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月 13日 美國 스타트업 ‘피겨AI’가 公開한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人間型 로봇) ‘피겨01’은 “먹을거리 좀 줘”라는 말에 테이블 위 沙果를 집어서 주는 等 사람 말을 척척 알아듣고 反應해 世界的 話題를 모았다. 로봇家事도우미 出市가 머지않았다는 反應도 이어지고 있다. 젠슨 黃 엔비디아 最高經營者(CEO)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人間 같은 水準의 AGI(汎用人工知能)가 “5年 以內에 登場할 것”이라며 AGI 時代의 早期 到來를 豫告하기도 했다. 美國 빅테크 企業들은 로봇 時代를 先占하고자 로봇 開發에 會社 力量을 쏟아붓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商用化에 對한 期待感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初 國內 證市를 휩쓸었던 로봇 關聯株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3月 26日 上場한 웨어러블 로봇 企業 엔젤로보틱스는 4月 3日 公募가 對比 195.5% 上昇한 5萬9100원에 去來를 마쳤고, 國內 代表 로봇株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最低點 對比 各各 20%, 17% 以上 上昇하며 反騰勢다(그래프 參照). 이에 4月 1日 양승윤 有進投資證券 代替投資分析팀 로봇擔當 先任硏究員을 만나 로봇 市場을 分析하고 關聯株 投資戰略을 세워봤다. 兩 硏究員은 日本 國立 히토츠바시大를 卒業한 뒤 日本 7代 綜合商社인 小지쯔 本社에서 勤務했다. 現在는 有進投資證券 리서치센터에서 로보틱스 및 機械, 運送 産業을 擔當하며 國內外 로봇 産業 인사이트를 傳하고 있다.

勞動力 不足으로 로봇 注目

最近 로봇 産業이 注目받고 있는 背景은 무엇인가.

“코로나19 事態 以後 國內뿐 아니라 美國, 유럽 等 主要 國家가 勞動力 不足 現象을 겪으며 로봇 産業에 對한 關心이 커졌다. 特히 지난해 國內 市場은 大企業들이 로봇 關聯 産業에 積極的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期待感이 커졌고 株價 上昇을 이끌었다.”

로봇 分野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 技術은 어느 程度 水準인가.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 技術力은 이미 2000年 初盤에 完成 段階였다. 問題는 소프트웨어였다. 最近 휴머노이드 로봇에 AI가 椄木되면서 狀況을 判斷하고 行動하는, 眞正한 휴머노이드 水準으로 조금씩 넘어가는 狀況이다. 現在 휴머노이드 로봇 水準을 人間 나이로 따지면 幼稚園生 程度다. 어른 水準으로 發展하려면 5年에서 10年 程度 時間이 必要해 보인다.”

最近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01’이 사람과 疏通하는 映像이 話題였는데.

“로봇은 챗GPT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앱)과 달리 物理的 存在다. 챗GPT의 境遇 言語 데이터를 學習시켜 인사이트를 뽑아내지만, 로봇은 사람과 疏通하고 動作도 生成하는 行動 生成型 AI가 必要하다. 피겨01度 動作을 몇萬 番 學習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햅틱을 들고 動作을 하면 로봇이 따라 움직이면서 學習하는데, 現在 이런 行動 生成型 AI는 初期 水準이다.”



市場에서는 로봇家事도우미 商用化에 對한 期待感이 커지고 있다.

“技術 發展 速度가 빨라 5~10年 뒤에는 充分히 可能해 보인다. 다만 로봇이 사람의 모든 要求에 對應할 수 있을지에 對해서는 아직 不確實하다. 飮食을 집어 달라, 설거지를 해라 等 斷片的인 勞動 自體는 充分히 可能하겠지만 사람의 모든 要求를 代替하기는 쉽지 않은 狀況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商用化하는 데 必要한 核心 課題는 무엇인가.

“商用化가 되려면 技術도 重要하지만 結局 價格이 問題다. 아무리 完璧한 로봇을 만들어도 價格이 10億 원이라면 普及이 不可能하다. 現在 로봇 製作에 들어가는 部品을 日本, 獨逸 企業이 거의 獨占的으로 生産하고 있다. 이런 部分이 改善돼야 로봇 商用化가 可能할 것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技術力 大同小異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앞서 나가는 企業을 꼽는다면.

“只今까지는 大同小異하다. 피겨01뿐 아니라 아마존 物流倉庫에서 實證 테스트를 하고 있는 ‘어질리티 로보틱스’, 國內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휴보’, 日本 휴머노이드 로봇도 비슷한 水準이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技術은 어떻게 評價하나.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連繫하는 데 先驅者的 役割을 했다고 본다. 테슬라가 처음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公開했을 때 엉성한 모습에 大多數 사람이 비웃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CEO는 介意치 않았다. 하드웨어는 今方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로봇에 어떤 소프트웨어를 適用해야 眞짜 로봇을 만들 수 있느냐에 포커스를 맞췄다. 테슬라가 開發하는 自律走行 소프트웨어와 휴머노이드 로봇 소프트웨어 모두 人指와 判斷, 遂行을 自律的으로 한다는 點이 비슷하다. 테슬라는 이런 自律走行車 技術을 로봇에 椄木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技術을 발전시켜왔다.”

美國 빅테크를 비롯해 國內外 大企業이 로봇 開發에 힘을 쏟고 있는데.

“市場을 先占할 때가 왔기 때문이다. 技術力이 大同小異한 狀況에서 攻擊的으로 投資하고 技術을 開發해야 市場에서 有利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外에 반드시 살펴봐야 할 로봇 分野를 꼽는다면.

“産業用 協同로봇과 서비스用 物流로봇이다. 여기에 로봇 部品 分野도 눈여겨봐야 한다. 2000年代 初盤에 槪念이 나오기 始作한 協同로봇의 代表 企業이 日本 火樂이다. 協同로봇은 코로나19 팬데믹 以後 食品, 서비스 等 産業現場 大部分에 普及됐고 現在는 産業 全般에서 使用되고 있다.”

로봇 産業은 크게 휴머노이드 로봇, 産業用 로봇, 서비스 로봇 等으로 나뉜다. 最近 頭角을 나타내고 있는 産業用 로봇은 協同로봇이다. 協同로봇은 사람과 같은 空間에서 作業하며 相互作用하는 로봇으로, 過去 産業用 로봇이 사람과 다른 空間에 設計되던 것과는 差異가 있다.

物流로봇度 需要가 커지고 있는데.

“代表的인 서비스 로봇인 物流로봇은 箱子를 들어 나르고 싣는 單純勞動을 遂行한다. 物流로봇은 現在 勞動力 不足, 人件費 上昇 等으로 導入이 加速化되고 있는 狀況이다. CJ大韓通運 같은 國內 物流企業도 最近 大規模 投資를 통해 빠르게 自動化하고 있다.”

産業用 로봇 市場에서 눈여겨봐야 할 部分은.

“供給市場 日本과 需要市場 中國이다. 日本은 産業用 로봇을 잘 만드는 企業이 壓倒的으로 많고, 中國은 글로벌 産業用 로봇 市場 需要 占有率이 50%를 넘는다.”

로봇 市場 規模는 얼마나 되나.

“産業用 로봇은 年間 50萬 臺 程度 需要가 있다.”

韓國 企業의 로봇 技術力은 어느 程度 水準인가.

“自動化 設備인 産業用 로봇은 信賴性이 重要하다. 이 分野에서는 日本 企業들이 오래前부터 斷然 1等이다. 따라서 韓國 企業이 産業用 로봇 分野에 들어가기가 碌碌지 않은 狀況이다. 다만 次世代 産業用 로봇인 協同로봇 分野에서는 相當한 技術力을 保有하고 있다. 代表 企業이 斗山로보틱스와 레인보우로보틱스다.”

投資者가 注目할 만한 國內 로봇 企業을 꼽는다면.

“全 世界的으로 上場된 로봇 企業이 적긴 해도 玉石 가리기는 必要하다. 基準은 結局 技術力이다. 斗山로보틱스나 레인보우로보틱스 年賣出이 아직 各各 100億 원臺에 머물지만 時價總額 5兆 원, 3兆 원으로 評價받는 건 技術力을 保有하고 있기 때문이다. 勿論 現 實績으로 企業價値를 正當化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事實이다. 하지만 長期的으로 봤을 때 이 企業들은 코어 技術을 바탕으로 5~10年 뒤에도 成長할 수 있을 것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어떤 코어 技術을 保有했나.

“3月 27日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工場·自動化産業展’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協同로봇뿐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物流로봇, 自律走行 로봇 等을 公開했다. 이런 다양한 로봇을 선보일 수 있다는 건 로봇 設計부터 部品 開發, 生産까지 可能한 코어 技術이 있다는 事實을 傍證한다.”

3月 26日 코스닥에 上場된 엔젤로보틱스는 어떤 企業인가.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企業이다. 只今까지 國內에는 大部分 協同로봇 企業이 上場됐는데 이番에 웨어러블 로봇 企業의 登場으로 市場 關心이 쏠린 것 같다. 다만 엔젤로보틱스도 다른 로봇 企業과 마찬가지로 아직 實績이 따라오지 못하는 狀況이다. 그러나 엔젤로보틱스 主力 市場은 病院이나 療養院 等 再活治療 分野다. 老齡化가 加速化되면 이 市場은 漸漸 커질 수밖에 없다. 또한 웨어러블 로봇은 運動用으로도 活用 可能하다. 市場性이 充分히 있어 보인다.”

로봇株, 테마株에서 成長株로 넘어가는 段階

海外 企業 가운데 注目할 企業은.

“美國이나 유럽에는 上場된 로봇 企業이 거의 없다. 日本에서는 河某닉드라이브시스템스를 注目할 만하다. 이 會社는 로봇 모터의 힘을 키우는 減速器를 生産한다. 現在 市場占有率 70% 程度로 獨寡占 狀態다.”

로봇 關聯 ETF(上場指數펀드)에 投資하는 것도 方法일 텐데.

“韓國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斗山로보틱스 等이 編入된 三星資産運用의 ‘KODEX K-로봇 액티브 ETF’, KB資産運用의 ‘KBSTAR AI&로봇 ETF’ 等이 있다. 海外는 日本 河某닉드라이브시스템스 等이 編入된 ‘ROBO 글로벌×로보틱스&오토메이션 인덱스 ETF’(티커 ROBO), ‘글로벌×로보틱스&아티피셜 인텔리전스 ETF’(티커 BOTZ)가 있다.”

로봇 關聯株가 高評價됐다는 意見도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나 斗山로보틱스가 現 狀況에서는 高評價된 部分이 있지만, 5~10年 後를 생각하면 合當한 部分도 있다. 로봇 關聯株는 테마株에서 成長株 領域으로 넘어가는 時期로 보인다. 따라서 로봇 關聯主義 境遇 短期的인 市場 狀況에 휘둘리지 말고 이 會社가 가진 技術이나 市場 成長 可能性을 생각하면서 中長期的으로 投資할 必要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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