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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읽을 만한 冊 4卷|여성동아

CULTURE

가을에 읽을 만한 冊 4卷

문영훈 記者

2023. 09. 13

少年, 잘 지내
박경환 지음 / 달 / 1萬6000원

싱어송라이터는 恒常 좋은 글을 쓸 準備가 돼 있는 사람이다. 재주少年 멤버 박경환이 쓴 散文集은 “이 冊에는 ‘노래가 되기 前’의 마음들, ‘노래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남겨두었던 메모들, ‘노래를 떠나보낸 後 벌어진 일들’이 담겨 있습니다”라는 告白으로 始作한다. 音律에 얹히지 않았으나 그의 過去가 담긴 素朴한 글들은 日常의 瞬間과 합쳐져 리드미컬하다. 재주少年 팬이 아닌 사람에게도 少年과 靑年 時節을 追憶하는 機會를 膳賜할 것이다.

무엇이 우리를 성장시키는가
에바 아셀만 지음 / 박성원 옮김 / 김영사 / 1萬6800원

心理學에서 性格은 한 사람의 생각, 感情, 行動에 나타나는 固有한 特性을 말한다. 大槪 性格은 變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지만 獨逸 포츠담 健康醫學大學校에서 性格心理學 敎授로 일하는 著者의 主張은 다르다. 그는 ‘老年이 되면 成熟한 性格을 갖게 된다’ ‘子息을 낳아야 眞正한 어른이 된다’는 通念을 反駁하며 무엇이 性格에 影響을 미치는지를 說明한다. 아셀만 敎授에 따르면 性格을 가장 달라지게 하는 건 職業. 가장 많은 時間과 努力을 投與하는 職業은 ‘誠實性’ ‘親和性’ ‘情緖的 安定感’을 强化한다고 한다. 愛憎의 職場이 아닐 수 없다.

難處한 美術 이야기(내셔널갤러리 特別版)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1萬8000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巨匠의 視線, 사람을 向하다?·?영국 내셔널갤러리 名畫戰’에 7月 中旬까지 10萬 名의 觀客이 다녀갔다. 大英博物館과 함께 英國 투 톱 美術館인 내셔널갤러리는 13~20世紀 作品을 골고루 收集한다는 方針을 갖고 있다. 그만큼 이곳에서는 西洋美術史를 한눈에 觀覽할 수 있다. ‘難處한 美術 이야기’ 시리즈를 쓴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美術理論과 敎授는 英國 런던에서 美術史를 工夫했다. 내셔널갤러리는 그에게 각별한 곳일 수밖에 없을 터. 10月 9日까지 該當 展示의 門은 열려 있으니 아직 10萬 名에 屬하지 않았다면 미리 그의 說明을 듣고 良質의 展示를 觀覽하는 건 어떨까.

웨이크
리베카 홀 지음 / 휴고 마르티네스 그림 / 洪한별 옮김 / 窮理 / 1萬8000원

18世紀 奴隸貿易船에서 벌어진 女性 主導의 叛亂을 다룬 그래픽노블이다. 글을 쓴 리베카 홀은 스스로 奴隸의 後孫이라고 밝히며 祖上들의 過去를 追跡해나간다. 歷史學者인 그는 奴隸貿易選 航海日誌, 奴隸에 對한 處罰이 담긴 法定 記錄, 遺骨의 法醫學的 證據까지 찾아냈다. 著者는 世界的인 페미니즘 理論價 도나 해러웨이의 弟子로, 美國 뉴욕 할렘에 있는 黑人 文化 硏究所 ‘샴버그 센터’의 硏究者로 일하고 있다. 冊의 題目 ‘웨이크(Wake)’에는 ‘일깨운다’는 뜻 外에도, ‘배가 지나온 水面 위의 航跡’이라는 意味가 실려 있다. 1700年代 배 위에서 벌어진 黑人 페미니스트들의 執念이 航跡에 그대로 담겼다.

#웨이크 #내셔널갤러리 #무엇이우리를성장시키는가 #여성동아

寫眞提供 窮理 김영사 달 사회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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