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競技 前 LG 더그아웃 미디어 브리핑 時間. 염경엽 LG 監督은 前날 競技의 7回 場面을 服朞하며 2壘 走者 김도영이 3壘를 노릴 것을 미리 읽었다고 했다. LG 마운드에는 2壘 走者 움직임을 視線으로 묶기 어려운 左腕 김유영, 여기에 최형우가 走者를 進壘시키지 못하고 물러나며 김도영이 3壘 盜壘를 試圖할 可能性이 커졌다는 것이었다. 1死 2壘와 1社 3壘는 ‘得失點 公式’부터 달라진다.
實際 LG 배터리는 김도영의 意圖를 읽고 움직였다. 5番 이우성 打席, 볼카운트 1-2에서 김유영은 半 拍子 공을 더 쥐고 피칭을 늦췄다. 그 틈에 김도영이 뛰는 것을 본 捕手 박동원의 손짓에 김유영은 投手板에서 발을 빼고 3壘 送球로 走者를 잡아냈다. 廉 監督은 “벤치와 배터리 모두 김도영이 3壘로 뛸 수 있는 것을 勘案하고 움직였다”고 前날 狀況을 服朞했다.
LG가 김도영의 盜壘 타이밍을 읽고 對應했는데도 不拘하고 艱辛히 아웃카운트를 늘렸다는 點이었다. 이범호 KIA 監督은 이튿날 競技에 앞서 이 場面을 服朞하며 “(타이밍을 뺏지 못했는데도) 悚懼 方向이 조금만 달랐다면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廉 監督도 같은 趣旨의 얘기를 했다.
차분히 던진다고 던질 수 있는 方向이 아니었다. 김유영의 送球는 베이스 바로 위, 또 바로 앞으로 向했다. 이른바 ‘自然 태그’였다. 10~20㎝만 送球가 높았거나 左右로 틀어졌다면 세이프가 될 수 있는 間隔이었다.
김도영은 ‘大道’의 條件인 4S(스타트·스피드·슬라이딩·센스) 가운데 슬라이딩이 特히 더 돋보인다. 이날도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베이스로 들어가는 瞬間, 速度가 죽지 않았던 德分에 타이밍을 읽히고 悚懼까지 完璧했는데도 不拘하고 接戰 狀況을 만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