰 선 채 歡呼했다.
尹錫悅 大統領 就任 後 첫 週末인 이날 ‘執務室 100m 以內’에서 처음 示威隊 行進이 進行됐다. 앞서 警察은 法的으로 100m 以內 集會가 禁止되는 ‘大統領 官邸’에 ‘執務室’이 包含되는 것으로 解釋하고 이날 行進을 不許했다. 하지만 서울行政法院이 무지개行動이 낸 執行停止 申請을 11日 一部 引用해 行進이 豫定대로 進行됐다.
무지개行動 等 33個 團體는 이날 午後 3時頃 용산역 廣場에서 ‘國際 性小數者 嫌惡 反對의 날 記念大會’를 연 뒤 午後 4時 53分부터 이태원 廣場까지 2.5km假量 行進했다. 參加者들은 性小數者를 象徵하는 무지개 旗발 等을 들고 “差別禁止法 制定하라” “性小數者 人權 敎育 實施하라” 等의 口號를 외쳤다.
司會者는 “1962年 集會示威法 制定 以後 示威隊가 大統領 執務室 앞을 지나간 적은 없다”며 意味를 附與했다. 靑瓦臺에선 執務室과 官邸가 隣接해 있어 100m 規定이 適用됐다. 이날 行進은 1時間 24分 걸려 “1時間 30分 內에 通過하라”는 法院의 許容 條件을 지켰다.
警察은 이날 集會에 交通警察과 機動隊를 包含해 數百 名을 投入했다. 선글라스를 쓴 洋服 차림의 警察官들이 2m 間隔으로 서서 大統領 執務室 外郭을 지켰고, 私服 차림의 警察 情報 擔當者들은 隨時로 無電을 주고받았다. 示威隊가 執務室 앞 10m 地點에서 暫時 멈추자 警察 關係者들은 “빨리 지나가라고 해라” 等의 對話를 나눴다.
警察은 21日 참여연대가 執務室 隣近에서 열겠다고 申告한 集會에 對해서도 禁止 通告했다. 서울警察廳 關係者는 “무지개行動 集會 本案訴訟 判決 前까지 다른 集會에 對해서도 執務室 100m 이내 不許 方針을 維持할 計劃”이라고 했다. 이에 對해 참여연대는 集會 禁止 處分 取消 訴訟과 함께 執行停止 申請을 냈다.
조응형 yes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