伴侶動物 人口 1500萬 時代. 最近 伴侶動物이 家族이라는 認識이 剛해지면서 반려동물을 위해서라면 큰 支出도 아끼지 않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伴侶動物을 사람처럼 여기는 ‘펫휴머니제이션’, 伴侶動物 産業인 ‘펫코노미’ 等의 新造語도 생겨났다. 伴侶犬 專用 오마카세人 ‘介馬카세’나 號캉스보다 비싼 ‘개캉스’ 패키지의 登場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伴侶動物 訓鍊·敎育 分野도 專門化하고 있다. 來年부터 伴侶動物行動指導士 國家資格證 試驗이 치러질 展望이다. 여러 大學에 開設된 伴侶動物 關聯 學科는 每해 入試에서 熾烈한 競爭率을 보이고 있다. 京畿 용인시에 있는 칼빈大學校는 國內 最初 4年制 伴侶動物學科를 運營하는 私立大로 여러 分野의 專門家들이 敎授陣을 構成해 伴侶動物 專門 人力을 輩出해내고 있다.

이 中心에는 伴侶動物 訓鍊 專任敎授人 박효진 敎授가 있다. 朴 敎授는 女性 訓鍊師이자 博士 出身 敎授로서 새로운 트렌드를 反映한 訓鍊法을 提示해 學生과 伴侶動物 保護者 모두에게 共感을 얻고 있다. 칼빈대 캠퍼스에서 만난 朴 敎授는 ‘訓鍊師’ 하면 떠오르는 强靭한 이미지와 달리 부드럽고 溫和한 모습으로 取材陣을 반겼다.

伴侶動物 訓鍊師라고 하면 强靭한 面貌를 떠올리게 되는데, 正反對의 이미지라 놀랐습니다.

‘訓鍊’이라는 單語 自體가 주는 무게感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軍事訓鍊이나 運動選手들이 하는 訓鍊이 먼저 떠오르죠. 體力的으로 힘든 일이 聯想되기 때문에 으레 訓鍊사도 男性이라고 생각하죠. 實際로 動物 訓鍊을 몸을 쓰는 일이라고 생각하던 過去에는 男性 訓鍊師가 週였어요. 最近에는 動物 訓鍊 트렌드가 바뀌고, 職業的 性差別이 무너지면서 女性 訓鍊師가 相當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伴侶動物學科에서도 過去에는 女學生은 主로 愛犬 美容을, 男學生이 愛犬 訓鍊을 專攻했지만 只今은 그렇지 않아요. 愛犬 訓鍊을 擇하는 女學生과 愛犬 美容을 專攻하는 男學生도 漸漸 많아지고 있습니다.

動物 訓鍊 트렌드도 時代를 타는군요. 요즘 트렌드는 뭔가요.

最近에는 動物 訓鍊이 줄을 잡아당기고 制壓하는 等의 方式에서 벗어나 動物이 스스로 行動하게 하는 肯定 强化 方式으로 바뀌고 있어요. 또 요즘 保護者들은 冊이나 動映像을 통해 배워서 訓鍊社만큼의 知識을 가지고 있거든요. 過去에는 ‘訓鍊만 잘된다면 좋다’는 雰圍氣라 技術的인 部分을 重要하게 생각했다면, 이제는 訓鍊 結果뿐 아니라 訓鍊 方式에 對해서도 꼼꼼하게 살피는 趨勢입니다.



女性 訓鍊師의 强點은 무엇일까요.

男性 訓鍊師는 덩치 큰 개든 攻擊性 있는 개든 잘 다루고, 힘든 일을 척척 해나간다는 것이 큰 長點이죠. 그러나 保護者에게 信賴를 形成할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이는 纖細한 서비스와 感性的 共感 能力은 女性 訓鍊師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動物과 사람이 모두 幸福한 솔루션, ‘敎育’

伴侶動物을 키우는 家庭이 늘면서 여러 社會的 葛藤도 發生하고 있다. 개 물림 思考나 개 짖는 소리 被害를 일컫는 ‘層犬騷音’이 늘어나고, 動物 유기도 發生한다. 어느 때보다 伴侶動物과 保護者 敎育이 必要한 時點이다. 地自體가 나서서 펫티켓 캠페인을 벌이거나 찾아가는 動物 訓鍊師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한다. 어느 때보다 專門性이 있는 動物 訓鍊師의 役割이 重要해졌다.

伴侶動物 訓鍊師에게 必要한 德目은 무엇일까요.

부지런해야 합니다. 生命을 다루는 일이라 懶怠하거나 게으름을 피우면 안 돼요. 動物 管理가 잘되어 있어야 訓鍊의 結果도 좋거든요. 動物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訓鍊도 할 수 없습니다. 두 番째는 一貫性이에요. 개를 좋아해서 이 職業을 擇했지만, 일이 되면 每日 좋을 수는 없어요. 힘든 瞬間이 올 때면 ‘내가 이 職業을 왜 擇했는지’ ‘내가 얼마나 懇切히 動物을 좋아했는지’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세 番째는 生命 尊重 思想입니다. 動物을 다루는 職業이기 때문에 訓鍊도 重要하지만 動物의 心理와 健康, 卽 動物福祉度 重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意味인가요.

訓鍊師는 伴侶動物 保護者에게 함께 幸福하게 살 수 있는 솔루션을 提示해 動物 虐待와 動物遺棄를 豫防합니다. 伴侶動物이 遺棄되는 理由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相當數는 問題 行動으로 인한 것입니다. 그렇게 버려진 遺棄犬은 새로운 主人을 만나기도 어렵지만, 運이 좋게 入養이 됐다고 해도 入養과 罷養을 反復해 겪다가 有機犬 保護所에서 삶을 마감하는 境遇가 있습니다. 버려진 個 中 一部는 들개가 되어 山 周圍를 徘徊하며 民家에 被害를 주기도 하고요.

動物을 사람처럼 對하는 社會, 文化的 現象을 뜻하는 ‘펫휴머니제이션’이라는 單語도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訓鍊에 어떻게 反映되나요.

敎育과 訓鍊엔 펫휴머니제이션은 없습니다. 動物의 種 特異性을 考慮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當身의 伴侶犬이 그런 行動을 하는 理由는 問題가 있는 게 아니라 개라는 動物에게는 當然한 行動이라는 認識이 必要합니다. 實際로 保護者들이 많이 不便해하는 問題 行動은 개나 고양이 立場에서는 至極히 正常 行動이거든요. 動物을 사람으로 보면 絶對 理解하지 못할 行動들이죠. 訓鍊師에게 펫휴머니제이션은 保護者의 立場을 헤아려서 마케팅 戰略을 세우라는 뜻 程度로 理解하고 있습니다.

伴侶動物만큼이나 伴侶人을 위한 敎育도 重要한 것 같습니다.

伴侶動物을 맞이하기 前 事前 敎育이 가장 重要합니다. 예쁜 모습만 보고 외로움을 解消하고자 강아지를 데려왔다가는 理解 不足으로 葛藤을 겪는 境遇가 많거든요. 사람과 강아지는 種이 달라요. 말이 통하는 사람들도 結婚 初盤에는 엄청나게 싸우는데, 甚至於 서로 다른 종이니 더 쉽지 않아요. 疏通하기 위한 敎育은 必須라고 생각합니다. 개는 사람의 言語를 배우고, 사람은 個의 言語를 배우는 거예요. 外國의 境遇 自治州마다 運營하는 法案이 다르지만, 大部分 伴侶動物을 入養하기 前 事前 義務敎育을 宏壯히 重要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伴侶動物의 問題 行動을 誘發하는 要素가 있나요.

伴侶動物이 問題 行動을 할 때 세 가지를 봐요. 개와 保護者, 環境이요. 사람에게도 環境이 重要하지만, 動物에게는 훨씬 더 重要해요. 保護者도 괜찮고 개도 착한데 環境 때문에 問題 行動이 생길 수 있거든요. 그래서 伴侶犬을 키우려면 ‘개는 개다’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個니까 無視하라는 뜻은 아니고 犬種에 對해 理解하고 거기에 맞는 住居 環境을 造成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例를 들면 미끄럽지 않은 바닥, 넓게 뛰어놀 수 있는 空間 等이요. 萬若 집이 좁다면 散策을 어떻게 시킬 것인지 等을 考慮한다면 問題 行動을 確然히 줄일 수 있어요. 집의 構造도 重要해요. 排便版이 놓인 자리만 바꾸어도 排便 訓鍊이 수월해질 수 있고, 개집의 位置를 옮기면 銳敏한 行動이 사라질 수 있거든요.

伴侶動物이 받을 수 있는 訓鍊 種類가 다양하다고요.

訓鍊은 크게 세 가지로 區分됩니다. 于先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받는 基本的인 敎育이에요. 動物과 사람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룰이 있어요. 사람을 물어서는 안 되고, 排便은 아무 데서나 하면 안 되고, 아무 때나 짖어서도 안 됩니다. 이러한 룰을 지키기 위한 敎育이 가장 基本的이죠. 두 番째는 개와 保護者가 함께하는 스포츠 訓鍊이에요. 例를 들면 圓盤던지기나 障礙物 어질리티를 통해 서로 交感하는 訓鍊이에요. 마지막으로 特殊目的犬 敎育이에요. 軍犬, 痲藥 探知犬, 警備犬 等 職業的 役割을 하는 動物을 위한 訓鍊이죠. 各各의 訓鍊마다 接近 方式은 全혀 다릅니다.

伴侶動物의 訓鍊은 언제 하는 것이 가장 效果的일까요.

種種 “저희 伴侶犬이 나이가 많은데 訓鍊받으면 問題 行動을 고칠 수 있을까요?” 하는 問議를 받아요. 敎育은 어느 時點에 始作해도 좋습니다. 다만 伴侶動物의 年齡과 問題 行動 持續 期間에 따라 들여야 하는 努力과 熱情에는 큰 差異가 있어요. 訓鍊 센터를 찾는 保護者 中엔 放送이나 유튜브 映像을 보면서 問題 行動을 矯正하려고 試圖해본 분이 많아요. 이미 다 試圖해 봤는데 到底히 안 돼서 오신 분들이죠. 그런 狀態라면 問題 行動이 이미 굳어진 境遇가 많아요. 가장 좋은 건 問題 行動을 고치기보다는 미리 豫防하는 것입니다.

間或 伴侶動物을 入養하자마자 訓鍊하려는 保護者들이 있어요. 入養하기 2~3年 前부터 助言을 求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伴侶動物을 入養하자마자 伴侶動物과 保護者 모두 敎育을 받는다면, 大部分 2~3個月 後에는 좋은 習慣이 形成돼 成犬이 되어서도 큰 問題가 없을 거예요.

‘女性’이라는 弱點을 强點으로 轉換

朴 敎授는 남다른 履歷을 갖고 있다. 大學에서 美容藝術學을 專攻했으나 中退했고, 中國 베이징으로 건너가 30代 初盤까지 韓國語 敎師, 旅行社·廣告會社 職員, 하와이안航空 乘務員 等 다양한 職業을 두루 거쳤다. 그러던 中 動物 關聯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고, 以後 삶이 달라졌다. 그는 “動物의 權利와 福祉에 關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 人間은 每日 動物의 죽음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動物이 幸福한 社會, 그로 인해 사람이 健康한 社會가 될 수 있도록 影響力을 行使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決心했다”고 말했다.

朴 敎授는 뒤늦게 서울湖西職業專門學校 伴侶動物系列 專攻으로 入學했고, 前 學期 首席으로 卒業했다. 卒業 後 愛犬 學校에 入社해 5年間 訓鍊 總括팀長으로 勤務했다. 延期 學校를 運營하며 遺棄犬을 訓鍊해 드라마, 映畫, 廣告 等에 出演시키기도 했다.

女性 訓鍊師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어떤 努力을 하셨나요.

訓鍊所와 訓鍊社에 對한 이미지를 바꾸는 變化를 試圖했어요. 訓鍊所에 訓鍊을 依賴하는 顧客은 多樣하지만 契約者 署名을 보면 女性의 數가 훨씬 많아요. 特히 女性에게 伴侶動物은 單純히 動物이 아니잖아요. 子息이자 家族이거든요. 이 部分을 集中的으로 攻掠했어요. ‘萬一 내가 내 子息과 같은 개를 맡긴다면 어떨까’ 생각하며 顧客이 무엇을 願하는지를 끊임없이 떠올려봤죠.

伴侶動物 訓鍊에서 바꾼 것들도 많다고요.

旣存의 訓鍊所는 用語부터 딱딱했어요. 訓鍊所, 入所, 退所, 面會, 犬主처럼 軍隊 用語가 생각나죠. 于先 訓鍊所를 愛犬 學校(伴侶犬 學校), 擔當 訓鍊師를 擔當 先生님, 訓鍊을 敎育, 犬主를 保護者, 面會를 訪問, 入所를 入學 等으로 바꾸었죠. 訓鍊師 옷차림도 밝고 깨끗한 유니폼으로 바꾸고, 保護者가 要求하기 前에 個의 狀態를 寫眞과 映像으로 보냈어요. 아이들 幼稚園처럼 伴侶犬 生日잔치도 해주고, 運動會나 一日 特講을 進行하며 保護者와 疏通하고, 敎育과 訓鍊에 對한 重要性을 부드러운 方式으로 强調했습니다.

保護者도 一週日에 한 番씩 敎育에 參與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旣存 訓鍊所에선 訓鍊師가 伴侶動物을 訓鍊해놓으면 顧客이 時間 있을 때 한 番씩 들러 伴侶犬이 訓鍊이 잘됐는지 確認하는 構造였어요. 顧客은 監視하고 訓鍊師는 檢討받는 構造라 顧客이 訓鍊社에 對한 尊重이 적었죠. 그래서 訓鍊을 依賴할 때 無條件 保護者가 一週日에 한 番씩 와서 直接 敎育해야 한다는 規定을 만들었습니다. 10年 前이었으니 顧客 反撥은 거셌죠. 그러나 時間이 지나자 이러한 方針은 오히려 큰 長點으로 다가왔어요. 保護者 義務敎育을 받으며 每週 한 番씩 保護者가 直接 訓鍊한 개들은 敎育된 行動이 오래 維持됐어요. 다시 問題 行動이 發生하더라도 保護者가 이미 그에 對處할 수 있거든요.

朴 敎授는 訓鍊師 活動뿐 아니라 後學 養成에도 힘을 쏟았다. 2017年부터 서울湖西職業專門學校, 延世大學校 未來敎育院, 上肢帶學校, 삼육대學校 等에서 外來敎授와 講師로 일했다. 삼육대에서 心理學 博士學位를 取得한 뒤 現在 칼빈대 伴侶動物學科 訓鍊 專任敎授로 弟子들을 만나고 있다.

訓鍊師, 愛犬 美容師 外에도 伴侶動物 關聯한 일자리가 많다고요.

伴侶動物 産業은 無窮無盡합니다. 伴侶動物 敎育이나 케어 서비스, 펫로스 症候群에 關한 相談까지 다양해요. 主幹 保護 시스템인 愛犬 幼稚園, 保護者 不在 時 伴侶動物을 돌봐주거나 散策을 시키는 펫 시터 等은 이미 大衆化되어 있고요. 伴侶動物 飮食도 火食, 生殖, 間食 等으로 細分化해 發展하고 있어요. 강아지 皮膚 保濕劑나 아로마테라피 等 商品도 出市되고, 강아지 再活治療부터 姿勢 校庭까지 해주는 도그 피트니스度 있습니다. 또 伴侶動物 실버 事業인 老齡犬 케어 서비스도 發達하고 있는데, 外國에서는 이미 강아지 療養院이 人氣가 높아요.

伴侶動物 專門家를 養成하는 敎授로서, 自身만의 哲學이 있나요.

저를 거쳐 간 모든 學生이 伴侶動物産業 分野에서 일할 때 初心을 잃지 않고, 動物을 함부로 對하지 않고, 모든 生命을 尊重하는 態度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動物福祉를 實踐하는 方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도움이 必要한 動物을 直接 救助하러 다니는 사람이 있고, 後援金을 받아 動物福祉를 實踐하는 사람도 있죠. 저는 敎育으로 動物福祉를 實踐한다고 생각해요. 敎育은 萬一의 事態를 豫防하는 重要한 機能을 하거든요. 앞으로 動物 專門家가 될 수많은 學生을, 知識과 技術도 重要하지만 動物을 對하는 法과 生命을 尊重하는 態度를 갖춘 人材로 키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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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寫眞 조영철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