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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社會心理學] 일은 進展 안되고 疲困하다면 :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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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社會心理學] 일은 進展 안되고 疲困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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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社會心理學] 일은 進展 안되고 疲困하다면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提供

하루 終日 뭔가를 하긴 했는데 어째서인지 아무 것도 이룬 게 없는 것 같은 不安感과 空虛함이 찾아올 때가 있다. 主로 뚜렷한 計劃을 세우지 않았거나 아니면 所謂 딴 짓을 많이 하며 注意力을 虛費했을 때 이런 느낌을 받곤 한다. 分明 時間은 時間대로 쓰고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일은 進展이 없는 듯한 消耗的인 狀態를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 


흔히 自身이 일을 하는 過程을 들여다보면 眞짜 集中해서 必要한 것들을 해내는 時間은 생각보다 길지 않음을 알 수 있다. 于先 일을 ‘始作’하기에 앞서 귀찮은 마음과 일이 複雜하고 量이 많아 보이는 데서 오는 두려움과 不安感, 焦燥함 等에 빠져 이들 感情을 다스리느라 잠깐 인터넷 좀 하고, 이메일 좀 체크 하고, 冊床 整理 좀 하고 하자며 샛길로 빠진다. 


드디어 마음을 잡고 始作하더라도 자꾸 핸드폰을 체크하고 싶어진다. 잠깐 누구랑 얘기하고 이것저것 하다 보면 時間은 意外로 빨리 흘러서 몸과 마음은 疲困함을 느끼고 휴식을 取해야 할 때가 온다. 이런 式으로 뭔가를 끊임없이 했지만 정작 꼭 해야 하는 일은 別로 해내지 못한 날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일이 漸漸 미뤄지면서 不安感은 더욱 커져서 더더욱 始作할 엄두가 안 나는 惡循環이 發生하기도 한다. 


勿論 하다가 막혀서 豫想보다 進行이 느려지는 일도 반드시 생긴다. 이런 境遇 천천히 돌아가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다른 덜 重要한 일에 注意를 빼앗기거나 否定的 情緖를 調節하느라 빼앗기는 時間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면 같은 時間 안에도 좀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뽀모도로 테크닉 이라는 것이 있다. 프란체스코 시릴로라는 사람이 開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硏究들에 依해서도 조금씩 注目받고 있는 時間 管理法이다. 일하는 時間을 30分 單位로 쪼개서 25分 동안 핸드폰이나 인터넷 等과 멀어져 일에만 集中하고 5分을 쉬는 式으로 4番을 反復하는 技法이다. 네 番을 채우고 나면 15分 程度의 休息을 갖는다. 그리고 또 다시 25分 일 하고 5分 쉬는 싸이클을 反復한다. 


마스트리히트代의 필리서터스 바이워 硏究팀은 學生들을 對象으로 本人이 알아서 하고 싶은 만큼 오래 工夫를 하고 알아서 쉬게 하거나 또는 미리 定해진 時間 동안 工夫를 하고 亦是 定해진 時間만큼 休息을 取하도록 했다. 


알아서 工夫와 休息 時間을 調節한 條件에서는 願하는 타이밍에 ‘休息’ 버튼을 누르도록 했고 미리 定해진 時間 동안 工夫하고 休息을 取한 條件에서는 工夫 始作 時間과 끝을 알리는 알람이 울리도록 했다. 


그 結果 學生들에게 本人이 알아서 時間을 調節하게 했을 때보다 25分이든 12分이든 미리 定해진 時間 동안 熱心히 일을 하고 以後 5分이든 3分이든 亦是 미리 定해진 時間 동안 쉬게 했을 때 더 集中이 잘 되고 일을 始作하려고 始動 거는 데 걸리는 時間이 짧았으며, 疲勞도 또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깐 크로스핏이라는 運動을 했을 때도 定해진 짧은 時間 동안 精神 없이 몸을 움직이고 定해진 時間 동안 쉬는 것을 여러 番 反復하고 나니 나같은 低質 體力도 平素라면 엄두도 못 냈을 어마어마한 量의 運動을 해내서 놀라웠던 적이 있다. 於此彼 人間의 注意力에는 限界가 있으므로 길고 느슨하게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짧은 時間 동안 最大限 集中力과 에너지를 끌어내는 方法이 더 實踐 可能하고 效率도 좋은 것 같다. 


그렇다고 每番 最大 出力으로 사는 것도 疲困한 일이므로 더 以上 질질 끌면 안 되는 일이 있을 때, 해야 하는데 할 엄두가 안 나는 일이 있을 때 이러한 技法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Biwer, F., Wiradhany, W., oude Egbrink, M. G., & De Bruin, A. B. (2023). Understanding effort regulation: Comparing ‘Pomodoro’breaks and self?regulated breaks. British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筆者紹介

朴軫永 . 《나, 只今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心理學 硏究를 알기 쉽고 共感 가도록 풀어낸 冊을 통해 讀者와 꾸준히 疏通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筆名으로 活動하고 있다. 現在 美國 듀크대에서 社會心理學 博士 課程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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