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最高經營者(CEO)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과 散策을 나가는 모습이다. 제프 베이조스 트위터 캡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最高經營者(CEO)와 산책하는 모습으로 '베이조스 愛玩犬'이란 別稱을 얻은 미국 로봇業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폿’이 一般 販賣를 始作한다. 지난해부터 企業들에 貸與돼 建設 現場과 原子爐 解體 現場 等 危險한 環境에서 人間의 任務를 代身하고 최근에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COVID-19·코로나19) 現場에도 投入되는 等 多方面에서 活躍해 온 成果를 발板 삼은 出市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달 16日부터 四足步行 로봇 스폿의 一般 販賣를 始作한다고 밝혔다. 스폿의 價格은 7萬 4500달러(藥 9050萬 원)이다. 테슬라의 高級 세단 ‘모델 S’의 價格인 7萬 4990달러와 비슷한 水準이다. 베이조스 CEO가 2018年 美國 캘리포니아州 팜스프링스에서 本人이 주최한 技術 콘퍼런스 ‘마스(MARS) 2018’에서 함께 스폿의 小型 버전인 '스폿 미니'와 散策하는 모습을 公開해 世界的인 關心을 모았다.
스폿은 개처럼 네 다리로 걷는 形態의 로봇이다. 2015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처음 公開한 후 업그레이드를 거쳐 지난달 스폿 2.0 버전이 公開됐다. 서 있을 때 키는 84cm, 길이 110cm로 무게는 32.5kg이다. 秒速 最大 1.6m로 다니며 30cm의 階段과 30도 角度 傾斜를 오르내릴 수 있다. 鐵網 그물 위에서도 中心을 잡고 移動할 程度로 均衡感覺이 뛰어나다. 360度 視野를 갖고 있으며 零下 20度에서 零上 45度 사이에 動作한다. 平均 作動時間은 約 90分으로 배에 달린 배터리를 交替할 수 있다.
캐나다 建設業體 '포머로'는 스폿을 蹴球場 8個 넓이인 4萬 6450㎡ 建設 現場에 投入해 모니터링에 活用했다. 스폿은 現場을 돌며 每日 寫眞 5000張을 촬영해 한 週間 作業者들의 勞動時間을 20時間 短縮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提供
스폿을 企業과 機關에 임대한 적은 있지만 販賣는 이番이 처음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9月부터 企業과 法人에 스폿을 賃貸해주는 ‘얼리어답터 프로그램’을 通해서 스폿을 提供해 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約 150代의 스폿이 提供됐다. 企業들은 스폿의 등에 다양한 裝備를 附着해 로봇개가 投入될 현장에 맞도록 改造해 活用해 왔다.
얼리어답터 프로그램에서 스폿은 建設 現場과 發展 施設, 原子爐 解體 現場 等 危險한 環境을 모니터링하는 데 쓰일 뿐 아니라 舞臺에서 춤을 추거나 놀이公園에서 公演하는 等 多樣한 分野에서 活躍해 왔다. 美國航空宇宙局(NASA) 제트推進硏究所와 協業해 美國 다르派(DARPA·防衛高等硏究計劃局) 地下 探査 챌린지에서 優勝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코로나19 勃發 以後에는 醫療現場 等에도 投入됐다. 올해 4月 美國 매사추세츠 브리검女性病院에서는 等에 태블릿을 裝着해 畫像對話로 有症狀者의 狀態를 살피는 데 쓰였다. 싱가포르는 올해 5月 싱가포르 非샨-仰慕쿄 公園에 스폿을 投入해 市民들에게 社會的 距離두기를 案內하고 訪問客 數를 推定하는 用途로 活用하기도 했다.
美國 매사추세츠 브리검女性病院에서 患者들의 畫像 診療를 돕고 있는 스폿의 모습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提供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 다이내믹스 設立者 兼 會長은 “敏捷한 로봇이 다양한 實際 問題를 解決할 수 있다고 믿고 尖端 移動性과 能力, 知能을 갖춘 로봇을 만들고 數十年을 보냈다”며 “精巧한 소프트웨어와 高性能 機械가 結合한 로봇이 어렵거나 危險한 作業을 代身하며 人間 安全을 强化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조스 CEO처럼 아무나 愛玩犬처럼 키울 수는 없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스폿은 商業用 및 産業用으로만 쓰도록 設計됐다”고 밝혔다. 販賣處度 美國으로만 限定됐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얼리어답터 프로그램을 維持해 海外 顧客에게도 스폿을 賃貸하는 式으로 提供할 방침이다.
로봇개 '스폿' 動映像: https://youtu.be/VRm7oRCTk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