隕石 等 宇宙에서 날아온 物體가 生命體 誕生에 寄與했을 수 있다는 硏究 結果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生命體 誕生에 必要한 生體 分子의 一部는 地球보다 宇宙 環境에서 만들어지기 더 쉽다는 硏究 結果가 나왔다. 地球로 떨어진 隕石 等이 生命體 誕生에 重要하게 寄與했을 수 있다는 可能性을 提示한다.
폴린 포이놋 프랑스 푸아티에臺 化學 및 材料硏究所 敎授팀은 地球 生命體 誕生의 重要 構成 要素인 펩타이드가 地球보다 宇宙에서 더 쉽게 形成될 수 있다는 事實을 確認하고 硏究結果를 17日 國際學術誌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公開했다.
地球 生命體 起源에 對한 가장 有力한 시나리오는 '遠視 수프'다. 初期 地球에 있는 有機 化學 物質들의 集合에서 漸漸 더 複雜한 分子가 形成되다가 蛋白質의 基本 材料인 펩타이드나 遺傳 物質인 RNA 等을 形成해 生命體 誕生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다.
生體 分子 中 一部는 宇宙 環境에서도 形成될 수 있어 生命體 誕生에 必要한 成分 中 一部가 宇宙에서 왔을 것이라는 意見이 오랜 時間 提起됐다.
宇宙의 먼지 구름에서는 먼지 粒子 表面에 炭素 原子(C), 一酸化炭素(CO), 암모니아(NH3) 分子가 달라붙는다. 먼지 알갱이들은 뭉치면서 彗星의 構成 要素가 된다. 彗星이 軌道 運動을 하는 過程에서 온도가 올라가면 먼지 속 炭素 原子와 分子들이 凝縮해 아미노케텐이라는 分子를 形成하고 이 分子들이 다시 합쳐져서 펩타이드를 形成한다.
硏究팀은 宇宙 環境과 비슷하게 만든 低溫眞空 房 안에 炭素 原子와 一酸化炭素, 암모니아 分子를 混合한 가스를 添加하자 실리콘 基板 表面에 펩타이드가 높은 效率로 形成됐다.
硏究팀은 "初期 地球 環境 條件에서 아미노산이 모여 펩타이드가 自然的으로 形成되는 反應은 에너지가 많이 必要해 일어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펩타이드가 地球보다 宇宙의 먼지 구름에서 더 效率的으로 만들어진다"고 說明했다.
이어 "彗星에 形成된 펩타이드는 濃縮된 形態로 地球에 傳達될 수 있어 外界에서 날아온 펩타이드가 地球 生命體의 起源에 重要한 役割을 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