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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壯士란 物件을 통해 信賴 파는 것”|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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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壯士란 物件을 통해 信賴 파는 것”

中國 샤오미 韓國 總販 이승환 여우미 代表의 創業 哲學

글 · 김지영 記者 寫眞 · 홍중식 記者 | 디자인 · 김영화

2016. 06. 08

名門大를 나와도 就業이 쉽지 않은 時代다. 靑年 白手들에게 創業이 새로운 突破口로 떠오른 理由다. 하지만 아무런 準備 없이 創業하는 건 銃알 없이 戰場에 뛰어드는 것이나 다름없다. 地方大를 나와 온라인 프로그램 開發者에서 中國 最大 IT企業 샤오미의 韓國 總販 代表가 된 이승환 여우미 代表가 現場에서 배운 ‘絶對 失敗하지 않는 創業 노하우’를 公開했다.

中國의 비즈니스는 콴詩(關係·人間關係 또는 事業上의 信用)에서 始作된다는 말이 있다. 世界 모바일 機器 補助배터리 市場을 掌握한 中國 最大 IT企業 샤오미가 지난 3月 2日 國內 新生 流通會社인 여우미를 가장 먼저 韓國 總販으로 選定한 것도 콴詩의 影響이 크다.

“많은 분들이 샤오미가 왜 何必 여우미와 손을 잡았는지 의아해하는데, 그건 여우미가 샤오미의 經營哲學과 製品을 잘 理解하고 있어서일 겁니다. 저뿐 아니라 저와 함께 여우미를 이끄는 분들이 오래前부터 샤오미 製品에 많은 關心을 갖고 있었어요. 韓國에 샤오미 製品을 처음 竝行 輸入한 사람도 저희 會社의 김광휘 이사고요. 샤오미는 파트너社의 規模보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哲學을 가지고 會社를 運營하는지를 더 重要하게 여기죠.”

4月 初 創立 1周年을 즈음해 서울 구로구의 여우미 本社에서 만난 이승환(42) 總括代表는 이렇게 말門을 열었다. 李 代表 亦是 人間關係와 信用을 무엇보다 重視한다. 3月 中旬 여우미가 配布한 會社 紹介書에도 ‘親舊가 되는 게 먼저고, 事業은 그다음’이라는 意味의 ‘船主朋友 後疇生의(先做朋友 后做生意)’라는 文句가 쓰여 있었다. 李 代表는 이 文句를 곱씹으며 “壯士란 物件을 통해 信賴를 파는 것이며, 돈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事業家로서의 所信을 밝혔다.?
 


노하우 1 좋아하는 일에 미쳐라

李 代表는 元來 온라인 프로그램 開發者였다. 2000年 白石大 컴퓨터學科에 入學하면서 컴퓨터에 好奇心이 생겼다고 한다.

“컴퓨터學科를 擇한 건 제 意志가 아니었어요. 큰누님이 勸誘해 들어갔는데, 첫 講義 때는 컴퓨터 用語와 構造를 하나도 몰라서 全혀 못 알아들었어요. 內部 部品들을 만져보면서 컴퓨터가 너무 좋아져 프로그램 開發에 빠져들었죠.”



學窓 時節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에 빠져 있을 때도 게임의 勝敗보다 ‘이건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는 궁금症에 더 執着했던 그에게 온라인 프로그램 開發은 날밤을 새워도 疲困하지 않을 程度로 適性에 맞았다. 그 德分에 大學 卒業 後 서울 汝矣島에 있는 제법 큰 規模의 벤처會社 ‘GTV 네트워크’에서 社會生活을 始作했다. 이 會社의 技術硏究所 職員으로 뽑힌 그는 文書 作成 시스템부터 遠隔 駐車管理 시스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여러 銀行의 모바일뱅킹시스템 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開發에 參與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 會社에 2年 넘게 있었어요. 프로그램 開發이 재미있어서 月給이 8個月 동안 滯拂될 때도 繼續 남아 일했어요. 會社가 亡해가는데도 밀려오는 債券 書類를 處理하며 職員 80名 中 3名이 남을 때까지 있었더니 아는 분들이 돈 좀 벌라고 일을 주더라고요. 그 德分에 자바를 비롯한 컴퓨터 프로그램 言語 16가지를 다 배울 수 있었죠.”



노하우 2 挑戰을 두려워하지 마라

첫 職場을 나온 뒤 이 代表는 바로 골프業體에 스카우트됐다. 當時는 골프 競技 狀況을 無電機로 알리던 때였다. 그곳에서 골프 메이저 大會의 實時間 스코어보드를 開發한 後 그는 2002年 購買代行에 눈을 돌렸다. 個人이 直球로 注文한 物件의 配送 期間이 너무 길어 購買代行 業體들이 競爭的으로 생겨났고 이를 效率的으로 管理, 運營할 시스템이 必要했던 것. 2002年 交際하던 女子親舊와 結婚한 李 代表는 이듬해인 2003年부터 2008年까지 韓國과 美國을 오가며 購買代行 事業을 本格的으로 펼쳤다.

“처음에는 注文받은 時點과 發注 時點이 差異가 많이 나서 그사이 物件이 다 消盡되는 일이 往往 있었어요. 그런 問題를 解消하려고 아침 7時부터 다음 날 새벽 5時까지 注文 內容이 業體에 實時間으로 接受되게 했더니 國內 消費者들의 注文이 暴注했어요. 그리고 正品을 싸고 빠르게 配送해주니 顧客들의 滿足度가 높아졌어요. 그런 理由로 中國 바이어들도 자주 찾았는데 그들은 한 番에 1千萬원어치를 사더라고요.”

李 代表는 購買代行 事業을 하면서 中國 商人들의 생각과 文化를 알게 됐다. 또 毒거미나 돌멩이처럼 平凡하지 않은 것을 키우는 顧客의 要請에 副應하려고 여러 博覽會를 찾아다니며 製品을 보는 眼目도 얻었다고. 이는 이 代表의 創業에 밑거름이 된, 돈보다 값진 所得이었다.



노하우 3 因緣을 所重히 여겨라

2008年 둘째가 태어나면서 美國 事業을 모두 접고 韓國으로 돌아온 이 代表는 美國에서의 事業 經驗을 土臺로 中國 製品 購買代行 시스템 開發에 뛰어들었다. 그 일로 中國을 자주 찾아 ‘中國通’으로 所聞이 나자 한 言論社로부터 中國 最大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타오바오’에 對한 講義를 맡아달라는 提議가 들어왔다. 그 講義를 準備하며 이 代表는 只今의 事業 파트너인 김광휘 移徙를 만났다.

“제가 한 말을 中國語로 通譯해줄 사람을 찾다 김광휘 移徙를 만났어요. ‘모이자’라는 朝鮮族 사이트를 통해 만났는데, 中國語에 能하고 타오바오에 對해서도 잘 아는 親舊였어요. 情報도 빠르고 아이디어도 많았고요. 그때부터 그 親舊가 찾으면 새벽에라도 달려 나갔어요. 뜻이 통하니까 만나면 時間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 親舊가 아이디어를 내면, 저는 現實 可能性을 打診해주며 論議를 즐겼죠.”

李 代表에 따르면 그와 金 理事는 일的인 面에서 찰떡宮合이다.? ?

“金 理事는 韓國 製品을 中國에 팔고, 샤오미 製品을 國內에 들여와 販賣하다 온下人 쇼핑몰 싸요에 들어갔어요. 安全을 認證하는 KC(國家統合引證) 마크를 받지 않아 困境에 處했을 때 싸요 社長님이 金 理事를 職員으로 採用했죠. 싸요 社長님은 샤오미 補助배터리에 對한 KC認證을 받아 싸요에만 팔지 말고 오픈 마켓인 ‘티켓몬스터’에 론칭하자는 金 理事의 提案도 기꺼이 받아들이셨어요. KC認證을 받으려면 1千萬원이 넘게 드는데도 金 理事를 믿고 果敢히 投資하신 거예요. 補助배터리의 론칭은 大成功이었어요. 以後에도 저는 金 理事에게 싸요에 繼續 다니라고 激勵했어요. 物流會社에 製品을 代는 다양한 供給處에 對한 情報까지 알았으면 했던 거죠. 事業은 아이디어와 資金만으로 되는 게 아니거든요. 未來를 豫測하고 準備할 수 있는 力量이 있어야 持續 成長을 할 수 있는데. 저희에겐 그게 切實히 必要했죠.”



노하우4 信用과 義理를 지켜라

李 代表와 金 理事는 만난 지 5年 만인 2014年 10月, 各自의 이니셜을 따 ‘LK’라는 個人會社를 차렸다. 中國의 革新的인 製品을 發掘해 國內에 供給하기 위해 만든 會社였다. 그 渦中에도 이들은 싸요 社長이 샤오미 補助배터리를 繼續 팔 수 있도록 도왔다. 샤오미의 韓國 總辦이 되고 나서도 마찬가지. 힘들 때 도와준 싸요 社長에게 報恩하기 爲해서다.

LK가 取扱한 샤오미 製品은 미밴드와 扇風機, LED 程度다. 補助배터리는 싸요의 몫으로 남겨뒀다. 그러자 ‘샤오미의 生態系 製品(直接 生産하지 않고 間接 投資를 통해 만들어지는 各種 革新 製品)’을 供給하는 中國人 事業家가 李 代表와 金 理事를 만나러 韓國에 왔다. 그가 바로 現在 中國 여우미 代表를 맡고 있는 레오다.

“레오는 元來 創業 카페를 크게 運營하는, 샤오미 補助배터리 工場의 社長이에요. 알고 보니 레오는 金 理事의 去來處 關係者 紹介로 저를 만나러 왔더라고요. 첫날 많은 이야기를 나눈 뒤 通帳에 1千萬원이 있기에 다 함께 신촌에 가서 公證을 하고 여우미 法人 登記를 마쳤죠. 이건 餘談인데, 제가 代理運轉 技士에게 補助배터리를 파는 걸 보고 레오가 놀라 桃園結義를 했어요. ‘韓國 市場을 화끈하게 밀어줄 테니 成功해봐라’ 하고요(웃음).”

세 사람의 意氣投合으로 지난해 4月 2日 韓國과 中國에 各各 여우미 法人이 設立됐다. 여우미는 도울 與(與) 者에 샤오미를 합친 말로, 샤오미의 生態系를 돕는다는 意味를 지니고 있다. 李 代表는 “여우미가 中國 數學 用語로 數百萬 光年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며 “오래 함께 가자는 意味도 된다”고 했다.

創業 初期 여우미는 資金 餘力이 없었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한 셈이었는데 周邊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

“레오가 처음에 3億~4億원어치의 製品을 대줬어요. 아무런 保證이나 擔保도 願하지 않고요. 그만큼 저희를 믿은 거죠. 그런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고 저희도 佳品(짝퉁)은 絶對 取扱하지 않았고, 오픈 마켓과 여러 채널을 通해 샤오미 製品의 魅力을 널리 알리려고 努力했죠. 그랬더니 大企業 關係者들이 찾아와 販促用으로 쓰기 위해 大量으로 사가더라고요.”

노하우 5 많이 남기려 하지 마라

여우미는 法人 設立 1年 만에 1百億원의 賣出을 올렸다. 올해는 샤오미와의 總販 契約으로 더욱 急成長할 것으로 展望된다. 李 代表도 國內 流通에 自信感을 보였다. 티켓몬스터와 11番街 等의 오픈 마켓을 통해 온라인 販賣는 이미 자리를 잡았고, 全國에 4萬 個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賣場을 둔 지스타코리아와의 戰略的 提携로 오프라인 販賣도 날로 活潑해지고 있어서다.

李 代表가 다만 걱정하는 點은 正品 이미지를 毁損할 수 있는 佳品이 流通되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이 代表는 여우미가 輸入하는 샤오미 製品에 KC認證과 샤오미 홀로그램을 붙였다. 韓國語 使用說明書와 ‘收入源 여우미’라는 文句도 넣어 竝行 輸入品이나 짝퉁 製品과 區分할 수 있게 했다.? ?

“샤오미가 韓國에 總販을 둔 目的은 샤오미 製品을 많이 팔기 위해서만은 아닐 거예요. 佳品 流通을 막고, 좋은 製品을 착한 價格에 판다는 企業 이미지를 잘 管理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클 겁니다. 샤오미의 레이準 會長은 製品 消費者價를 工場도 價格에 맞춘 政策으로 市場을 掌握했어요. 單純히 製品의 값이 싸다고 될 일은 아니죠. 價格에 비해 滿足度가 엄청 큰 劃期的인 商品 開發에 投資를 아끼지 않은 德分이라고 생각해요. 저 亦是 ‘附加價値가 높은 製品보다는 많은 이들이 마음 便히 살? 수 있는 製品을 가지고 欲心 없이 장사瑕疵’는 注意죠. 원(One) 달러 장사는 亡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잖아요(웃음).”



노하우 6 誠實하게, 眞實하게 對하라

李 代表는 最近 LK가 하던 業務를 키워나가기 위해 件융이라는 法人도 만들었다. 여우미는 샤오미의 生態系 製品만, 件융은 샤오미를 除外한 다른 中國 會社의 有望한 製品을 發掘해 國內에 供給한다. 最近 件융이 總販權을 딴 電氣 自轉車 尹바이크는 좋은 反應을 얻고 있다.

“앞으로 선보일 샤오미 製品 中에도 인터넷을 基盤으로 한 革新的인 製品이 많아요. 발을 움직일 때마다 미밴드를 통해 活動量이 체크되는 신발, 錄音·寫眞 撮影·位置 追跡 機能을 裝着한 스마트 가방, 젖甁이든 어디든 갖다 대기만 하면 溫度가 測定되는 非接觸 溫度計 같은 製品이죠. 이 溫度計가 正말 神通한 게, 睡眠 時間과 運動量을 체크해주고 한番 充電하면 90日을 가요. 몸이 溫度計에서 10~15m 떨어지면 그것도 알려주고요. 이미 모토롤라가 韓國을 除外한 全 世界 總販權을 땄을 程度로 탐나는 物件이니, 期待해도 좋을 겁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 代表에게 넌지시 물었다. 그 自身을 成功으로 이끈 힘은 무엇이냐고. 그는 “삶을 성실하게, 사람을 眞實하게 對한 것이 아닐까 싶다”는 答을 내놨다.

“사람을 對할 때는 補償 心理가 없어야 해요. 그래야 人間關係가 쌓이죠. 저는 좋은 親舊, 나쁜 親舊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사귀었어요. 미친 듯이 熱心히, 잔머리 쓰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살다 보니 이 자리까지 와 있네요.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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