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에 오래 살면서 軍人들에 對한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저도 우리나라에서 現役服務 마쳤지만 人生 價値觀이 反戰主義라 美軍을 바라보는 視角이 그리 肯定的이진 않았습니다.
너무 單純化하는지는 모르겠지만 徵兵制가 아닌 美國에서 軍隊가는 젊은이들은 크게 두 部類가 있더군요. 愛國心이 넘치고 向後 自身의 政治나 公職 커리어를 위해 自願하는 다이아/金/銀수저 집안 子弟들 그리고 軍服務後 學資金 惠澤을 받거나 就職槪念으로 自願하는 수많은 흙수저 出身들.
外交, 軍事政策을 實際 主導하는 엘리트들의 잘못된 政策은 끊임없이 監視받고 批判받아야 하지만 軍隊에 自願하는 젊은이들의 善意와 勇氣만큼은 쉽게 裁斷할 일이 아니라 느낍니다. 그리고 그 분들의 獻身에 拍手를 쳐줄 일이 있는 公開行事에서는 언제건 마음에서 우러나 拍手를 칩니다. 놀이公園을 가도 行事展에 베테랑들을 일으켜세워 拍手를 보내는게 여기 文化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