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DB
守備가 不安하다.
올 시즌 最下位圈을 면치 못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는 2018年부터 지난해까지 6年 連續 포스트시즌(PS) 進出에 失敗했다. 이 期間 順位(7~10~7~8~8~7)는 下位圈에서 오르락내리락했는데, 그 渦中에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게 하나 있다. 守備다. KBO 公式記錄統計業體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롯데의 수非效率(DER)은 6年間 4次例(2019·2021~2023年)나 最下位에 머물렀다. 그리고 올 시즌 順位는 9位(0.632)다.
DER은 인플레이 타구 中 아웃으로 處理된 比率을 나타내는 記錄이다. 守備를 評價하는 잣대가 아직 많지 않은 KBO리그에서 모든 팀의 守備가 志向하는 目標를 잘 보여주는 指標다. 그런데 올 시즌 롯데는 3年 連續 最下位에 머문 時期(0.675→0.649→0.666)보다 더 낮은 數値를 남기고 있다. 標本의 크기는 다르지만,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서 相對의 攻擊 機會를 制限하는 本質에 다가가지 못하는 흐름은 如前한 模樣새다.
守備는 롯데가 每 시즌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장 代表的 分野다. 그래서 지난해에는 ‘내 範圍 안에 오는 공만큼은 確實히 處理하자’는 루틴플레이를 通해 失策 줄이기에 나섰다. 그러나 도리어 打毬에 挑戰하지 않는 場面은 늘고, 守備範圍는 더욱 좁아지는 過誤를 犯했다. 올 시즌에도 失策(15個·4位) 個數 自體는 많지 않지만, 아웃카운트를 하나 더 올리지 못하거나 相對에게 한 베이스를 더 許容하는 모습이 되풀이되고 있다.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올 시즌 롯데의 進壘許容率 亦是 43.09%(2位)에 이른다.
失策이 롯데 守備의 問題點을 모두 보여주진 못하지만, 如前히 致命的 失策이 눈에 띈다. 그 中 이주찬은 12日 고척 키움 히어로즈戰 3回末 2死 1·3壘서 落球地點을 찾지 못해 파울打毬를 놓쳤다. 平凡하게 處理했어야 할 打毬였지만, 올 시즌 守備에서 期待를 모은 이주찬이 失策을 犯해 아쉬움이 더 컸다. 以後 롯데는 適時打를 許容했고, 決勝點까지 됐다.
每 시즌 PS 進出을 바라는 롯데다. 守備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時限爆彈’이 돼서는 곤란하다. 現場에선 ‘守備는 短期間에 改善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데 이제는 그 歲月마저 어느덧 6年이 됐다. 그동안 롯데를 거친 여러 指導者들이 守備를 뜯어고치려고 애썼지만, 成績에 따라 팀이나 補職을 옮기기 일쑤였다. 포지션을 바꾸는 事例 또한 茶飯事였다. 卽, 롯데 守備에는 連續性이 없었다.
올 시즌부터 롯데와 함께하는 김태형 監督과 김민호 코치 等은 守備에 一家見이 있는 指導者들이다. 모두 過去 두산 베어스 等 여러 守備 강팀을 이끈 바 있다. 이제 選手團이 意志를 보여줄 때다.
김현세 記者 kkachi@donga.com
記者의 다른記事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