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박지수. 스포츠동아DB
淸州 KB스타즈 센터 박지수(26·193㎝)는 WKBL의 絶對者로 通한다. ‘우리銀行 우리WON 2023~2024 女子프로籠球’ 正規리그 1~5라운드 最優秀選手(MVP)를 獨食한 것만으로도 威力을 斟酌할 수 있다. 올 시즌 正規리그 29競技에서도 平均 30分5秒를 뛰며 20.3點·15.2리바운드·5.4어시스트를 記錄했는데,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모두 ‘커리어 하이’다. 心理的 問題로 9競技에만 나섰던 지난 시즌에도 平均 13.8點·8.1리바운드의 成跡을 거뒀으니 存在感은 可히 獨步的이다.
박지수의 엄청난 높이는 다른 選手들이 技術로 克服할 수 없는 强點이다. 김완수 KB스타즈 監督은 이를 活用한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 相對 守備를 흔든다. 박지수度 그만큼 自身이 있다. 가드 虛醫은(23·165㎝)에게는 “때론 골밑에서 直接 패스를 주는 것보다 (虛예은이) 레이업슛을 던지고 내가 리바운드를 잡는 게 더 便할 수 있다”고 말할 程度다. 스피드 또한 다른 빅맨들에게 決코 밀리지 않는다.
技術도 技術이지만,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디테일까지 챙긴다. 끊임없이 硏究하고 分析해도 박지수를 封鎖하기가 쉽지 않은 理由다.
26日 牙山 우리은행과 챔피언 決定戰(5錢3先勝制) 2次戰 홈경기(64-60 勝)에선 競技 途中 自由投를 試圖하는 方式을 바꿔 話題가 됐다. 3쿼터까지 自由投 成功率이 42.9%(7時도 3成功)에 그치자, 4쿼터에는 백보드를 맞히는 方式으로 2個를 모두 的中시켰다. 박지수의 正規리그 通算 自由投 成功率은 71.5%로 俊秀한 便이지만, 작은 差異가 슛 正確度에 큰 影響을 미치는 點을 考慮하면 쉽지 않은 選擇이었다.
KB스타즈 박지수. 寫眞提供 | 淸州 KB스타즈
박지수는 結果가 좋지 않다고 判斷하면 積極的으로 플랜B를 찾는다. 相對 守備의 壓迫이 덜할 때 果敢하게 3點슛을 試圖하는 것도 같은 脈絡이다. 올 시즌 데뷔 後 가장 많은 23個의 3點슛을 試圖해 8個를 成功(34.8%)시켰다.
自由投 方式을 바꾼 것 亦是 果敢한 選擇이었다. 박지수는 “練習 때는 自由投를 다 잘 던지는데, 體力的으로 흔들리면 공이 손에서 빠지는 境遇가 있다”며 “그럴 때는 아예 공을 밀어 던지며 백보드를 活用하자고 생각한다. 事實 練習할 때 백보드를 맞히는 自由投를 던지지 않았기에 苦悶을 했다. ‘某 아니면 度’라고 생각했는데 多幸이다”고 털어놓았다.
아직 갈 길이 남았다. 28, 30日 적지 牙山에서 챔피언 決定戰 3, 4次戰을 치러야 한다. 戰力上 比重이 워낙 크기에 그의 어깨도 무겁다. 박지수는 “負擔은 나뿐 아니라 모두가 느낄 것”이라며 “다 같이 힘내서 서로 잘할 수 있는 部分들을 해냈으면 좋겠다”고 責任感을 보였다.
江山 스포츠동아 記者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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