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侵攻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이 敗北 危險에 處하면 傳貰를 뒤집기 위해 核武器를 使用할 可能性이 있다고 애브릴 헤인스 美 國家情報局(DNI) 局長(寫眞)李 展望했다. 그는 푸틴 大統領이 長期戰을 準備하고 있으며 친러 勢力이 많은 우크라이나 東部 돈바스만 掌握하는 程度로는 滿足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西쪽 國家인 몰도바의 親(親)러시아 勢力 掌握 地域인 트란스니스트리아까지 占領하려 할 것이라고 豫想했다.
가디언 等에 따르면 헤인스 局長은 10日 美 上院 軍事委員會 聽聞會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敗北는 푸틴 政權에 對한 실존적 威脅”이라며 그가 權力을 놓지 않기 위해 核武器 같은 極端的 手段을 使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푸틴 大統領의 野望과 現在 러시아의 軍事 力量이 一致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몇 달間 豫測할 수 없고 緊張이 高調되는 狀況에 이를 수 있다”고도 했다. 러시아가 戒嚴令 宣布, 産業生産 强制 調整 等을 斷行할 可能性도 있다고 내다봤다.
헤인스 局長은 “現在 돈바스에서의 戰鬪로 戰爭이 確實하게 끝날 것으로 自信하지 않는다”며 “푸틴 大統領이 우크라이나에서 長期的인 紛爭을 準備하고 있다. 돈바스를 넘어선 目標를 成就하려 한다”고 診斷했다.
그는 “푸틴의 目標는 南部 港口都市 오데사를 掌握한 뒤 몰도바의 트란스니스트리아까지 占領地를 擴大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의 計劃대로 되면 우크라이나는 黑海에서 遮斷된 內陸國家가 된다. 다만 헤인스 局長은 이런 計劃이 成功할 可能性은 낮다고 봤다.
戰爭 長期化로 어려움에 處한 러시아가 自國 戰死者까지 集團 埋藏하고 있으며 러시아軍에 犧牲된 우크라이나 民間人의 數 또한 훨씬 많다는 分析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情報當局은 通信監聽을 통해 이날 러시아軍 兵士가 “돈바스 도네츠크州의 한 集團 埋葬地에 러시아軍 戰死者 數千 名의 屍身이 사람 키 높이로 쌓여 있다”고 말하는 錄音 파일을 公開했다. 마틸다 보그너 우크라이나 駐在 유엔 人權監視팀長은 로이터通信에 “實際 民間人 死亡者는 推定値보다 더 많다”고 斷言했다. 유엔은 最小 3381名의 우크라이나 民間人이 犧牲된 것으로 把握하고 있다.
워싱턴=문병기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