具光謨(44) LG그룹 代表는 6月 28日 서울 麻谷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次世代 배터리 素材, 炭素低減 技術 等 그룹 未來成長動力에 對한 說明을 들었다. 平日 訪問임에도 不拘하고 슈트 代身 흰色 이너 웨어에 灰色 카디건, 검정色 綿바지, 흰色 스니커즈를 매치한 캐주얼한 차림의 舊 代表는 製品을 直接 만져보기도 하고 무릎을 접고 앉아 說明을 듣기도 했다. 한 가지 印象的이었던 點은 이날 舊 代表의 衣裳이 지난해 9月 京畿 平澤 LG電子 HE硏究所 訪問 때와 同一한 스타일이었다는 것이다. 當時에는 검정色 카디건에 검정色 셔츠, 灰色 바지를 입었다. 特히 이番에 입은 灰色 카디건과 지난해의 검정色 카디건은 밑단 配色 디테일과 스트링 裝飾으로 보건대, 같은 스타일에 컬러만 다른 製品으로 推定된다.

이런 具光謨 代表의 스타일은 新製品 프레젠테이션 때마다 恒常 검정色 터틀넥 셔츠에 靑바지, 灰色 運動靴를 着用했던 애플 創業主 스티브 잡스를 떠올리게 한다. 自身보다는 製品이나 行事의 本質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도록 하려는 意圖와 아울러, 一貫性 있는 이미지를 통해 構成員과 顧客들에게 信賴를 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具光謨 代表는 5大 企業(三星·SK·現代車·LG·롯데, 2022年 公正委가 發表한 資産 總額 基準) 總數 가운데 가장 젊을 뿐 아니라 唯一한 40代이기도 하다. 구본능 희성그룹 會長의 長男인 그는 2004年 큰아버지인 구본무 會長의 養子로 入籍됐다. LG家는 長子 承繼 原則을 固守하고 있는데, 구본무 會長이 事故로 외아들을 잃자 經營 承繼를 위해 舊 代表를 入寂한 것이다. 美國 로체스터 工大에서 留學한 舊 代表는 2006年 LG電子 財經 部門 代理로 入社해 여러 部署를 돌며 實務를 익히다가 2018年 구본무 會長 他界 後 그룹 經營을 이어받았다.

知人들에 따르면 具光謨 代表는 조용하면서도 꼼꼼한 性格으로, 패션 스타일에서도 이런 面貌가 드러난다. 舊 代表의 옷차림을 살펴보면 몇 가지 原則이 있다. 于先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徹底하게 計算된 스타일을 驅使한다. 公式的인 行事나 會議에서는 斷定한 슈트를, 現場 訪問 때는 캐주얼 룩을 입되 컬러는 흰色과 검정色, 灰色, 紺色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또 한 가지 特徵은 絶對 브랜드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義湘은 勿論 벨트, 스니커즈조차도 特定 브랜드 로고가 標示된 製品은 着用한 적이 없다.

男性들이 슈트를 입었을 때 얼굴 다음으로 視線이 머무는 곳이 V존(셔츠와 타이가 보이는 V 字 形態의 區域)이다. 재킷 라펠의 模樣, 와이셔츠 칼라의 생김새, 넥타이 매듭 모습 等에 따라 印象이 많이 달라 보이기 때문에 옷 잘 입는 男性들이 特히 神經 쓰는 部分인데, 具光謨 代表는 恒常 와이드 스프레드 칼라의 와이셔츠를 選擇한다. 스탠더드 칼라보다 角度가 넓은 와이드 스프레드 스타일은 사랑 때문에 王位를 버린 英國 王室의 風雲兒이자, 체크 슈트와 더블브레스트 슈트 等을 流行시킨 ‘20世紀 男性 패션의 아이콘’ 윈저 공이 즐겨 입었다. 때문에 ‘윈저 칼라’로도 불리는데, 젊고 洗練된 느낌을 주며 긴 얼굴型을 커버하기에도 좋다.

單純, 調和, 節制 追求하는 LG 시그니처 디자인 哲學科 닮아

튀지 않고 周邊과 調和를 이루는 具光謨 代表의 節制된 스타일은 製品의 本質的인 目的에 忠實한, 심플함과 優雅함을 追求하는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콘셉트와 닮은 部分이 있다. LG 시그니처는 고(故) 구본무 會長이 推進限 디자인 强化 戰略의 一環으로 2016年 론칭한 LG電子의 프리미엄 家電 브랜드. 製品의 本質的인 目的과 直觀的인 使用性을 重視하며, 美學的으로는 單純, 調和, 節制된 아름다움을 追求한다. LG의 技術力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搭載한 시그니처 브랜드의 宣傳 等에 힘입어 LG電子 生活 家電은 2021年 賣出 27兆원을 記錄, 이 部門 ‘傳統의 强者’로 꼽히는 美國 월풀을 제치고 처음으로 世界 1位로 올라섰다. 구본무 會長이 뿌린 씨앗이 具光謨 代表 臺에 이르러 結實을 맺은 것이다.

LG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家電과 藝術의 接點을 만들기 爲해 다양한 試圖를 하고 있다. 지난해 12月에는 世界的인 現代美術館人 英國 런던 ‘奢侈 갤러리’에서 LG 올레드TV를 活用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이어 올해 6月에는 구겐하임 美術館과 파트너십을 맺고 新銳 아티스트들이 올레드TV를 活用해 作品 活動을 할 수 있도록 支援을 約束했다. 2027年까지 繼續되는 이番 파트너십으로 美國 뉴욕, 스페인 빌바오, 이탈리아 베니스 等 全 世界 구겐하임 美術館의 티켓과 브로슈어, 홈페이지 等에 LG 브랜드가 露出된다.

世界的 建築家 안도 다다오의 設計로 올 10月 서울 麻谷에 開館하는 ‘LG아트센터 서울’ 亦是 周邊을 둘러싼 서울植物園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節制된 造形美로 注目받고 있다. 1300餘 名 規模의 觀客을 受容할 수 있는 메인 劇場의 이름은 ‘LG 시그니처 홀’이다. “LG아트센터 서울의 메인 劇場이 LG 시그니처가 志向하는 이미지와 價値를 담고 있다고 判斷해 LG電子에서 네이밍 스폰서로 參與했다”는 것이 LG아트센터 側의 說明이다.
具光謨 代表는 華麗한 스타일로 注目받는 典型的인 패션 셀럽은 아니지만, 企業이 追求하는 이미지를 一貫된 비주얼로 誠實하게 具現한다는 點에선 卓越한 패셔니스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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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寫眞 뉴스1 寫眞提供 LG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