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폰트(왼쪽), LG 켈리. 스포츠동아DB
KBO리그 多勝王 競爭에 다시 불이 붙을까. 多勝 1位와 2位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 윌머 폰트(32)와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33)가 勝利를 追加하지 못하면서 3位 그룹의 猛追擊을 받고 있다.
13勝(5敗)으로 多勝 1位에 올라있는 폰트는 最近 2競技에서 1敗만을 追加했다. 5日 仁川 三星 라이온즈戰에선 7이닝 1失點으로 好投했으나 勝敗 없이 물러났고, 一週日 만인 12日 仁川 KT 위즈戰에선 5이닝 7失點(6自責點)으로 不振했다. 前半期에만 12勝을 챙긴 켈리도 마찬가지다. 後半期 3次例 先發登板에서 1勝도 보태지를 못했다. 後半期 첫 登板이었던 지난달 22日 昌原 NC 다이노스戰에서 6이닝 1失點했으나 勝運이 따르지 않았고, 以後 2競技에선 失點이 늘어나면서 勝利와 因緣을 이어가지를 못했다.
多勝 1, 2位가 머뭇거리는 사이 猛追擊에 나선 이들이 있다. 前半期 好投를 거듭하고도 打線의 뒷받침을 받지 못해 7勝에 그쳤던 KT 고영표(31)는 後半期에만 4連勝을 거두며 多勝 共同 3位까지 뛰어올랐다. 後半期 平均自責點(ERA)李 3.20으로 前半期(2.90)보다 높지만, 打者들의 支援 德分에 後半期 勝率 100%를 記錄 中이다.
LG 外國人投手 아담 플럿코(31)는 後半期에만 2勝을 追加했다. 前半期보다 投球 內容이 좋다. 플럿코는 後半期 3競技에서 19.2이닝을 消化하며 單 1自責點만을 안아 ERA 0.46으로 前半期(ERA 2.74)보다 훨씬 더 安定感을 보이고 있다.
이들뿐이 아니다. 올 시즌 國內 先發投手들 中 最高의 右腕으로 꼽히는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의 페이스도 나쁘지 않다. 後半期 所屬팀은 多少 주춤하고 있으나, 4競技에서 1勝1敗, ERA 2.81로 如前한 威力을 뽐내며 多勝 共同 3位를 달리고 있다.
프로 3年次에 커리어 하이에 挑戰 中인 KT 小型準(21)도 눈여겨봐야 한다. 體力 補充과 調整 次元에서 暫時 2군으로 내려가 있지만 올 시즌 11勝2敗, ERA 2.76을 마크하고 있다. 早晩間 1군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여 本格的으로 多勝王 레이스에 加勢할 수 있다.
多勝 리더들이 주춤한 가운데 시즌 20勝 先發投手의 誕生 與否도 關心事다. 페넌트레이스가 終盤으로 접어들면서 팀當 많게는 44競技, 적게는 38競技밖에 남지 않았다. 5人 先發로테이션을 維持한다는 前提 下에 多勝王을 다투는 投手들에게는 10競技 안팎의 登板 機會가 남아있다. 마지막 시즌 20勝 投手가 나온 것은 2019年이다. 當時 두산 베어스 所屬이던 라울 알칸타라(30)가 20勝2敗를 거둔 뒤 日本으로 떠났다. 지난해에는 키움 에릭 要키시(33)와 三星 데이비드 뷰캐넌(33)李 16勝으로 共同 1位에 올랐다.
최용석 記者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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