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方公務員인데, 監査部署에서 勤務하고 있습니다.
監査部署라고 하지만 監査나 調査와는 다른 性質의 業務 報告 있고요.
아까 午後에 옆 調査係 電話를 당겨 받았더니
젊은 女性분이 公務員이 잘못한 걸 調査하는 게 監査部署가 하는 일이냐 確認하더군요. 뒤이어 뉴스로 密陽 動物保護센터의 不法行爲를 보고 電話 했다면서
우리 詩에서도 잘못 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 調査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저) 先生님, 密陽市 境遇를 보고 우리 詩 遺棄犬 安樂死 處理過程이 걱정되시는 거라면 먼저 該當 部署에 電話를 하셔서 業務 處理過程에 對해 한番 들어보시는 便이 낫지 않을까요?
(民願人) 그걸 알아보는 게 監査部署 아니냐
(저) 모든 業務를 다 調査할 수 없다
(民願人) (動物 福祉에) 關心은 있느냐
(저) 유감스럽게도 다 알진 못한다. 動物保護所 件도 先生님 電話로 비로소 알게 됐다
제 말을 끝으로 市長室로 電話 돌려달라고 해서 市場 祕書室로 電話를 돌렸습니다.
그 後 畜産科 擔當者에게 連絡해서 密陽에서 그런 件이 있었고, 그것 땜에 民願人이 電話를 하셨더라 傳達하고 우리 詩에선 法的節次에 따라 進行한다는 얘기도 들었지요.
民願人에게 다시 電話를 걸까 말까 苦悶하던 次에 畜産科 擔當者가 電話를 걸어왔는데, 祕書室에서 電話를 돌려서 民願人과 通話해서 잘 안내드렸다고 하네요.
午後에 있었던 이 일이 退勤길에도 繼續 생각나더군요.
제 境遇엔 民願人이 뭘 몰라서 물으면 親切하게 잘 說明하고 案內하는 便인데,
相對가 따지자고 덤비면(?) 저도 말이 곱게 안 나가더라고요.
眞짜로 오는 말이 안 고와서 가는 말도 안 고운 境遇데- 公務員은 그래선 안 되잖아요.
아까 일만 해도
‘先生님이 密陽의 境遇 보시고 우리 詩에선 잘하고 있을까 念慮하시는 마음 理解합니다. 제대로 業務를 잘 하고 있는지 畜産科 擔當者와 通話를 한番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나
‘先生님의 念慮에 對해 잘 알아들었다. 畜産科에 電話해서 傳達하겠다.‘ 程度로 應對하면 좋았을 텐데 아쉽고요.
名色이 7年次 公務員인데, 아직 갈길이 머네요.
오늘 일과는 別個로, 온오프라인 民願 接受 業務 오래하면서
個人的으로 第一 執拗한 民願人은
退職해서 이제 時間이 나고, 또 나름 아는 게 많다고 생각하는 60代 男性들이라고 생각했는데,
監査室 와서 電話 받으면서는(처리부서 答辯이나 職員 態度가 性에 안 차면 無條件 監査室로 電話)젊은 女性들 電話가 꺼려집니다.
一旦 激昂된 목소리로 電話해선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많아서요.
오늘 電話限 民願人은 上氣된 목소리로 電話를 걸긴 했지만 境遇없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제가 應對를 제대로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