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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未來 위한 에코브리티 박진희의 實踐|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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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未來 위한 에코브리티 박진희의 實踐

글 이현준 記者

2021. 03. 26

環境과 資源 再活用 問題 解決을 위해 가장 必要한 건 結局 사람들의 意志와 努力이다. 俳優 박진희와 같은 에코브리티의 役割이 重要한 理由다.

俳優 박진희(43)는 꾸준한 環境保護 活動으로 社會에 善한 影響力을 미치고 있는 에코브리티(Ecobrity, Eco+Celebrity)다. 1996年 KBS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데뷔한 그는 映畫 ‘女高怪談’ ‘戀愛術師’ ‘宮女’와 드라마 ‘카이스트’ ‘쩐의 戰爭’ ‘자이언트’ ‘닥터 探偵’ 等으로 스크린과 안房劇場을 오가며 活動했다. 다양한 作品을 선보인 25年 經歷의 배우지만 박진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건 그의 環境 사랑이다. 서울環境映畫祭, 環境部 弘報大使 等으로 活動해온 그는 一回用 컵, 비닐封紙 等 一回用品을 使用하지 않는 것은 勿論 플라스틱 齒솔 代身 대나무 齒솔, 티슈 代身 손手巾, 샴푸와 린스 代身 비누를 使用한다. 

2007年 泰安半島 原油 流出 事故 때 남몰래 奉仕活動을 펼쳤던 박진희는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6月 5日 環境의 날엔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活動) 現場을, 7月엔 分離收去處理場에서 直接 分離收去 活動을 하는 모습을 올렸다. 그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에코지니(eco_jini)’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廢棄物이 急增하며 環境問題에 對한 危機感이 높아지고 있고, 環境保護 活動의 當爲性엔 누구나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實踐하는 건 다른 問題. 또 實踐을 强要할 수도 없기에 自發的 意志를 이끌어내는 것이 關鍵이다. 때문에 大衆에게 一擧手一投足 影響을 주는 셀렙의 役割이 더욱 重要해졌다. 이 點에서 박진희는 빛이 나는 배우다. 2014年 結婚해 딸 燕西(7) 量과 아들 聯準(3) 君을 膝下에 둔 그는 “아이를 낳은 後 環境保護에 對한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한다. 셀렙으로서 社會的 責任을 다하고 있는 박진희와 書面 인터뷰로 環境保護에 對해 이야기를 나눴다.

올 初 放映된 웹드라마 ‘러브씬넘버#’에서 뵈었어요. 드라마 終映 以後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育兒와 家事를 하며 지내고 있어요. 俳優라는 職業은 活動期와 休息期가 明確히 나눠질 때가 많아요. 그 區分이 確實할수록 좀 더 健康해지는 느낌이 들고요. 休息期엔 完全한 엄마이자 아내, 저 스스로의 삶으로 돌아오죠. 人間 박진희로 돌아와 熱心히 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非對面이 日常化되면서 環境問題가 더욱 深刻해졌어요. 環境問題에 對한 關心이 높아진 걸 體感하시나요. 

그럼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가 생겨난 理由에 對해 關心을 갖고 그 原因이 環境破壞로부터 始作된 것이 아닌가 하는 合理的 疑心을 하게 됐다고 생각해요. 近來엔 어떤 問題든 原因을 찾다 보면 結局 環境破壞로 歸結되는 境遇가 잦아지면서 環境問題의 深刻性이 많은 사람에게 刻印된 것 같아요. 코로나19는 우리가 環境을 위해 앞으로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苦悶하게 하는 肯定的 契機가 된 건 確實한 듯해요. 



近來 가장 深刻하다고 느끼는 環境 이슈를 꼽자면. 

微細플라스틱 問題예요. 너무나 많은 一回用 플라스틱 製品 使用으로 인해 바다가 汚染되고 海洋生物들이 살 수 없는 地境에 이르렀어요. 소금, 미역, 물고기 等 바다에서 나오는 그 어떤 것도 微細플라스틱으로부터 安全하지 않다고 해요. 또 우리나라는 스티로폼으로 된 浮標를 많이 쓰고 있는데, 收去가 제대로 안 돼 바다에 떠다니며 繼續 깎여 그대로 微細플라스틱이 된다고 합니다. 韓國 바다의 微細플라스틱 汚染度는 世界 最高 水準이라 하고요. 結局 人間도 海産物을 마음 便히 먹지 못하게 된 거죠.

우리 世代의 잘못으로 苦痛 받게 될 아이들

박진희는 환경을 위해 자전거(따릉이)를 애용한다.

박진희는 環境을 위해 自轉車(따릉이)를 愛用한다.

環境을 保護해야 한다는 말엔 大部分이 同意하지만 各自 實踐의 理由는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박진희 氏의 理由는 무엇인가요. 

제게 環境을 保護해야 하는 첫 番째 理由가 뭐냐고 묻는다면 아이들 때문이라고 答하겠어요. 저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서 自然과 함께 놀던 時間이 幸福한 追憶으로 남아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微細먼지 때문에 밖에서 맘껏 뛰놀 수도 없어요. 큰아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第一 먼저 “엄마 오늘 微細먼지 어때?”라고 물어요. 오늘은 밖에서 놀 수 있는지 없는지 묻는 거죠. 正말 속상하고 未安해요. 어른 世代가 잘못한 일들로 인해 아이들이 苦痛을 받게 됐어요. 이 速度로 環境破壞가 持續된다면 아이들의 未來는 想像할 수 없는 ‘環境 危機의 時間’이에요. 아이들을 위해서 只今 當場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오랜 時間 環境 사랑을 實踐하고 있는데, 原動力이 있을까요. 

環境問題를 좀 더 많은 사람들과 共有하고 싶어요. 그래서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底意 環境 實踐을 傳하기도 해요. 처음엔 내가 무슨 도움이 될지, 어떤 變化가 생길지 疑懼心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苦悶해주고 應援해주는 걸 보면서 希望이 생겼어요. 더 熱心히 하게 되는 肯定的인 에너지를 받고 있고, 제게는 큰 原動力이 되고 있어요. 

放送이나 SNS 等으로 環境保護 實踐을 共有하는 理由는 有名人으로서의 責任感 때문인가요. 

그런 건 아니에요. 제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닌지라. 제가 有名人이다 보니 그저 저 혼자 實踐하는 것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共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어요. 社會에 對한 責任感도 깊이 苦悶해봐야겠어요(웃음). 

大部分은 應援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지만 或如 不便함이나 疲勞感을 呼訴하는 사람은 없나요. 

있죠. 하지만 世上엔 어떤 것이든 兩面이 存在하고 한쪽 面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不便함이나 疲勞感도 當然한 것으로 받아들여야죠(웃음). 

쓰레기 分離排出을 하다가 가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박진희 氏도 그럴 때가 있나요. 

그런 時期는 지난 것 같아요. 예전엔 撮影할 때 多回用品을 챙기다 보면 ‘이 時間에 잠을 더 잘걸’ 이런 생각을 할 때도 있었어요(웃음). 撮影 時期엔 무엇보다 잠이 不足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옳다고 믿고 追求하는 方式으로, 저와 어울리는 삶을 사는 것이 마음도 便하고 스스로를 속이지 않아 좋더라고요. 잠을 더 자느라 多回用品을 챙겨 오지 않아 一回用品을 쓰며 不便한 마음을 갖는 스스로를 보면서 전 잠을 덜 자더라도 마음 便한 게 重要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박진희는 苦悶이 많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環境保護 活動에 同參하도록 할 수 있을까에 對한 생각이다. 2月 8日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出演해 ‘어떻게 하면 環境問題에 對해 사람들과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를 主題로 苦悶을 털어놓기도 했다.

2月 出演한 放送에서 “環境 問題는 自發的 參與가 이뤄져야 하고 强要해선 안 된다”고 말하셨는데, 사람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좋은 方法은 없을까요. 

맞아요. 제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出演한 理由도 그거였죠. ‘사람들을 더 많이 참여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苦悶하다 環境問題에 對해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關心을 갖는 契機를 만들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結論을 내렸거든요. 안 그래도 살기 힘든 世上인데, 이젠 코로나19로 더 碌碌지가 않아졌어요. 事實 深刻한 環境 이야기는 外面하고 싶어요. 더 正確히 말하자면, 外面하고 싶은 眞實이죠. 그러니 이런 問題를 좀 더 재미있게 傳達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재미있다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사람들이 參與하려 하겠죠. 또 하나 더, 저는 아이들 敎育도 重要하다고 생각해요. 예컨대 環境에 關한 敎育 콘텐츠를 만들 때도 具體的이고 재미있게, 環境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椄木시키는 거예요. 그런 애플리케이션(앱)을 製作해서 좀 더 環境問題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契機를 만들면 좋겠어요.

環境敎育의 基本은 生命의 所重함을 알려주는 것

1 리필용 세제를 살펴보고 있는 박진희. 2 3 박진희 가족이 사용하는 대나무 칫솔과 설거지 바.

1 吏筆用 洗劑를 살펴보고 있는 박진희. 2 3 박진희 家族이 使用하는 대나무 齒솔과 설거지 바.

4 6 분리수거처리장에서 일하거나 플로깅 하는 사진을 SNS에 올려 쓰레기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5 7 텀블러 줄로 휴대전화 스트랩을 만들거나, 버려진 지퍼를 재활용한 업사이클 브랜드 ‘에크레아’의 가방을 사용한다.

4 6 分離收去處理場에서 일하거나 플로깅 하는 寫眞을 SNS에 올려 쓰레기 問題에 對한 注意를 喚起시켰다. 5 7 텀블러 줄로 携帶電話 스트랩을 만들거나, 버려진 지퍼를 再活用한 業사이클 브랜드 ‘에크레아’의 가방을 使用한다.

박진희의 環境 사랑은 어머니로부터 影響을 받은 것이다. 박진희는 過去 여러 放送에서 “어머니가 植物을 正말 예뻐하셔서 나 亦是 어렸을 때부터 自然은 特別한 生命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子女들에겐 어떤 影響을 주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예전에 “環境 實踐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所重한 遺産”라고 말씀하신 部分이 印象的이었어요. 아이들도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環境의 重要性을 깨닫게 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生命의 所重함을 알려주고 있어요. 작은 生命이라도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이요. 내가 所重한 만큼 相對도 所重하다는 생각을 갖고 살았으면 해서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해요. 집에서 벌레가 나와도 絶對 죽이지 않아요. 窓門 밖으로 放生하죠. 그리고 父母가 直接 實踐하며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물을 아껴 쓰고 冷暖房을 줄이고 電氣불을 잘 끕니다. 저희 夫婦가 正말 肯定的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習慣이 있어요. 아이들이 불을 잘 끄고 다녀요. 아직 세 살인 둘째도 그렇고요. 첫째는 제가 自身의 생각보다 물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여겨지면 “엄마 물은 所重한 거야”라고 말하기도 해요. 그때마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地球에 더 無害한 人間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만큼 뿌듯한 일도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된 後 環境保護에 對한 마음이 더 각별해진 건가요. 

네. 훨씬 더 각별해졌고 더더욱 責任感을 갖게 됐죠. 旣成世代의 잘못된 判斷과 짧은 眼目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살 未來가 被害를 입는 안타까운 狀況이 改善되길 希望하고 있어요.

박진희는 SNS를 통해 環境 關聯 揭示物을 올려 누리꾼들과 活潑히 疏通하고 있다. 多繪容器 使用 等 日常에서 廢棄物을 줄이는 方法이나 環境 消息을 共有하고 冊과 映畫를 推薦하기도 한다. 지난해 12月엔 타일러 라쉬의 環境 圖書 ‘두 番째 地球는 없다’를, 올해 2月엔 動物 虐待의 深刻性을 다룬 映畫 ‘더 허드(The Herd)’를 피드에 共有했다.

平素에도 環境 關聯 映畫와 冊을 즐겨 보는 便인가요. 

네, 關心이 있으니 알고 싶어요. 또 저의 個人的인, 잘못된 意見을 傳達할까봐 스스로 警戒하고요. 그러지 않기 위해 이것저것 工夫하곤 해요. 

周邊 사람들에게 推薦하는 冊이나 映畫가 있다면. 

제가 피드에 共有했던 타일러 라쉬의 ‘두 番째 地球는 없다’, 映畫 ‘더 허드’,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선 ‘센과 치히로의 行方不明’이요. 江이 汚染돼서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沐浴湯에 찾아오는 神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제로 웨이스트’에 對한 關心이 어느 때보다 높아요. 하지만 實踐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엇부터 始作하면 좋을까요. 

제가 實踐하는 일 中에 周邊에 熱心히 알리고 있는 게 있어요. 집에서 샴푸 바나 린스 바, 설거지 바를 使用하는 거예요. 親環境 비누들은 大部分 完全 分解가 可能한 包裝 容器에 담겨 販賣되기에 簡便하게 버릴 수 있어서 플라스틱 使用에 對한 罪責感을 가질 必要도 없어요. 近來 여러 가지 製品들이 많이 나와 自身의 皮膚나 頭皮 타입에 맞는 바를 고를 수도 있으니 꼭 한番 써보길 勸해요. 1年 내내 샴푸, 린스, 보디 클렌저, 폼 클렌징 플라스틱 勇氣만 안 나와도 그게 어디예요(웃음). 

쉽게 實踐할 수 있으면서도 效果가 뛰어난 팁이 있다면 紹介 付託드려요. 

얼마 前부터 洗劑를 안 쓰기 위해 洗濯할 때 自然 열매인 소프넛을 넣고 있어요. 빨래 1kg當 열매 한두 個를 使用하고, 3~4回 再使用이 可能해요. 소프넛을 使用하면 플라스틱 容器를 쓰지 않아도 되고, 使用 後 庭園 等 흙이 있는 곳 어디든 뿌려주면 끝이라 正말 便해요. 天然 材料라 아이들 健康에도 좋은 것 같아요. 둘째가 아토피 皮膚炎이 있는데, 소프넛을 使用한 以後 많이 좋아졌어요. ‘價性比’도 最高예요. 有機農 洗劑가 얼마나 비싼데요(웃음).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템이에요. 

아직 環境 드라마나 映畫는 많지 않은데, 그런 作品에서 만나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眞心으로 所望해요. 環境과 關聯된 作品을 맡는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도 많으니 煙氣 外的으로도 作品에 參與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그런 機會가 오길 바라고 있어요.

寫眞提供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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