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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리그 出帆 40周年을 記念해 選定한 레전드 40人 中 4名이 追加로 公開됐다.
KBO는 25日 박철순(OB 베어스), 李萬洙(三星 라이온즈), 백인천(MBC 靑龍), 김성한(해태 타이거즈)李 레전드로 選定됐다고 밝혔다. 16日 올스타戰 現場에서 上位 4名을 發表한 데 이은 追加 發表다.
專門家 投票(80%)와 팬 投票(20%)를 合算한 結果, 選定委員會에서 推薦한 177名의 候補 가운데 박철순이 11位, 李晩秀가 12位, 백인천이 24位, 김성한이 25位에 올랐다. KBO는 “오늘(25日) 發表된 레전드 4名은 特히 KBO리그 元年인 1982年, 象徵性 있는 記錄과 活躍으로 팬들에게 깊은 印象을 남긴 選手들”이라고 說明했다.
‘不死鳥’로 불린 박철순은 1982年 正規시즌 最優秀選手(MVP)의 主人公이다. 그해 多勝(24勝), 平均自責點(ERA·1.84), 勝率(0.857) 等 3個 部門에서 1位를 휩쓸었다. 當時 거둔 22連勝은 只今도 깨지지 않는 歷代 最多 記錄이다.
‘헐크’ 李晩秀는 리그 最初의 記錄들을 남겨왔다. 1982年 3月 27日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MBC와 開幕展 1回에 친 2壘打로 KBO리그 첫 安打와 打點을 남겼다. 5回에는 KBO리그 첫 홈런을 날렸다. 1983年부터는 3連續시즌 홈런王에 오르며 리그를 代表하는 홈런打者로 거듭났다. 1986, 1991年에는 各各 KBO리그 最初 個人通算 100홈런, 200홈런을 達成했다. 1984年에는 打率, 홈런, 打點 等 3個 部門을 席卷한 KBO리그 最初의 打擊 3冠王이 됐다. 李萬洙 以後 打率, 홈런, 打點의 3冠王을 차지한 選手는 롯데 이대호(2006·2010年)가 唯一하다.
‘元年 打擊王’ 백인천이 1982年 남긴 打率 0.412는 ‘不滅의 記錄’으로 남아있다. 40年 리그 歷史에서 唯一한 4割打者이자, 唯一한 ‘監督 兼 選手’다. 1982年에는 또 他律과 더불어 安打, 得點(共同), 長打率, 出壘率 部門 1位를 휩쓸었다.
‘오리 궁둥이’ 김성한은 홈런 타이틀을 3次例나 席卷한 리그 草創期의 代表的 强打者다. 元年에는 投打를 겸하기도 했다. 當時 打席에선 打率 0.305(10位), 97安打(3位), 13홈런(4位), 69打點으로 活躍했다. 마운드에선 26競技에서 10勝(1완봉승 包含)5敗1세이브, ERA 2.79를 記錄했다. KBO리그에서 한 시즌 두 자릿數 勝利와 홈런을 同時에 記錄한 選手는 김성한이 唯一하다. 해태에서 14年間 正規시즌 MVP 2回(1985·1988年), 골든글러브 6回(1985~1989·1991年)를 차지하며 팀의 韓國시리즈 7回 優勝에 寄與했다.
김현세 記者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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