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는 그룹이 에이티즈 맞지? 뉴스에 나왔더라.”

딱 1年 만에 狀況이 바뀌었다. 지난해 初 ‘아이돌 레이더’ 連載를 始作하며 ‘最愛’ 에이티즈를 첫 打席에 세웠을 때 周邊에 에이티즈를 아는 ‘머글’(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由來한 單語로 팬이 아닌 一般人)은 드물었다. 그때도 이미 에이티즈는 2022年 7月 發賣한 ‘THE WORLD EP.1 : MOVEMENT’로 데뷔 後 첫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달았고 美國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位를 記錄한 잘 나가는 4世代 代表走者였다. 그럼에도 에이티즈를 說明하기 위해서는 드라마 ‘財閥집 막내 아들’ OST ‘그래비티’를 부른 歌手, KBS ‘不朽의 名曲’ 아이돌 最多 1位, 蹴球 國家代表 親善競技 話題의 엔딩曲 等 먼길을 돌아야 했다.

그런데 지난해 12月 1日 發賣한 正規 2輯 ‘THE WORLD EP.FIN : WILL’李 發賣 첫 週 美國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位를 비롯해 保守的이기로 有名한 英國 오피셜 앨범 차트와 獨逸 公式 音樂 차트에서 各各 2位, 11位를 記錄하면서 에이티즈를 說明하는 게 簡單해졌다.

그동안 ‘빌보드 200’에서 1位를 차지한 K-팝 그룹은 BTS, 슈퍼엠, 스트레이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에 이어 에이티즈가 일곱 番째다. 대단한 成果이긴 하나 最初는 아닌 에이티즈의 1位 消息을 各 放送社 뉴스에서 다룬 理由는 BTS 以後 數年 만에 ‘찐’ 中小奇劃社에서 나온 1위이기 때문이다. 에이티즈가 所屬된 KQ엔터테인먼트는 블락비의 매니지먼트를 擔當하긴 하나 自體 企劃으로 론칭한 아이돌은 에이티즈가 처음이다. 오디션도, 練習生도 없던 職員 10名 남짓의 작은 會社에 에이티즈 캡틴(리더) 洪中이 믹스테이프를 보내면서 팀이 꾸려졌다.

中蘇의 奇跡은 쉽지 않다. 韓國音樂콘텐츠協會가 運營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2023年 1週 次부터 50週 次까지 歌手別 累積 앨범 販賣量 集計 結果 톱 15位 안에 든 아티스트 中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所屬이 아닌 境遇는 7位 아이브(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8位 제로베이스원(웨이크원), 10位 에이티즈 셋이다. 이 中 제로베이스院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誕生한 슈퍼 新人으로 例外에 가깝고, 2008年 設立된 스타쉽은 2013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 引受됐다. 2021年 데뷔한 아이브는 嚴密히 말하면 스타쉽의 企劃 力量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支援이 합쳐진 結果로 볼 수 있다.



아티스트 育成에 投入되는 資本의 規模가 커지면서 小規模 演藝奇劃社들은 門을 닫거나 大型 企劃社 傘下 레이블로 들어가는 趨勢다. 빅히트로 始作해 하이브라는 巨大 恐龍을 키워낸 榜示革 하이브 理事會 議長은 지난해 ‘K-팝의 未來’를 主題로 한 관훈포럼에서 規模의 經濟와 사람의 重要性을 强調했다. 글로벌 流通社를 相對로 協商力을 키우고, 슈퍼 IP를 持續的으로 排出해내며, 아티스트 育成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資本力이 必要하다는 說明이었다. 그 解決策으로 ‘따로 또 같이’ 힘을 모으는 멀티 레이블 體制를 提示했다.

벌어서 投資하는 善循環 構造로 世界觀 維持

그렇다면 에이티즈는 어떻게 限界를 뛰어넘어 世界 兩大 차트 最上位圈에 安着했을까. 이가 없으면 잇몸이랬다. KQ엔터테인먼트는 나름의 方式으로 規模를 키워나갔다. 一旦 에이티즈 멤버들이 練習生 身分이던 2017年 11月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와 持分 投資를 통한 戰略的 파트너십 契約을 締結했다. 以後 첫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2位에 오르는 等 海外에서 注目받자 데뷔 100日 만에 電擊 北美와 유럽, 濠洲 等 總 12個國 17個 都市를 도는 월드 투어를 進行했다. 普通 아이돌 그룹은 國內 人氣를 바탕으로 아시아, 北美와 유럽 順으로 海外에 進出한다. 海外 파이를 노리고 結成한 그룹이 아닌 에이티즈로서는 冒險을 擇한 셈이다. 2022年에는 코로나19로 延期했던 투어를 再開하면서 上半期와 下半期 各各 다른 타이틀과 세트리스트로 ‘1年 2투어’를 해냈다. 特히 지난해 7月에는 4世代 아이돌 그룹 最初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單獨 公演을 開催했다. KQ엔터테인먼트는 中東 市場을 攻掠하는 理由에 對해 “다른 國家에 비해 相對的으로 K-팝에 保守的인 市場이긴 하나 音樂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共通된 文化이기에 障壁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公演 當時 現地 팬들의 暴發的인 反應을 통해 漸次 넓어질 市場에 對한 可能性을 봤다”고 說明했다.

다만 五大陸을 도는 에이티즈를 보며 國內 活動을 疏忽히 한다는 韓國 에이티니(팬덤명)의 볼멘소리를 避할 순 없었다. 이는 월드 투어를 도는 大部分의 아이돌 그룹이 풀어야 할 宿題이기도 하다. 그때마다 不滿을 잠재운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투어로 키운 資本力이었다. 資本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海賊으로 出發한 世界觀을 主대 있게 밀어붙일 수 없다. 또 인하우스 프로듀싱팀 ‘이드너리’를 通한 體系的인 트레이닝과 完成度 높은 結果物 亦是 期待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월드 투어 再開로 2022年 賣出이 前年 對比 78% 成長한 KQ엔터테인먼트는 冒險을 떠난 海賊들이 抑壓된 디스토피아的 世界에서 自由를 찾아 革命하는 成長의 過程을 뚝심 있게 展開했다. ‘Guerrilla’ ‘HALAZIA’ ‘BOUNCY(K-HOT CHILLI PEPPERS)’ ‘미친 폼’ 等 世界觀을 녹여낸 近來 뮤직비디오들은 雄壯한 스케일이 마치 映畫 같다. 甚至於 이番 正規 2輯은 타이틀曲 ‘미친 폼’ 外 유닛曲까지 5篇의 뮤직비디오를 準備했다.

마케팅도 판을 키웠다. 特히 지난해 여름 韓國의 매운맛을 콘셉트로 한 ‘BOUNCY’ 마케팅이 좋은 反應을 얻었다. 無人 프린팅 시스템을 活用해 에이티즈 懸賞 수배지를 팬이 印刷할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벌이고, 歌詞에 登場하는 靑陽고추를 살려 靑陽고추 트럭과 地下鐵 靑陽고추 칸, 野球場 백 廣告 等 프로모션 領域을 넓혔다. 靑陽고추를 한가득 싣고 “몸에 좋고 맛도 좋은 靑陽고추가 왔어요” “海賊 스타일 靑陽고추가 6月 16日 옵니다” 等 멤버들의 錄音본을 擴聲器로 튼 채 서울 곳곳을 누빈 靑陽고추 트럭은 SNS에서 話題가 될 만큼 破格的이었다. 이 아이디어가 김규욱 代表에게 通過됐을 때 이를 提案한 마케팅팀에서 眞짜로 하냐고 한 番 더 確認했다는 後聞. 正規 2輯의 境遇 生活 속으로 파고들었다. 飮食 配達 앱, 아파트 엘리베이터 廣告, 大學 生活 플랫폼, 택시 等에서 에이티즈 廣告를 봤다는 目擊談이 續出했다.

懇切함이 낳은 實力, 우리 배는 片道로만 가

돈이 돈을 번다. 다만 월드 투어를 興行시키려면 또 보고 싶게 만드는 무언가가 必要하다. 結局은 舞臺 위 에이티즈에게 달려 있다. 舞臺에서 에이티즈는 날아다닌다. 機會의 所重함을 알기 때문이다. 첫 앨범으로 初動 5200餘 醬의 販賣 記錄을 세운 에이티즈는 불러주는 곳이 적어 데뷔 初 音樂放送 舞臺에 隔週로 섰다. 늘 오늘이 마지막 舞臺라 생각하고 서다 보니 毒氣는 에이티즈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에이티즈 멤버 우영, 산, 呂尙이 表紙를 裝飾한 패션 매거진 ‘싱글즈’ 1月號에서 山은 “渴症, 切迫함, 毒氣 그런 것들이 우리 팀을 쉼 없이 달리게 하는 動力이자 正體性”이라고 말했다. 毒氣는 노래 歌詞에서도 느껴진다. 에이티즈 노래 中에는 그 흔한 사랑 타령이 없다. ‘只今 이 瞬間이 우리의 波濤라면 두려워 말고 더 힘껏 마주하길’(‘WAVE’), ‘몰라 그냥 가는 거야 앞이 있잖아’(‘WIN’), ‘靑春이란 물음標에서 正答을 찾는 旅行’(‘夜間飛行’) 等 抛棄하지 말고 끝이 기다리는 始作으로 向하란 메시지가 全 世界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

에이티즈의 航海는 올해도 繼續된다. 1月 27日과 28日 서울을 始作으로 2024年 월드 투어 ‘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의 砲門을 연다. 一旦 2月은 日本에 集中해 3日과 4日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公演하고, 28日에는 세 番째 日本 싱글 ‘NOT OKAY’를 發賣할 豫定. 지난 2021年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 속 毒氣 가득한 競演 舞臺를 보고 乘船(入덕)韓 4年 次 에이티니로서 祝賀할 일만 잔뜩人 요즘, 한 가지 問題가 있다면 콘서트 티케팅이 熾烈해졌다는 것. 1年 前보다 視野가 좋지 않은 자리에 앉게 됐지만 成長의 맛이라 생각하니 달콤하다. 緋緞 에이티즈만이 아니다. 中蘇의 奇跡은 繼續돼야 한다. 그래야 挑戰의 마중물이 되고, 여러 中小 奇劃社의 다양한 個性으로 K-팝이 豐盛해진다.

미니 인터뷰 _ KQ엔터테인먼트
“올해는 ‘빌보드 핫 100’에 進入하는 게 새로운 目標”

世界觀에 맞춰 리더를 캡틴으로 부르는 에이티즈만큼이나 KQ엔터테인먼트는 ‘배운 變態’다. 뮤직비디오 뒷部分에 다음 컴백曲을 스포하거나 小品, 歌詞 等에 伏線을 숨겨두는 디테일함에 혀를 내두르기 일쑤였다. 그런데 팬보다 더 過沒入海 直進하던 KQ엔터테인먼트가 最近 들어 熾烈하게 苦悶하는 느낌이다. 苦悶의 痕跡을 찾아 물었고 言論 弘報팀이 答했다.

<sub>大部分의 國內 音樂放送이 決放人 12月은 컴백하는 歌手가 많지 않은 달인데요. ‘빌보드 200’ 1位 達成을 念頭에 둔 戰略的인 컴백 日程이었나요.

‘THE WORLD EP.FIN : WILL’은 에이티즈가 約 4年 만에 發賣하는 새 正規앨범人 만큼 音盤의 完成度를 가장 重要하게 생각했고, 製作 過程上 모든 部分이 完璧하게 準備된 타이밍에 發賣하게 됐습니다. 美國 ‘빌보드 200’ 1位를 念頭에 둔 日程이라기엔 테일러 스위프트와 피터 가브리엘의 信保, 캐럴 等 오히려 ‘터프한’ 環境이었죠. 勿論 目標는 1位였지만 걱정 또한 많았어요. 多幸히 좋은 結果가 나와 에이티즈 音樂을 사랑해주는 모든 분께 感謝드립니다.

現在 世界觀 作業은 어디까지 되어 있고, 이끌어가면서 어려운 點은 없었나요.

데뷔 前에 이미 全體 世界觀 스토리텔링 북을 完成해놓았어요. 그 아래 各 시리즈마다 若干의 修正과 디테일한 에피소드를 잡아갑니다. 어려운 點이라기보다 저희가 重要하게 생각하는 部分은 ‘어떻게 하면 우리의 意圖와 內包된 意味를 잘 傳達할 수 있을까’예요. 콘셉트 포토나 트레일러, 뮤직비디오같이 앨범과 關聯한 콘텐츠는 勿論 公演 舞臺에서도 世界觀을 有機的으로 녹여내려고 神經 쓰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世界觀 스토리텔링은 單純히 마케팅을 위해서가 아니라 에이티즈의 音樂과 그룹의 캐릭터를 보다 立體的으로 보여주기 위함이에요. 팬들이 이 世界觀 안에 함께하고 있다는 經驗的 共感帶를 形成하고자 ‘蓋然性’과 ‘完結性’ 이 2가지를 가장 重要하게 생각하고 苦悶하면서 方向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여름 發賣된 미니 9輯 타이틀曲 ‘BOUNCY’를 起點으로 國內 弘報 마케팅에서 方向과 스케일이 좀 달라진 듯합니다. 理由가 무엇인가요.

미니 9輯 타이틀曲인 ‘BOUNCY’ 弘報 마케팅을 企劃하며 世界觀이라는 것이 一般 大衆에게는 生疏하거나 進入障壁이 높을 수도 있기 때문에 質問 內容처럼 方向과 戰略을 바꾸게 됐어요. 이에 따른 여러 試圖를 하다 보니 스케일도 조금 더 커진 것 같고요. 이런 經驗을 발板 삼아 正規 2輯 발매 때도 좀 더 많은 國內外 타깃層에게 에이티즈를 알리기 위해 努力했습니다.

앨범을 살펴보면 英語로만 된 曲은 없고 韓國語 歌詞가 主를 이룹니다. ‘멋’ ‘靑陽고추’ 같은 單語를 全 世界에 퍼트리기도 했고요. 韓國的 要素가 녹아 있는 衣裳도 자주 입는데요. 電源 韓國人 그룹으로서 意圖한 部分인가요.

에이티즈가 韓國人만으로 이뤄진 그룹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關心 갖는 글로벌 팬들에게 K-컬처를 자연스럽게 紹介할 機會가 많았던 것 같아요. 좋은 因緣이 닿아 英國의 王立 博物館人 빅토리아·앨버트博物館이 開催한 ‘韓流! 코리안 웨이브’에서는 古典 ‘九雲夢’에서 着眼해 디자인한 韓服 舞臺衣裳이 展示된 적도 있습니다. 特히 미니 9輯 타이틀曲 ‘BOUNCY’는 韓國의 매운맛을 表現하고자 했어요.

KQ엔터테인먼트의 올해 挑戰 目標는 무엇인가요.

에이티즈가 正規 2輯을 통해 美國 ‘빌보드 200’ 1位라는 大記錄을 세웠는데, 이 氣勢로 올해는 ‘빌보드 핫 100’에 進入하는 게 새로운 目標입니다. 나아가 더 다양한 나라의 K-팝 리스너들에게 에이티즈 音樂을 들려주고, 에이티즈의 音樂性과 퍼포먼스 力量을 더욱 立證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2023年 3月 싸이커스(xikers)가 데뷔했는데요. 데뷔 앨범으로 美國 ‘빌보드 200’ 75位에 進入하는 等 新人으로서 異例的인 成果를 거둔 만큼, 2024年에는 한 걸음 더 跳躍해 더욱 많은 팬과 만나는 機會를 만들어나가려고 합니다.

윤혜진은 
아이돌 祖上 H.O.T.부터 블락非, 에이티즈까지 靑陽고추 매운맛에 中毒된 K-팝 소나무다. 文化敎養綜合誌와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記者를 거치며 덕業一致를 이루고, 只今은 아이와 뮤직비디오 같이 보는 엄마로 레벨업했다.</sub>

#에이티즈 #빌보드 #아이돌 #여성동아

_{寫眞 윤혜진 
寫眞提供 KQ엔터테인먼트 ‘6時 내고향’ CJENM 寫眞出處 ‘멋’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