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스(왼쪽), KCC 라健兒. 寫眞提供 | 스포츠동아, KBL
水原 KT 가드 虛暈과 釜山 KCC 포워드 송교창은 25日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023~2024 正官庄 프로籠球’ 챔피언 決定戰(7錢4先勝制) 미디어데이에서 시리즈 最優秀選手(MVP) 候補로 各各 패리스 배스(29·KT)와 라健兒(35·KCC)를 점찍었다. 배스와 라健兒 모두 플레이오프(PO)에서 猛活躍하며 팀의 챔피언 決定戰 進出을 이끌었다. 배스는 PO 9競技를 消化하며 平均 27.6點·12.6리바운드·2.3어시스트·2.4스틸·1.1블록슛을 記錄했다. 라건아는 PO 7競技에서 平均 23.3點·13.1리바운드·1.4어시스트·0.3스틸·1.4블록슛으로 正規리그보다 빼어난 成跡을 거뒀다. 虛暈과 송교창의 豫想은 팀 內 1옵션 外國人選手들의 活躍이 챔피언 決定戰에서도 重要하다는 뜻을 담고 있었다.
個人技倆이 出衆한 배스와 라건아는 KBL 內에서 ‘트래시 토크’가 적지 않은 選手들로 잘 알려져 있다. 競技 途中 相對 選手를 向해 자주 刺戟的인 말을 한다. 心理戰을 펼치는 것이다. 라건아는 트래시 토크를 통해 다른 팀 外國人選手들을 자주 괴롭힌다. 배스度 이番 시즌 PO를 치르며 트래시 토크로 相對 選手들과 잇달아 부딪혔다. 6强 PO에선 蔚山 現代모비스 케베 알루마, 4强 PO에선 昌原 LG 아셈 마레이와 神經戰을 벌였다. 24日 昌原體育館에서 벌어진 LG-KT의 4强 PO 5次戰에선 마레이와 배스의 더블 테크니컬 파울까지 나왔다. 배스와 마레이는 競技 終了 後 더 激하게 衝突했다.
배스는 포워드, 라건아는 센터다. KT와 KCC 벤치가 둘을 서로 맞붙일 可能性은 크지 않다. 그러나 籠球라는 種目의 特性上 競技 途中 서로 激突할 일은 잦을 수밖에 없다. 거친 몸싸움뿐 아니라 날카로운 神經戰까지 주고받을 수 있다.
優勝이라는 하나의 目標를 向해 뛰는 만큼 라건아와 배스 모두 한層 더 熾烈하게 싸울 것으로 보인다. 트래시 토크마저 이겨내며 精神的으로 흔들리지 않고 穩全히 제 技倆을 쏟아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배스와 라健兒의 맞對決뿐 아니라 KT와 KCC의 運命도 左右될 展望이다.
최용석 스포츠동아 記者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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