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樹木園의 봄은 노오란 福壽草, 히어리, 豐年花가 피어남과 同時에 始作됩니다.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힘차게 얼굴을 내미는 植物을 바라보면 싱그러운 봄의 기운이 물씬 풍겨집니다.
얼어있던 溪谷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고 지저귀는 새소리에 겨우내 움츠렸던 앙상했던 가지에서는 新綠들이 자라납니다.

짙어져 가는 錄音의 싱그러움과 華麗한 和色의 宿根 草花들이 滿發하는 여름은 봄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膳賜합니다.
무리지어 피어나는 봄과는 달리 꽃송이마다 豐盛함과 强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水菊, 클레마티스, 薔薇, 芍藥, 플록스, 베로니카, 모나르다, 百合, 원추리, 修鍊 等 祕密의정원, 서화연,
아침고요散策길, 달빛庭園, 하경庭園, J의 오두幕庭園 等에서 여름을 빛내는 植物들을 만나보세요.

축령산이 품고 있는 아침고요의 가을 風景은 그야말로 한 幅의 水彩畫를 보는 것 같습니다.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背景을 이루는 축령산 자락이 곱게 물들어 華麗한 丹楓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菊花의 香氣까지 더해진 아침고요의 가을은 높고 푸른 하늘아래 붉게 물든 丹楓으로 빛이 납니다.

봄, 여름, 가을 동안 아름다움을 뽐내었던 植物들이 모두 추위에 고개를 떨구고 겨울을 나기 위한 準備에 들어갑니다.
흰 눈에 뒤덮인 庭園의 素朴해진 모습은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눈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自然의 고요함 속에서 들리는 새들의 지저귐, 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마음을 맑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