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大勢 블랙핑크의 成功法則|여성동아

PEOPLE

글로벌 大勢 블랙핑크의 成功法則

윤혜진 프리랜서 記者

2022. 10. 09

正規 2輯으로 돌아온 블랙핑크가 K팝의 歷史를 새로 쓰고 있다. 이들이 글로벌 大勢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理由는 무엇일까. 

그야말로 致命的이다. 8月 19日, 블랙핑크는 約 한 달 後 發賣되는 正規 2輯 ‘BORN PINK(본 핑크)’의 先公開 曲으로 ‘Pink Venom(핑크 베놈)’을 내놓았다. 그들은 “데뷔한 瞬間부터 反轉이 우리의 魅力이었다”며 “‘예쁜 毒’이라는 意味 自體가 우리를 表現하는 가장 가까운 單語다. 이 노래를 들으면 正規 2輯이 더 期待될 것”이라고 自信했다.

당찬 抱負처럼 블랙핑크는 世界 音樂 市場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8月 29日 美國의 主要 大衆音樂 施賞式 中 하나인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2冠王(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베스트 K팝 部門 賞)을 차지했다. 며칠 뒤 9月 3日에는 美國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핑크 베놈’李 22位로 進入했다. 이와 함께 9月 16日 正規 2輯 正式 發賣 첫날에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美國과 英國을 包含한 54個國 中 1位를 記錄했다.

期待感 키우는 稀少性 戰略

連日 겹慶事를 알려온 블랙핑크지만 平素에는 放送에서 자주 볼 수 없는 그룹이다. 一旦 完全體 컴백 自體가 뜸하다. 이番 ‘핑크 베놈’ 또한 正規 1輯 ‘THE ALBUM(더 앨범)’ 以後 1年 10個月 만에 선보인 曲이다. 지난 2016年 8月 8日 데뷔한 以來 이番 正規 2輯까지 블랙핑크가 낸 音盤은 7個로, 總 노래 數는 리믹스 2曲을 包含해 31曲에 不過하다.

1年에 두세 番 컴백하는 게 흔한 요즘 아이돌 生態系에서 블랙핑크의 稀少性 戰略은 冒險에 가깝다. 大衆에게 잊힐 危險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넷플릭스 最初 K팝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世上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에서 블랙핑크의 프로듀서 테디는 “팬분들이 ‘더 많이 願해’라며 화내는 건 안다. 보여드릴 건 많지만 어떤 걸 보여드릴지는 아주 까다롭게 定한다”며 컴백이 뜸한 理由를 밝혔다. 實際로 블랙핑크는 콘셉트 브레인스토밍부터 最終 스타일링까지 創作 過程의 모든 段階에 積極的으로 關與한다.

고르고 골라 싱글曲 爲主로 活動하는 方式은 長短點이 분명하다. 팬들에게는 渴症을 안기지만 代身 音樂의 完成度를 높이고 新曲 發表 때마다 ‘커리어 하이’를 達成하게 만든다. 2020年 6月, 正規 1輯 ‘더 앨범’의 先公開曲 ‘How You Like That(하우 有 라이크 댓)’ 發表 以後 8月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의 協業曲 ‘Ice Cream(아이스크림)’을 거쳐 先公開曲 發表 4個月 만인 10月 드디어 正規 타이틀曲 ‘Lovesick Girls(러브式 걸스)’를 선보였을 때처럼 말이다.



이番 正規 2輯 先公開曲 發表 後에도 “先公開曲 成績이 이 程度면 타이틀曲은 더 대단하겠다”는 期待가 大多數였다. 間或 이番 曲이 自己複製에 不過하다는 酷評도 있었으나 “앨범 모든 曲이 블랙핑크의 새 歷史를 쓸 結晶體지만 特히 타이틀曲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하다”란 YG엔터테인먼트의 豪言壯談에 輿論이 바뀌었다. 結局 先公開曲 發表 以後 타이틀曲이 나오기까지 話題性을 이어간다는 側面에서 보면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많은 戰略이다.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

블랙핑크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 속 장면.

블랙핑크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 속 場面.

블랙핑크의 怜悧한 ‘밀당’은 또 있다. 블랙핑크는 曲은 간추릴 대로 간추려 發表하지만 보여줄 때는 인색하지 않다. 9月 16日 公開한 이番 新曲 ‘Shut Down(셧 다운)’ 뮤직비디오의 境遇 YG 創社 以來 最大 製作費가 投入됐다. 또 예전 뮤직비디오를 오마주韓 場面들을 곳곳에 숨겨놓아 찾는 재미를 더했다.

視覺的으로 敏感하고 映像에 親熟한 요즘 世代를 제대로 趣向 狙擊한 德分에 블랙핑크는 各種 新記錄이 證明하는 ‘유튜브 퀸’이다. 9月 5日 블랙핑크 公式 유튜브 채널 購讀者 數는 8000萬을 突破했다. 全 世界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最初이자 最高 數値이며, 該當 채널에서 億臺 照會數를 記錄한 映像만 33篇이다.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속 고급스러우면서도 힙한 이미지는 音樂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게 만든다. 群舞가 잘 보이게 만든 按舞 映像은 팬들의 自發的인 커버댄스 映像을 낳는다. K팝 댄스 理論書 ‘K-pop Dance: Fandoming Yourself on Social Media(K-팝 댄스: 소셜 미디어에서 自身을 팬더밍하는 方法)’를 펴낸 오주연 美國 샌디에이고주립대 舞踊科 敎授는 블랙핑크를 高難度 테크닉 춤을 추는 그룹으로 꼽으면서 “닮고 싶은 欲望은 댄스 팬덤을 만드는 重要한 動機”라고 分析했다. 現在 世界的으로 流行 中인 K팝 커버댄스는 춤은 勿論 衣裳, 헤어, 노래까지 똑같이 複寫한다.

이 같은 유튜브 퀸의 波及力을 알아본 패션界度 블랙핑크와 사랑에 빠졌다. 블랙핑크는 前 멤버가 名品 브랜드 앰배서더로 活動 中이다. ‘人間 샤넬’ 제니부터 생로랑·티파니앤코의 로제, 指數는 디올·까르띠에, 理事는 불가리·셀린의 앰배서더다. 그러다 보니 公開 一週日 만에 유튜브 照會數 2億을 突破한 이番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움직이는 畫報 그 自體였다. 샤넬의 점프슈트와 레인부츠, 半指를 비롯해 디올의 크롭트 톱과 니삭스, 까르띠에 귀걸이와 半指, 셀린 크로셰 해트와 벌키 레이스業 부츠, 불가리 半指, 티파니 목걸이 等이 總出動했다.

勿論 비주얼에 神經 쓴다고 해서 블랙핑크가 늘 華麗한 이미지만 固執하는 것은 아니다. 韓國 傳統文化 要素들을 그들만의 色깔로 힙하게 再解釋하는 데 能하다. ‘하우 有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에서는 김단하 디자이너의 改良 韓服을 입고, ‘핑크 베놈’에서는 미스소희의 韓服 드레스에 얹은머리, 자개 무늬 네일 아트 같은 韓國의 美를 加味해 話題를 불러일으켰다.

實力은 基本, ‘나는 나’라는 自信感

블랙핑크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

블랙핑크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 속 한 場面.

블랙핑크의 實力을 論할 때 빠지지 않는 部分이 舞臺 매너다. 舞臺에서 제대로 놀 줄 아는 블랙핑크는 지난 2019年 4月 12日 K팝 걸 그룹 最初로 美國 最大 音樂 祝祭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에 招待받기도 했다. 約 1時間 동안 總 13曲을 선보인 이날 公演에 對해 外信들은 “觀客 가운데 누가 하드코어 팬이고 一般 觀客이었는지 區別하기 어려울 程度로 모두 積極的인 讚辭를 보냈다”(‘버라이어티’), “모던 힙합, EDM, 발라드, 록 等 다양한 音樂 스펙트럼을 消化하는 그룹인 만큼 이들을 코첼라에 招待한 건 賢明한 選擇이었다”(‘LA타임스’) 等의 好評을 쏟아냈다.

코첼라 以後 블랙핑크는 한層 글로벌하게 活動 範圍를 넓혀가는 中이다. 豆芽 리파, 레이디 가가 等 世界的인 팝 아티스트와의 協業을 통해 大衆性度 確保했다. 올 下半期와 來年 上半期에는 150萬 觀客을 動員하는 歷代級 規模의 월드 투어를 進行할 豫定. 10月 15·16日 서울에서 砲門을 열며 北美,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等 現地 팬들을 만난다. 코첼라로 블랙핑크가 새로운 段階로 올라선 것처럼 이番 스타디움級 월드 투어는 블랙핑크에게 重要한 試驗 舞臺다. 무엇보다 얼마 前 데뷔 6周年을 맞은 블랙핑크는 來年 8月 再契約을 앞두고 있다. 成功裏에 월드 투어를 마치고 雰圍氣를 이어 ‘魔의 7年’ 고비까지 넘을 수 있을지는 全的으로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달렸다.

블랙핑크가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스파이스 걸스, 데스티니스 차일드에 이어 걸 그룹으로는 세 번째다.

블랙핑크가 美國의 權威 있는 音樂 雜誌 ‘롤링스톤’ 6月號 커버를 裝飾했다. 스파이스 걸스, 데스티니스 차일드에 이어 걸 그룹으로는 세 番째다.

다만 期待를 걸어봄 직한 대목은 처음부터 徹底한 企劃과 數年間의 練習 끝에 ‘完成型 아이돌’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自身들이 왜 사랑받는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마저도 잘 알고 있다는 點이다. 最近 커버를 裝飾한 美國 音樂 雜誌 ‘롤링스톤’ 6月號 인터뷰만 봐도 알 수 있다. 1967年 雜誌 創刊 以來 表紙에 걸 그룹이 登場한 건 英國의 ‘스파이스 걸스’, 美國의 ‘데스티니스 차일드’에 이어 세 番째다. 부담스러울 법한 자리에서 블랙핑크는 덤덤히 말했다.

8월 28일(현지 시간) 블랙핑크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석했다.

8月 28日(現地 時間) 블랙핑크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參席했다.

“블랙핑크의 힙합은 世上이 以前에 보지 못한 音樂이라고 생각해요. 살아온 背景이 서로 다른 20代 少女 4名이 힙합을 基盤으로 大衆音樂을 엮어가고 있어요. ‘眞짜 힙합’을 하는 美國의 멋진 래퍼들 눈에는 어린아이 장난처럼 보일 수도 있겠죠. 우리 힙합은 反抗的이지는 않지만 멋진 音樂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힙합이냐고요? 저도 몰라요. 그냥 멋진 音樂이에요.”(제니)

“父母님은 저를 자랑스러워하시지만, 저는 제가 월드 스타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高等學校 때의 練習生과 다를 바 없어요. 제 位置가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저는 그냥 저예요.”(지수)

#블랙핑크 #2輯 #셧다운 #핑크베놈 #여성동아

寫眞出處 블랙핑크 페이스북



  • 推薦 0
  • 댓글 0
  • 目次
  • 共有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