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幕 後 첫 10競技에서 單 2勝에 그친 그 팀은 잊어도 좋다. 4月 5~7日 光州 遠征을 起點으로 6連續 위닝시리즈를 達成한 獅子群團이 雰圍氣를 제대로 탔다.

三星 라이온즈는 지난 31競技 동안 6割 勝率을 記錄해 리그 3位에 올라 있다. 4月 記錄만 보면 16勝 7敗로 勝率 0.696을 자랑하면서 10個 球團 가운데 가장 높다. 마운드는 4月 以後 팀 平均自責 3.86을 거뒀고, 이보다 더 낮은 건 NC 다이노스(3.35)뿐이다. 打線에선 지난 한 달 팀 OPS(出壘率+長打率)가 0.802로 KIA 타이거즈(0.839)와 함께 리그 1, 2位를 形成 中이다.

이를 두고 28日 고척 스카이돔에서 取材陣과 만난 박진만 三星 監督은 그 祕訣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投·打에 걸쳐 젊은 選手들이 前보다 自信感을 얻고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어요. 萬一 그렇지 못할 때는 베테랑들이 解決해 주면서 팀에 좋은 新舊調和가 생겼습니다.”

이어 朴 監督은 올 시즌 FA(自由契約選手)로 迎入된 임창민, 김재윤을 言及하면서 “불펜이 强化된 後 野手들도 멘탈敵으로 肯定的인 效果를 누리고 있다”고 强調했다. “點數를 내면 京畿 後半에 우리 불펜이 지켜줄 거란 믿음 德分”이라고 韻을 뗀 朴 監督은 “그게 昨年과 달라진 部分”이라고 分析했다.

그런 朴 監督이 “每日 祈禱하고 있다”면서 反騰을 바라 마지않는 選手들이 있다. 올 시즌부터 KBO리그에 새롭게 合流한 外國人 右腕 듀오 코너 時볼드, 데니 레예스 얘기다.

“둘 다 ‘목숨 걸고’ 데려왔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봐 주세요.” 示範競技 當時 連絡이 닿은 이종열 三星 丹粧의 말이다.

그도 그럴 게 코너와 레예스 모두 示範競技 때 不振한 모습으로 팀의 큰 苦悶거리가 됐다. 都合 19.2이닝을 던져 11失點에 그친 것. 지난해까지 三星과 함께했던 데이비드 뷰캐넌, 앨버트 수아레즈가 메이저리그(MLB)에 再挑戰하는 等 ‘舊官이 名官’이란 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린 까닭이다.

開幕 後에도 三星 外國人 投手들의 活躍은 期待에 못 미치고 있다. 單純히 뷰캐넌 같은 슈퍼에이스가 比較 對象이라서가 아니다. 그걸 勘案하지 않더라도 充分히 아쉬운 成跡에 屬한다.

먼저 지난해까지 빅리그 先發로 活躍했던 코너는 KBO리그 入城 後 첫 7競技에서 35.1이닝을 던져 2勝 2敗 7被홈런 13볼넷 6四球 32脫三振 平均自責 5.35에 그치고 말았다. 先發投手의 安定性을 보여주는 QS(퀄리티스타트) 指標는 單 한 次例에 不過했고, 開幕戰 登板(3月 23日 KT戰 6이닝 2失點)을 除外하면 最近 6競技 내내 6이닝을 넘겨본 적도 없다.

그나마 레예스의 狀況은 살짝 나은 便이다. 지난 7競技 36.1이닝 동안 4勝 2敗 3被홈런 7볼넷 3四球 30脫三振 平均自責 4.46을 記錄했다. QS는 3回에 가장 最近 4月 28日 고척 키움 히어로즈戰에선 6이닝 2失點 投球로 팀의 스윕勝을 牽引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쉬운 건 亦是 이닝 消化 能力이다. 둘 다 한 競技에서 7이닝 以上 投球한 적이 없다. 코너는 올 시즌 平均 5.05이닝을, 레예스는 5.19이닝을 消化하고 있다. 한 팀을 代表하는 1, 2選拔의 모습이라고 하기엔 不足하다.

27日 키움전 코너의 5이닝 無失點 투구를 두고 그다음 날 取材陣과 만난 박진만 監督은 “어제 잘 던졌다”면서도 “다만 팀이 ‘1先發’인 코너에게 바라는 건 無失點 投球 外에도 긴 이닝을 좀 더 消化해 줬으면 하는 게 있다. 勿論 잘해주고 있지만, 欲心이 있다면 그런 部分”이라고 評價했다.

三星은 一連의 不振을 技術的인 原因에서 찾지 않는다. KBO리그에 처음 適應하는 만큼 短期間 變化를 要求하는 게 아니라 旣存에 던졌던 方式을 尊重해 心的인 餘裕를 찾는 데 努力 中이다. 새로운 環境에 適應 中이지만, 두 選手가 갖고 있는 自信感을 지켜주기 위함도 있다.

“(시즌 初와 달리) 最近엔 둘이 좀 더 마음 便하게 던지게끔 하고 있어요. 戰力分析팀度 ‘選手들이 自身 있는 공들을 던지게 하자’란 意見을 傳達했고, 이에 멘탈敵으로 剛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朴 監督의 說明이다.

28日 競技 前 더그아웃에서 만난 정민태 投手코치는 이와 關聯해 “웬만해선 뭘 바꾸盞 얘기는 하지 않는다”면서 “팀이 코너, 레예스에게 注文하는 건 ‘너희들의 공이 좋으니까 避하지 말고 좀 더 自身 있게만 던져라’가 가장 많다”고 했다. 投手 파트나 戰力分析팀에서 提供하는 技術的인 助言은 選手가 스스로 判斷할 수 있는 根據로 提供한다. 그間 던진 時間을 尊重하기에 決定은 選手의 몫이다.

코너와 레예스의 共通點인 前年 對比 높아진 右打者 相對 체인지업 驅使率도 마찬가지로 選手 本人들의 決定이다. 코너의 境遇는 2023年 오른손 他者 相對로 3.6% 驅使率에 그친 체인지업이 올 시즌 KBO리그에선 13%로 늘었다. 레예스 亦是 지난해(3.9)에 비해 올 시즌(18.7) 큰 幅으로 變한 바 있다.

또 鄭 코치는 “가진 공이 다른 外國人 에이스에 比較해 不足한 게 아니라 只今까진 心的인 餘裕가 없는 게 크다”며 “多幸히 등판을 거듭할수록 제 技倆을 찾아가고 있다. 우리 팀은 그걸 기다려 줄 狀況이 된다. 打線과 뒷門이 워낙 든든하지 않나. 이 過程 속에서 코너와 레예스가 더 단단한 마음을 갖추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選手들도 球團의 精誠에 마침내 應答하고 있다. 가장 最近에 열린 고척 遠征 시리즈가 代表的이다. 코너는 27日 키움 打線에 맞서 5이닝 無失點 투구를 펼쳤고, 레예스는 다음 날 6이닝 2失點 好投를 보여줬다. 두 選手 모두 勝利投手를 챙긴 건 덤이다.

特히 레예스는 最近 登板 4次例에서 22.2이닝을 던져 平均自責 2.38로 무척 俊秀한 成跡을 내기도 했다. 該當 期間 볼넷을 4個만 내줬고, 三振 21個를 잡았다. 또 許容한 홈런은 單 하나였다. 28日 키움전에선 6이닝 동안 106具를 던져 5被安打 1볼넷 7脫三振 2失點(2自責)을 記錄해 시즌 4勝째를 거둔 바 있다.

이때 競技 뒤 스포츠春秋와 만난 레예스는 “1回 때 俗句 勝負로 連달아 安打를 내주면서 失點이 있었고, 곧바로 (砲手) 이병헌과 對話를 나눠 투구에 變化를 줬다”고 說明했다.

主武器인 스위퍼度 남다른 威力을 發揮한 날이었다. 이날 레예스는 스위퍼(38具), 체인지업(31具), 컷패스트볼(16具), 俗句(11具), 妬心 패스트볼(10具) 等 多樣한 驅從을 뽐냈고, 그中 스위퍼를 決定球로 던져 三振을 6個나 잡았다. 俗句도 平均 146km/h, 最高 149km/h를 記錄하면서 시즌 秒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이다.

레예스는 驅從과 關聯해선 “特히 스위퍼가 오늘 競技에서 奏效했다”면서 “체인지업도 좌타, 右打 가리지 않고 效果的인 모습이 나왔는데, 最近 들어 깨달음이 있어 체인지업을 좀 더 戰術的으로 活用 中에 있다”고 했다.

“監督을 비롯해 팀에서 마음 便히 던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저도 KBO리그에 適應해 가면서 더 좋은 方式으로 조금씩 變하고 있고요.”

示範競技부터 낯선 環境에서 힘든 時間을 이겨내고 있는 레예스다. 이를 두고 레예스는 “KBO리그가 險難할 거라고 豫想하고 왔지만, 그걸 뛰어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繼續해서 挑戰과 試圖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그러다 보면 어떤 危險度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强調했다. 이어 레예스는 “볼 스피드가 더 올라오고 있고, 컨디션 또한 漸次 좋아지는 中이다. 팬분들이 期待하시는 것처럼 ‘7이닝 以上을 던지는 레예스’를 앞으로 보여드릴 自信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現時點 리그 最高 上昇 街道를 달리고 있는 三星의 ‘마지막 퍼즐’로 評價받는 코너, 레예스다. 期待와 憂慮가 交叉하는 가운데 팀 內部的으론 이들이 反騰해 줄 거란 剛한 믿음이 넘쳐난다. 여기서 外國人 投手들마저 期待에 副應한다면 三星은 더 暴發的인 스퍼트를 낼 수 있다. 5月을 앞둔 獅子軍團, 코너와 레예스에게 더욱더 耳目이 集中될 展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