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錫悅 大統領이 18日 “人工知能(AI)과 디지털 新技術이 民主主義를 增進하며 個人과 社會 安全을 지켜줄 수 있도록 서로 經驗을 共有하고 智慧를 모으자”고 밝혔다.
尹 大統領은 서울 中區 신라호텔에서 열린 ‘第3次 民主主義 頂上會議’ 長官級 會議 歡迎辭에서 “民主主義는 어느 한 나라나 또는 한 사람의 努力만으로 守護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人工知能과 디지털 技術’을 主題로 한 會議에서 그는 “人工知能과 디지털 技術을 活用한 假짜 뉴스와 거짓 情報는 個人의 自由와 人權을 侵害하는 것은 勿論이고 民主主義 시스템마저 威脅하고 있다”며 “또 國家 間 디지털 技術의 隔差가 經濟 隔差를 擴大하고, 이는 다시 民主主義의 隔差를 크게 만들기도 한다”고 指摘했다.
尹 大統領은 “全 世界 民主主義의 守護者인 여러분이 ‘未來 世代를 위한 民主主義’를 論議하기 위해 이곳 서울에 모인 것은 決코 偶然이 아니다”라면서 “서울은 不過 70餘 年 前, 共産 全體主義 勢力의 侵略으로 廢墟가 되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딛고 일어선 大韓民國은 自由, 人權, 法治의 普遍的 價値에 對한 確固한 믿음을 바탕으로 民主主義를 발전시켜 왔다”고 强調했다.
尹 大統領은 이날 民主主義 頂上會議 長官級 會議 參席次 訪韓 中인 토니 블링컨 美 國務長官과는 午餐을 했다. 尹 大統領은 韓美 外交長官의 相互 訪問 等 活潑한 高位級 交流에 對해 “글로벌 包括 戰略同盟으로 進化한 韓美同盟의 鞏固함을 잘 보여준다”고 評價했다. 그러면서 “韓美同盟은 ‘價値 同盟’으로서 自由民主主義에 對한 信念을 共有하기에 더욱 强力하다”라면서 “‘未來 世代를 위한 民主主義’라는 이番 頂上會議 主題에 걸맞게 더 나은 民主主義를 未來 世代에게 물려주기 위해 韓美 兩國이 緊密히 協力해 나가자”고 强調했다.
이에 블링컨 長官도 “普遍的 價値에 基盤한 韓美同盟이 글로벌 同盟으로서 韓半島와 인태 地域 그리고 世界의 平和와 繁榮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이라 確信한다”고 和答했다. 이어 “北韓 挑發에 對한 確固한 對應과 韓半島의 平和·安定을 위해 美國은 恒常 韓國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李相憲 記者 dapa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