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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포브스’ 發表韓國 1位富者,金炳周 MBK파트너스 會長

‘우리나라 最高富者’ 하면 自然스럽게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하지만 더 以上은 아니다. 美國經濟專門誌 ‘포브스’는 每年 4月 ‘韓國의 50代資産家 리스트’를 發表하는데, 이 리스트에 따르면 2023年韓國의 最高富者는 金炳周(60) MBK파트너스 會長이다. ‘포브스’가 推算한 金會長의 資産은 97億 달러(約 13兆 원)로, 2位李在鎔三星電子會長의 80億 달러(10兆7000億 원)를 크게 뛰어넘는 規模다. ‘포브스’는 “지난해 資産이 增加한 사람은 少數에 不過했다”며 “김병주 會長은 新規投資等으로 지난해보다 財産이 20億 달러 늘어 增加率과 金額 모두에서 가장 큰 上昇을 記錄했다”고 說明했다. 現在 MBK파트너스가 運用하는 資産은 260億 달러(藥 34兆8000億 원) 規模이며, 지난해 投資回收金額이 無慮 54億 달러(7兆1500億 원)에 이른다.

李在鎔會長이 財閥의 代名詞라면, 金炳周會長은 自手成家 슈퍼리치의 아이콘이다. 1963年慶南鎭海에서 태어난 그는 10歲 때 혼자 美國으로 건너가 뉴저지州 체리힐에서 中高等學校를 卒業하고 名門私立인 하버포드칼리지에서 英文學을 專攻했다. 셰익스피어를 좋아하는 文學靑年이던 그는 1986年 우연한 契機로 골드만삭스에 入社해 會社의 後援으로 하버드大學校 MBA 課程을 마쳤다. 以後投資銀行 살로먼스미스바니 韓國代表等을 歷任하며 IMF 金融危機當時外平債發行實務를 擔當하기도 했다.

金會長은 2005年私募펀드 運用社 MBK파트너스를 設立하고 알짜 會社를 사들여 企業價値를 높인 後 되팔아 엄청난 收益을 남겼다. 코웨이, ING生命, 홈플러스, 斗山工作機械, 롯데카드, 대성산업가스 等의 引受合倂을 성사시켜 M&A 業界의 미다스 손이라고도 불린다. 東北亞最大私募投資펀드(PEF) 會社인 MBK파트너스는 特히 몇 年前부터 中國內需産業에 눈을 돌려 敎育企業, 렌터카 業體等에도 投資를 斷行했다.

金會長이 財閥家와 아예 因緣이 없는 것은 아니다. 故朴泰俊 포스코 名譽會長의 사위이기 때문. 美國留學時節,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工夫하던 朴會長의 넷째 딸 박경아 氏를 만나 結婚했다. 두 사람은 膝下에 아들 2名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와 藝術에도 造詣가 깊은 金會長은 否認 박경아 氏와 함께 지난해 뉴욕 메트로폴리탄美術館에 1000萬 달러(藥 134億 원)를 寄附했다. 寄附金은 美術館 모던 윙을 갤러리로 리노베이션하는 데 使用되며 갤러리에는 金會長夫婦의 이름이 붙을 豫定이다. 한便金會長은 2020年自身의 自傳的 스토리를 담은 小說 ‘Offerings(祭物)’를 펴내고 作家로도 데뷔했다. 現在 이 小說은 할리우드에서 映畫로 製作되고 있다.

02. 世紀의 財産分割로 注目받는 韓國 4位富者,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포브스’ 發表에 따르면 권혁빈(49) 스마일게이트 最高비전責任者(CVO)는 資産 51億 달러(約 6兆8000億 원)로, 韓國 4位富者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等을 出市한 게임 會社다. 권혁빈 CVO는 持株會社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持分을 100% 保有하고 있는데, 이 會社는 지난해 賣出 1兆5771億 원에 營業利益 6430億 원을 記錄했다.

권혁빈 CVO는 全州象山高와 서강대 電子工學科를 卒業한 工學徒다. 學窓時節부터 프로그래밍에 能했던 그는 卒業後大企業入社代身創業을 選擇했다. 1999年 포氏소프트를 設立하고 온라인 敎育事業에 뛰어들었으나 오래가지 못해 門을 닫고 다시 創業한 곳이 게임會社 스마일게이트다. 이 會社에서 처음 내놓은 1人稱 슈팅 게임(First Person Shooter) ‘크로스파이어’는 國內에서는 큰 人氣를 얻지 못했으나 中國과 베트남 等에서 旋風的인 人氣를 끌며 會社의 成功을 牽引했다. 只今도 스마일게이트 收益의 相當部分이 ‘크로스파이어’에서 나오고 있다.

卷 CVO가 注目받는 또 다른 理由는 ‘世紀의 財産分割’이라 불리는 離婚訴訟 때문이다. 지난해 11月, 夫人李某氏가 卷 CVO를 相對로 離婚訴訟을 提起했다. 두 사람은 西江大同門으로, 이 氏는 스마일게이트 創業當時共同創業主로서 持分 30%를 出資했다. 2002年 7月부터 11月까지 스마일게이트 代表理事를 歷任했으며, 2005年復歸해 3月부터 12月까지 理事로 在職했다. 李氏는 卷 CVO가 保有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持分의 折半을 分割해달라고 請求한 것으로 傳해졌다. 企業의 成長과 價値形成에 共同寄與했다는 것이 李氏의 主張이다.

또한 李氏는 卷 CVO를 相對로 株式處分禁止假處分申請을 提起해 法院으로부터 引用判決을 받았다. 離婚 및 財産分割訴訟이 끝날 때까지 配偶者인 卷創業者가 保有하고 있는 株式을 處分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지난 4月 19日 첫 辯論準備期日이 열렸는데, 이 氏는 離婚을 要求하는 反面卷 CVO 側은 家庭을 지키겠다는 立場을 밝히며 맞선 것으로 傳해졌다.

03. 會計士出身 총수에서 法廷拘束까지,이동채 에코프로 會長

올해 1分期株式投資成功與否를 가른 건 二次電池所在企業인 ‘에코프로 3兄弟’를 담았느냐였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12月 29日宗家 10萬3000원에서 올해 4月 14日 82萬 원을 찍어 4個月 만에 696%의 收益率을 記錄했다. 같은 期間 에코프로비엠은 242%,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00% 가까운 收益을 냈다. 이에 따라 이동채(64) 에코프로그룹 會長의 資産規模도 크게 增加했다. 4月 12日金融情報業體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前날 終價基準 이동채 會長의 持分評價額은 3兆8587億 원으로, 李在鎔三星電子會長, 홍라희 前 리움 館長, 李富眞 호텔新羅社長,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理事長, 趙正鎬 메리츠金融支柱會長, 정몽구 現代車그룹 名譽會長에 이어 우리나라 7位株式富者다.

이동채 會長은 銀行員, 公認會計士를 거친 獨特한 履歷의 所有者다. 大邱商高卒業後 한국주택은행에 就業한 그는 영남대학교 經營學科를 夜間으로 다니면서 晝耕夜讀했고 公認會計士試驗에 合格했다. 제법 잘나가던 會計士였던 그가 毛皮事業에 손을 댔다가 IMF로 쓴맛을 본 後 1998年創業한 會社가 바로 에코프로(當時 코리아第五륨)다. 李會長은 1997年先進國의 溫室가스 減縮協約을 담은 교토議定書採擇記事를 보고 氣候環境分野技術이 大勢가 될 것을 直感해 에코프로를 設立했다. 資本金 1億 원, 33㎡規模의 事務室에서 職員 1名과 함께 始作한 會社다. 처음엔 大氣汚染防止用素材와 部品을 開發하던 에코프로는 2004年政府가 主導한 ‘超雇傭量 리튬二次電池開發 컨소시엄’에 參與하면서 二次電池所在事業으로 눈을 돌렸다. 2006年第一毛織으로부터 兩極財技術과 設備等을 引受한 데 이어 2008年에는 國內最初로 高容量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商用化에 成功해 兩極財分野獨步的인 技術力을 갖추게 됐다. 以後親環境自動車市場이 急速하게 成長하면서 에코프로의 成長도 彈力을 받기 始作했다. 2021年賣出 1兆 원을 突破했고 2022年에는 賣出 5兆 원을 넘어섰다. 에코프로는 現在 헝가리에 工場을 짓고 유럽 市場擴大를 推進하고 있으며, 2020年부터는 에코프로CNG를 設立해 廢배터리 리사이클링 事業도 進行하고 있다. 李會長은 夫人 김애희 氏와의 사이에 1男 1女를 두었는데, 子女 모두 系列社에 勤務하며 經營授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便自社未公開情報를 利用해 11億원 相當의 不當利得을 챙긴 嫌疑로 起訴돼 裁判을 받던 이 會長은 지난 5月 11日 2審에서 懲役 2年刑을 宣告받고 法廷拘束됐다. 乘勝長驅하던 에코프로 그룹 株式들도 李會長拘束을 起點으로 下落勢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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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寫眞_{東亞DB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