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설렘을 담아낸 마가린핑거스 2022 S/S 시즌 룩북(왼쪽). 마가린핑커스를 즐겨입는 걸그룹 ‘(女子)아이들’의 미연.
처음 마가린핑거스 옷을 봤을 때가 생각난다. “아유, 사랑스러워.” 無害한 새끼 강아지를 보고 어쩔 줄 몰라 純粹한 感歎詞가 절로 튀어나오듯 연신 “귀엽다”를 내뱉었다. 온 家族의 사랑을 獨차지하고 자란 막내딸 느낌이랄까. ‘옷 하나에 稱讚이 過하지 않나’ 머리를 갸웃할 수 있겠지만 이 브랜드의 옷이 그렇다.
마가린핑거스는 ‘魔핑’이라는 愛稱으로 자주 불린다. 魔핑은 2010年 6月 이주현 代表가 론칭한 디자이너 브랜드. 大學에서 設置美術을 專攻한 李 代表가 每 시즌 着用感 좋은 아이템 곳곳에 유니크한 디테일과 위트를 담아낸다. 걸리시한 무드가 特徵으로 블랙핑크 指數, 宇宙少女 보나, 女子아이들 미연 等 아이돌이 즐겨 입는다. 그 過程에서 ‘걸 그룹이 즐겨 찾는 브랜드’로 입所聞이 났다.
서울 합정동에 位置한 마가린핑거스 쇼룸. 單獨住宅을 改造해 화이트·옐로 컬러 外壁을 演出했다.
魔핑 옷이 보기에 예쁘지만 記者에게는 多少 부담스러운 面도 있던 게 事實. 平素 미니멀 룩을 固執하는 사람에게 프릴과 꽃무늬가 웬 말인가 싶었다. 3月 28日 月曜日 午後, 所聞 藉藉한 봄옷을 만나러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位置한 魔핑 쇼룸을 訪問할 때만 해도 이곳에서 옷을 사게 될 줄은 想像도 못 했다.
單獨住宅을 改造한 쇼룸은 화이트·옐로 컬러 外壁을 演出해 色이 單調로운 住宅街 골목 사이에서 存在感이 確實하다. ‘와, 저기가 魔핑 쇼룸이다’ 하는 생각에 들어가기 前부터 설렌달까. 鐵製門을 열고 들어서면 딸기牛乳 맛 알沙糖을 擴大해놓은 듯한 핑크와 크림 配色 소파가 가장 먼저 반겨준다. 이곳에서 거울 셀카는 必須! 온통 軟豆 컬러로 꾸민 피팅 룸과 우레탄폼 거울, 프레임이 없는 非定型 全身 거울 等 발길 닿는 곳마다 ‘셀카 존’이다. 곳곳에 놓인 꽃과 오브제를 背景으로 잘 活用해보시길.
記者가 꼽은 最愛 製品 2가지, 플로렛 슬립 원피스 옐로 컬러(왼쪽)와 크림 카고 팬츠.
入口 왼쪽 空間에 陳列된 이番 시즌 製品. ‘spring something’이라는 主題로 氣分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봄의 설렘을 表現한 華奢한 色感이 눈에 띈다.
總 5가지 衣裳을 입어봤는데 그中 ‘最愛’는 플로렛 슬립 원피스(11萬9000원) 옐로 컬러다. 네이비와 옐로 두 컬러 中 記者의 皮膚 톤에는 옐로가 잘 어울렸다. 옅은 色感이라 프릴과 플라워 패턴이 過하게 느껴지지 않고, 크롭트 機長의 스파클 티셔츠(4萬2000원)와 매치하니 데일리로 입기 좋을 것 같았다. 수수함을 裝着하고 싶을 때 必要한 A라인 스타일. 프릴 製品이라 ‘果然 사서 잘 입을까’ 싶지만 一週日째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스플릿 티셔츠(왼쪽)와 피그먼트 버뮤다 팬츠.
그다음은 입자마자 곧장 決濟한 크림 카고 팬츠(10萬9000원). 화이트 팬츠는 몇 番 失敗한 履歷이 있어 밝은 컬러를 忌避했는데 핏에 반했다. 159cm 키에는 살짝 끌리는 機張이지만 나이키 에어포스와 신으니 찰떡宮合. 카고 바지는 자칫하면 지나치게 힙해 보일 수 있는데 부드러운 크림色과 턱 디테일, 朱黃色 스티치 포인트가 神의 한 수다. 시그니처 로고 패턴 디자인의 스플릿 티셔츠(4萬7000원)와 함께 입어보길 推薦한다.
魔핑에는 아기자기한 옷만 있을 거라는 豫想圖 記者의 偏見이었다. 大衆的인 러블리函이랄까.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스타일 變化가 컸다. 衣類 價格은 4萬~20萬원臺. 魔핑 오프라인 쇼룸과 公式 홈페이지, 온라인 패션 플랫폼 한섬 EQL과 29CM 等에서 만나볼 수 있다. 携帶폰·에어팟 케이스·볼캡 等 多樣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販賣 中이다.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마가린핑거스. 苦悶은 配送만 늦출 뿐이다.
住所 서울市 마포구 土亭로 3안길 17 問議 02-6402-9396
#新프못 #마가린핑거스 #하이틴패션 #여성동아
‘
新入은 프라다를 못! 입는다’
여성동아 이진수 記者가 가장 핫한 國內 디자이너 브랜드를 選定해, 쇼룸에 直接 찾아가 여러분의 퍼스널 쇼퍼가 되어드립니다.
寫眞提供
마가린핑거스 寫眞出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