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과 日本 靑年 音樂家들이 交流音樂會를 연다. 서울 國立國樂院(3月 20日(水)19:30, 우면당)을 始作으로 全北 南原 國立民俗國樂院(3月 23日(土)午後 3時, 예원당), 國立釜山國樂院(26日(火) 午後 7時 30分, 예지당)까지 이어진다. 이番 公演을 함께 여는 (財)民主音樂協會*는 藝術 交流를 推進하고 있는 日本의 音樂文化團體. 韓國을 包含해 100餘 個 나라와 幅넓게 音樂 交流 活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月 駐日韓國大使館 한국문화원과 (財)民主音樂協會가 主催한 한?日 靑年 傳統音樂家의 만남 以後 1年 만에 韓國에서 兩國의 傳統藝術家들이 다시 만나게 됐다.

*(財)民主音樂協會는 創立者 이케다 다이사쿠 先生이 提唱하여 1963年 10月 18日에 設立된 藝術 交流를 推進하는 音樂文化團體다. “音樂文化交流를 통해 世界人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나가 平和 創造에 이바지하자”라는 理念 아래, 韓國을 包含해 100餘 個 나라와 地域의 音樂家를 日本에 招聘해 連奏事業, 音樂家 나라 밖 派遣 事業을 하고 있다. 日本 國內에서는 音樂博物館事業, 音樂普及 事業 等을 폭넓게 하고 運營하고 있으며, 올해는 第20回 도쿄國際指揮者콩쿠르도 열 豫定이다.

2024 한?日 交流音樂會는 韓國과 日本의 傳統音樂, 創作音樂과 더불어 兩國 音樂家들이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舞臺를 선보인다. 지난해 도쿄公演 當時, 觀客들이 뜨거운 呼應을 받은 兩國의 協業曲인 <아리랑 연곡>과 <梅花 한 송이>는 올해 다시 韓國에서 演奏를 선보인다. 特히 韓國의 伽倻琴, 大笒과 日本의 고토, 샤쿠하치와 같이 비슷하지만, 다른 歷史를 가진 兩國 樂器들이 한 舞臺에서 어우러지는 調和에 意味를 더한다.

이番에 韓國을 찾는 나카이 토모야(고토), 나가스 土毛카(샤쿠하치ㆍ琵琶), 하세가와 쇼盞(샤쿠하치ㆍ琵琶)은 도쿄藝術隊學校를 卒業하고 現在 全 世界的으로 活潑히 活動하고 있는 日本 靑年藝術家들이다. 이番에 연주하는 <달그림자 춤>은 보름달이 뜬 밤, 神聖한 달빛에 비춰진 한줄기의 그림자와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듯한 같은 모습을 25絃 고토와 琵琶, 샤쿠하치로 表現한 曲으로 日本 樂器들의 아름다운 旋律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