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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워킹맘의 더 뉴 싼타페 試乘記|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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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워킹맘의 더 뉴 싼타페 試乘記

글 정혜연 記者

2020. 09. 09

어린 子女를 둔 主婦에게 車는 집 다음으로 重要한 空間이다. 家族의 安全을 擔保하며 라이프스타일과 趣向을 反映한다. 3040 父母들을 타깃으로 한, 成長하는 父母 콘셉트의 廣告로 話題를 불러모으고 있는 더 뉴 싼타페를 워킹맘 記者가 꼼꼼하게 리뷰했다.



週末이면 집에서 坊坊 뛰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든 나가야 한다. 3000cc 中型 세단을 購入해 10年째 타고 다니지만 아이들이 클수록 작게만 느껴진다. 킥보드 2個, 인라인 스케이트 풀 세트, 원터치 텐트 세트, 大型 돗자리에 먹거리까지 트렁크에 싣고 나면 가슴이 답답해져온다. 뒷座席에 얌전히 앉아 있으면 좋으련만 발로 앞座席을 車庫, 서로 자리를 많이 차지하겠다며 戰爭을 벌일 때면 內部 空間이 넓은 SUV로 갈아타야 할 때가 온 것만 같다. 

마침 7月 中旬, 外部 및 內部 디자인이 확 바뀐 싼타페가 出市됐다. 2000年 첫 선을 보인 싼타페는 國産 SUV 붐을 이끌며 2017年 累積 販賣 1百萬 臺를 記錄한 베스트셀링 카다. 지난 7月 4世代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出市된 2020年 新型 싼타페의 基本 辭讓은 排氣量 2151cc, 5~7人乘, 複合 燃費 12.8~14.2km/l 等으로 旣存 모델과 比較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設計 變更으로 室內를 더 넓게 確保하고, 尖端 運轉者 補助 시스템을 基本 옵션으로 適用하는 等 細密한 變化를 줘 男性 運轉者뿐 아니라 主婦들에게도 높은 點數를 얻고 있다. 

긴 장마 끝에 햇살이 쨍쨍하던 8月 末, 싼타페 라인 가운데 最上位 트림人 캘리그래피 모델을 서울 江南區 논현동 ‘現代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仔細히 살펴본 뒤 試乘 車輛을 타고 京畿 南楊州 茶山生態公園까지 달렸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의 境遇 엔진과 프레임 等을 旣存 모델과 同一하게 適用하고, 外觀만 바꿔 出市되는 境遇가 많다. 그러나 新型 싼타페는 풀 체인지 모델이라고 해도 믿길 程度로 現代自動車의 最新 技術이 搭載돼 運轉이 多少 서툰 記者도 運轉하는 재미를 느낄 程度로 新鮮한 經驗이었다.

#1 EXTERIOR
큰 임팩트 없지만 整頓된 디자인, 질리지 않을 듯

率直히 첫印象은 크게 임팩트가 없었다. 兄님 格인 팰리세이드의 外觀 디자인이 워낙 印象的이었던 탓도 있다. 都心型 SUV答게 세련되고 整頓된 디자인을 適用해 깔끔해 보이긴 했으나 싼타페 固有의 色彩가 드러나지 않는 듯했다. 



‘싼타페(Santa fe)’의 語源을 찾아보면 스페인語로 ‘거룩한 믿음’이란 뜻이고, 美國 南西部 뉴멕시코주의 州都 이름이기도 하다. 2000年 1世代 싼타페가 出市됐을 때 西歐의 筋肉質 男性을 聯想케 하는 破格的 디자인으로 注目받았다. 當時 美國 캘리포니아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에서 外觀에 革新的 要素를 適用해 콘셉트 카로 出市했는데, 이름과 外觀이 國內에서 反響을 일으키자 그대로 適用됐을 程度다. 그만큼 1世代 싼타페는 여러모로 많은 消費者들에게 刻印돼 있다. 

이番에 새롭게 出市된 싼타페는 前作들에 比較하면 多少 밋밋해 보였다. 勿論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上向燈을 뚫고 아래로 이어진 듯한 T字形 LED 램프 等은 고급스러움을 한層 倍加시켰다. 側面 亦是 前後面을 하나의 에지로 이으면서 도어에 若干의 屈曲을 適用하고, 下段에 크롬 바를 덧대 都市的인 雰圍氣를 限껏 풍겼다. 캘리그래피 모델은 20인치 全面 加工 알로이(合金) 휠이 適用돼 다른 高價의 휠을 갈아 끼울 必要가 없을 程度로 고급스러워 보였다. 後面圖 最近 현대自動車 모델들에 適用된 一字形 램프가 위 아래로 適用돼 깔끔한 印象을 줬다. 

新型 싼타페 外觀은 全般的으로 잘 整頓된 印象을 줘 오래 打倒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다만 현대자동차에서 最近 出市된 餘他의 車輛 디자인의 임팩트가 컸기에 新型 싼타페 디자인에 好不好가 갈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INTERIOR
넉넉한 內部, 印象的인 투톤 인테리어

굴곡진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인 시트.

굴곡진 디자인으로 便宜性을 높인 시트.

運轉은 꽤 疲困한 肉體 勞動이다. 特히 요즘처럼 時間帶와 曜日을 莫論하고 頻繁하게 道路가 막힐 때는 목베개, 허리베개 等 車輛用 補助 器具를 常備하게 된다. 그런데 新型 싼타페를 타고 往復 2時間 넘게 運轉하는 동안 크게 疲勞感을 느끼지 못했다. ‘시트 디자인이 왜 이렇게 搖亂하지’ 싶었는데 다 理由가 있었던 것. 等의 屈曲에 따라 시트에도 屈曲을 줬고, 땀이 차는 部位에는 구멍을 뚫어 通氣性을 높이는 等 長時間 運轉에도 快適함을 느낄 수 있도록 設計됐다. 
 
대시보드부터 시트까지 윗面은 브라운, 아래쪽은 블랙으로 나눠 투톤 인테리어를 適用한 것도 印象的이었다. 中央部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多少 작았는데 대시보드 위로 살짝 튀어 올라와 있어 運轉하다가 힐끗 보고 確認하기에 便했다. 내비게이션이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計器板 두 군데에도 簡略하게 뜨지만, 全體 指導는 中央部 디스플레이를 봐야 하는데 運轉者의 視野를 人體工學的으로 把握해 設計한 듯했다. 다만 바로 아래 매뉴얼 버튼이 모여 있는 中央部 컨트롤러는 多少 複雜해 보여 아쉬움이 남았다. 디스플레이에서 터치式으로 찾을 수도 있는데, 버튼으로 빼놓은 것은 年齡이 높은 消費者들을 위한 配慮인 듯했다. 

同乘者를 위한 便宜性도 돋보였다. 普通 7人乘 SUV로 選擇할 境遇 3列로 들어가는 게 如干 不便한 일이 아니다. 新型 싼타페에는 2列 시트 上段에 원터치 워크인 & 폴딩 시스템을 適用해 만족스러웠다. 버튼만 누르면 시트가 앞쪽으로 튀어나오면서 폴더폰처럼 탁 접히니 ‘와~’ 소리가 절로 났다. 內部 空間은 2列의 境遇 시트를 뒤로 最大限 밀麵 初等學生 以下 아이들은 앞座席 등받이를 발로 찰 일은 없어 보였다. 室內 너비 亦是 中間에 한 名이 더 打倒 싸울 일이 없을 程度로 넉넉한 것도 높은 點數를 줄 만했다.

#3 DRIVING
디젤車에 對한 偏見 깨는 走行感

新型 싼타페 모델은 全部 디젤 엔진이 適用됐다. 디젤 車輛은 엔진 騷音이 크고, 多少 振動이 發生하기 때문에 女性 運轉者들은 選好하는 境遇가 드물다. 그런데 新型 싼타페는 速度感 있게 달릴 때도 ‘디젤車 맞아?’ 싶을 程度로 貞淑했다. 

디젤車는 액셀을 밟으면 큰 엔진 騷音과 함께 多少 버겁게 出發하고, 速度가 붙는 데 時間이 걸린다. 代身 한番 速度가 붙으면 車體가 크고 힘이 좋기 때문에 파워풀한 走行感을 즐길 수 있다. 新型 싼타페는 出發 詩 騷音은 적으면서 加速 時 엔진의 힘을 느낄 수 있어 高速道路에서 시원하게 달리기 좋았다. 車體가 크고 무게感이 있어 100km/h 以上 高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달려 나가 安定的인 느낌이 들었다. 特히 오르막에서 4輪驅動 車輛의 眞價를 發揮하듯 부드럽게 올라가는 部分에는 높은 點數를 주고 싶었다. 都心에서는 高速으로 오프로드를 달릴 일이 없지만 郊外 드라이빙할 때 싼타페 走行感의 眞價가 드러날 듯하다. 

基本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後方 모니터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特히 運轉者들의 滿足度가 높다. 方向指示燈 스위치를 가고자 하는 方向으로 操作하면 왼쪽 或은 오른쪽 뒤에서 車가 오고 있는지 카메라로 찍어 디지털 計器板에 映像으로 띄워주는 시스템은 볼수록 奇拔했다. 누가 發明해 냈는지 賞을 주고 싶을 程度였다. 4代의 高畫質 카메라가 前後 側面의 死角地帶를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亦是 記者의 마음에 쏙 들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만 있으면 初步 運轉者들도 充分히 駐車할 수 있어 有用할 것으로 보인다.

#4 DRIVE IN
二重 接合琉璃로 外部 騷音 遮斷해 조용

세단의 境遇 서스펜션이 부드럽게 設定돼 있어 路面이 거칠어도 振動 없이 달리기 마련이다. SUV는 反對로 서스펜션이 딱딱해 道路에 돌이라도 있으면 엉덩이 시트에 바로 振動이 傳해진다. 그런데 新型 싼타페는 세단처럼 乘車感이 부드럽게 느껴졌고, 뒷座席에서도 振動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新車라서 可能한 것 아닌가 싶기도 했다. 

SUV라 車體가 適當히 높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세단은 視野가 낮고, SUV는 視野가 높게 確保되는 건 當然之事. 아이들을 뒷座席에 앉히고 長距離 旅行을 떠날 때 SUV에서는 外部 全景을 더 넓게 많이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또 運轉席과 補助席에서도 視野가 넓게 確保돼 安定感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二重 接合琉璃를 適用해 外部 騷音을 遮斷한 것은 매우 印象的이었다. 車輛 內部에서 始動을 걸었을 때 騷音이 一般 SUV보다 적게 나는 것 같았는데 外部 엔진 騷音이 內部로 들어오지 않아서 그런 듯했다. 車를 세우고 밖으로 나가서 엔진 소리를 들어보니 多少 크게 들렸다. 4人 家族 패밀리 카를 찾는 消費者들에게 外部 騷音의 妨害 없이 走行할 수 있는 것은 커다란 魅力 포인트다. 이들에게 車는 집의 延長線上이고, 居室만큼이나 많은 對話가 오가는 空間이다.

#5 STRENGTH
未熟한 運轉 돕는 補助 시스템 놀라워

운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된 내부 공간. 매뉴얼 버튼이 모여 있는 중앙부 컨트롤러(왼쪽).

運轉者의 便宜性을 考慮해 設計된 內部 空間. 매뉴얼 버튼이 모여 있는 中央部 컨트롤러(왼쪽).

最近 몇 年 사이 國內外 大部分의 自動車 會社에서 運轉者 補助 시스템 開發에 熱을 올리고 있다. 現代自動車 亦是 新車를 내놓을 때마다 進化된 運轉者 補助 시스템을 선보여왔다. 여태껏 크게 印象的이지 않았으나 新型 싼타페에 適用된 技術은 ‘國産 車 맞아?’ 싶을 程度로 發展돼 놀라웠다. 

基本 옵션으로 適用된 車로 維持 補助, 車間 距離 維持 補助 裝置는 運轉이 未熟한 女性 運轉者들에게 歡迎받을 만했다. 車로 維持 補助 裝置는 前方 카메라로 兩側 車線을 認識하고 스티어링 휠(핸들)을 스스로 制御해 車輛이 車로 中央을 維持하며 走行하도록 돕는 시스템. 過去에는 카메라가 兩側 車線을 認識하기는 해도 持續的으로 핸들을 調節해 車線 中央을 維持하며 달리기까지는 未洽한 點이 있었다. 그런데 新型 싼타페는 記者가 손을 떼도 핸들이 저절로 움직이며 車線 中央을 持續的으로 맞춰줘 便利했다. 車間 距離 維持 補助 裝置 亦是 앞 茶와의 距離를 設定할 수 있는데, 1m 程度로 設定하면 앞 車가 섰을 때 거기에 맞춰 브레이크가 걸려 저절로 速度가 줄어들었다. 

이 밖에 高速道路 走行 補助 裝置 亦是 信泊했다. 運轉者가 設定한 速度에 맞춰 車輛이 스스로 速度를 올리거나 내려 調節하는 시스템인데 꽉 막힌 午後 5時 올림픽大路 위에서 眞價가 드러났다. 時速 40km로 맞추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速度가 알아서 줄어들었고, 正體가 解消돼 앞 車가 速度를 내자 액셀이 살짝 내려가면서 저절로 時速 40km까지 달렸다. 運轉대에서 손을 떼고 있으니 디지털 計器板에 ‘핸들에 손을 올려달라’고 繼續 떴다. 브레이크 아래에 발을 내려놓고 前方을 注視하며 핸들만 잡고 있으면 車가 알아서 目的地까지 가줄 것만 같았다. 

더불어 餘他의 運轉 補助 裝置도 눈길을 끌었다. 前方 車輛, 步行者, 交叉路 對向車 等 衝突 危險 狀況이 感知될 境遇 運轉者에게 警告하고 브레이크 作動을 돕는 ‘前方 衝突防止 補助’, 停車 後 搭乘者가 車에서 내리기 위해 門을 열 때 車輛이 感知되면 警告를 해주는 ‘安全 下車 補助’, 走行 中 運轉者의 注意 運轉 狀態를 標示해 ‘나쁨’으로 떨어지면 警告를 해주는 ‘運轉者 注意 警告’ 等도 아이들을 데리고 運轉해야 하는 主婦들에게 높은 點數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6 WEAKNESS
디젤 車輛 오래되면 騷音 및 振動 憂慮

일자형 램프 디자인이 깔끔한 인상을 주는 후면부.

一字形 램프 디자인이 깔끔한 印象을 주는 後面部.

元來 新車는 다 좋기 마련. 디젤 車輛이라도 가솔린車 뺨치는 靜肅性을 자랑할 수 있다. 그런데 디젤 車輛의 境遇 老朽化가 進行될수록 騷音이 커지고 振動도 發生한다. 外製 茶라도 오래된 디젤 車輛에서는 엔진 騷音이 거슬릴 程度로 나는 모습을 적잖이 目擊할 수 있다. 現在 新型 싼타페는 디젤 모델만 出市됐고, 가솔린 모델은 追後 出市할 豫定이어서 當分間은 選擇의 幅이 좁은 것이 아쉽다. 또 二酸化炭素 排出量이 多少 높은 디젤 모델은 微細먼지 淨化 필터 等 追加 裝置들이 들어가 가솔린 모델보다 價格帶가 높다는 것도 아쉬운 點이다. 新型 싼타페 價格(個別消費稅 3.5% 基準)은 프리미엄 트림(等級) 3千1百22萬원, 프레스티지 트림 3千5百14萬원, 最高級 캘리그래피 트림 3千9百86萬원 等이다. 또 變速기어가 스틱型이 아닌 버튼型으로 되어 있는 것도 好不好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旣存에 變速기어 스틱을 당기는 맛으로 運轉했던 사람이라면 버튼型은 너무 새침해 보일 수 있다.

總評

옷 잘 입고, 일 잘하는 萬能 課長 같은 車

寫眞 지호영 記者 寫眞提供 現代自動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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