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at a Glance
自動化가 各 職業에 불러올 威脅의 程度는 다음 두 가지 要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 일자리가 어떤 種類의 價値를 提供하고 있느냐와 그 價値가 提供되는 方式에 따라서 말이다. 質問을 던져보자. 그 일의 核心 力量이 얼마나 쉽게 代替될 수 있는가? 그리고 일의 價値가 傳達되는 方式에 얼마나 많은 變化가 생기고 있는가?

編輯者註 이 글은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SMR) 2018年 가을 號에 실린 ‘Four Ways Jobs Will Respond to Automation’을 飜譯한 것입니다.

自動化가 일의 本質을 바꾸고 있다는 點은 疑心의 餘地가 없다. 하지만 로봇이 正말 當身의 일자리까지 威脅할까? 가장 大衆的인 시나리오는 低賃金 일자리들에 있어서는 그런 不運이 確實視되지만 大卒者 中心의 職種에는 큰 變化가 닥치지는 않을 것이란 스토리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職業의 未來와 關聯한 分析을 할 때 重要한 指標로 組織이 職務를 變更하고, 일자리를 줄여 效率性을 높이고, 費用을 節減할 可能性과 더불어 賃金과 敎育 水準에 集中한다. 하지만 본 硏究는 그보다 더 微妙하고 複雜한 要因으로 일자리의 變化를 說明하려 한다.

自動化를 마주한 일자리의 4가지 未來
自動化에 對한 學術 論文과 公開的인 談論들을 살펴보면 業種에 따른 危險 水準은 別로 考慮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筆者들이 直接 比較에 나섰다. 業種別 從事者들이 提供하는 價値의 形態와 그 過程에서 活用되는 力量에 따라 50個의 職種(大部分 文獻 調査를 통해 蒐集)을 코드化한 것이다. 그래서 일자리別로 自動化가 어떤 威脅을 加할 것인지 勤勞者들 스스로 判斷할 수 있도록 基本 틀을 만들었다. 筆者들은 이 過程에서 破壞, 代替, 解體, 持續과 같은 일자리의 4가지 進化 方向을 發見했다. 그리고 賃金이나 敎育 水準, 效率性, 費用 等 다른 어떤 要因보다 일자리의 變化를 더 잘 豫測할 수 있는 指標는 그 일의 價値라는 事實을 알게 됐다.

普遍的인 믿음과는 달리 블루칼라나 大學 敎育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꼭 다가올 未來에 自動化 때문에 더 威脅을 받는 것은 아니었다. 一例로 筆者들의 分析 結果를 보면 配管技術者의 일자리가 破壞될 可能性은 辯護士보다 낮았다. 모두에게 平生 敎育과 새로운 技術 習得을 勸하는 것은 懶怠한 處事다. 變化에 適應하고 싶다면 勤勞者들 스스로 일자리가 進化하는 4가지 方向과 그 裏面에 있는 要因들을 熟知해야 한다.

일자리의 4가지 變化 經路 理解하기
한 業種에 從事하는 사람은 外部 顧客이든, 組織 내 顧客이든지 間에 서비스를 받는 사람에게 어떤 形態의 價値를 傳達하기 위해 一連의 核心 力量을 使用한다. 일자리는 價値에 對한 顧客들의 認識이 核心 力量과 價値 傳達 메커니즘(筆者들이 價値 形態라 부르는)이라는 두 가지 領域에서 變動함에 따라 進化하게 된다.

業種에 따라서는 核心 力量이 特定 分野의 知識 基盤이나 손技術을 包含하기도 한다. 또 技術的 專門性보다 사람을 다루는 技術 및 關係 形成 能力이 더 重要한 境遇도 있다. 標準化나 性文化, 或은 規格化하기 쉬운 技術들일수록 自動化의 威脅을 많이 받는다. 反面에 사람이 直接, 또는 實時間으로 問題를 解決해야 하는 職種은 自動化 可能性이 낮다. 왜냐하면 그토록 不確實하고 曖昧한 여러 狀況을 充分히 處理할 程度로 精巧한 問題解決 툴을 開發하는 것은 돈도 많이 들고, 勞動集約的이며, 技術的 難易度 또한 相當하기 때문이다. 例를 들어, 電氣 記事가 가진 技術 그 自體는 自動化에 脆弱하지만 電氣 技術이 適用되는 分野는 제各各 顧客이 處한 狀況에 따라 그야말로 千差萬別이다. 이렇게 個人別로 맞춤化된 業務는 自動化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런 一連의 力量은 需用者에게 傳達될 때만 價値를 發揮하는데 그 傳達 메커니즘이라고 하는 것은 바뀌기도 한다. 例를 하나 들어 보자. 敎授의 核心 力量은 어떤 分野에 對한 專門 知識이다. 이런 專門 知識이 傳統的으로는 實際 授業을 통해 消費者(李 境遇에는 學生들)에게 傳達돼 왔다. 그러나 온라인 플랫폼과 所謂 MOOC라 불리는 온라인 公開 授業(massive open online courses)이 登場하면서 學習을 展開하는 새로운 手段들이 追加됐다. 核心 力量은 그대로지만 適應型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講師들이 高度로 맞춤化된 講義로 學生들의 다양한 要求事項을 충족시키고 이런 學生들이 늘어남에 따라 新技術이 價値 形態를 바꾼 것이다. 게다가 컴퓨터가 主導하는 學習은 自動化와 AI 技術이 精巧해지면서 繼續해서 發展할 것이다.

筆者들은 各 職種의 核心 力量과 價値 形態에 加해지는 威脅 程度를 個別的으로 測定했고, 그 結果 自動化가 일자리에 影響을 미치는 4가지 方式을 確認할 수 있었다. (그림 1) 只今부터 일자리의 4가지 變化 經路를 하나씩 紹介하고 그에 對한 對應 戰略을 提示하겠다.

破壞. 破壞는 職務 力量이 相當히 標準化돼 있으면서 消費者가 同一한 形態로 價値를 제공받는 것을 選好할 때 發生한다. 普通 破壞는 效率性의 增大로 商品이나 서비스의 生産 費用이 낮아진 다음 이어진다. 假令 패스트푸드店 勤勞者들의 核心 力量은 顧客 혼자서 飮食을 注文하는 無人 機械나 앱이 생기면서 相當한 威脅을 받게 됐다. 패스트푸드店의 境遇에는 飮食 準備 過程도 高度로 標準化돼 있으므로 窮極的으로는 自動化될 可能性이 있으며 그렇게 되면 計算臺와 廚房에서 일하는 職員들의 職務가 모두 破壞될 것이다. 비록 勤勞者들의 能力은 威脅받고 있지만 消費者는 一貫된 方式으로 迅速하게 準備되는 패스트푸드라는 同一한 形態의 價値를 繼續해서 제공받는다.

不動産 仲介人과 辯護士처럼 매우 熟鍊된 力量이 必要한 職種들度 마찬가지다. 住宅 探査 로봇이 登場하고 文書 檢討 等 辯護士들이 하는 單純 業務들이 自動化되면서 그 一部는 비슷한 破壞 過程을 겪고 있다(물론 顧客 諮問과 法廷 攻防처럼 좀 더 敏感하고 複雜한 일들에는 적어도 아직까지는 人間 辯護士가 必要하지만). 또 다른 例로 會計士들도 企業의 會計帳簿와 其他 財務 데이터의 自動化를 目擊하고 있다. 이 境遇 顧客들이 如前히 會社의 財務 데이터를 利用하고자 하므로 價値 形態는 威脅에서 자유롭지만 財務 데이터 算出에 活用되는 力量들은 威脅에 脆弱하다고 볼 수 있다.

人間의 介入이 아직 必要한 領域에서 過渡期的 役割을 찾는 것은 變化에 適應하는 解法 中 하나다. 自動化가 大規模로 繼續 擴大되면 消費者들은 非人間 價値提供者들과 交流하고 새로운 루틴을 體得해 나가야 한다. 이처럼 프로세스가 自動化되는 過程에서 서비스 價値가 旣存 形態로 最終 消費者에게 傳達될 수 있도록 該當 職種의 勤勞者들이 ‘架橋’ 役割을 遂行하는 것이다. 例를 들어, 甓돌 쌓기 로봇은 人間 甓돌工보다 훨씬 더 빠르고 힘도 좋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甓돌 쌓기 로봇의 作業을 補完하고, 곁에서 安全을 지키고, 設計圖를 檢討하고, 모서리 作業을 하는 데 人間 甓돌工이 必要하다.

代替. 어떤 職業이 大體되면 그 核心 力量은 쓸모없는 것으로 看做되고 價値 形態도 돌이킬 수 없게끔 完全히 바뀐다. 톨게이트 料金所 職員과 電話 交換員은 이미 이런 代替 過程을 겪었으며 高度로 熟鍊된 技術이 必要한 專門職들도 이 隊列에서 아예 除外될 수는 없다. 略史를 생각해 보자. 藥局에서 일하는 藥師들은 處方藥을 調劑해 消費者에게 傳達하고 손님들의 質問에 答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온라인에서 藥이 處方되고 郵便으로 配送되는 事例가 늘어나면서 人間 藥師가 提供하는 價値와 核心 力量이 漸漸 더 自動化된 프로세스로 處理되고 있다. 이처럼 代替 可能性에 直面한 다른 職種으로는 사서(비슷한 理由로)와 소프트웨어 開發者(코딩 技術은 쉽게 標準化되고 이 때문에 價値 形態가 內部 開發에서 클라우드 같은 오픈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으므로) 等이 있다.

自動化로 代替된 勤勞者들에게 再敎育을 提案하는 境遇가 많다. 그런데 이 말이 正規 敎育을 더 받으라는 意味만은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相對的으로 安定的인 價値 形態와 가장 關聯道가 높은 技術을 재빨리 習得하는 데 焦點을 맞춰야 한다. 就業 狀況이 不安定한 市場에서 修了하는 데 몇 年씩 걸리는 (學位를 다시 따는 것처럼) 長期 프로그램은 最善의 戰略이 아닐 수 있다. 日程 力量을 갖추면 取得할 수 있는 資格證이나 短期 學位, 디지털 배지같이 작은 資格 프로그램을 통해 資格 要件을 더 빨리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프로그램들은 市場性 있는 技術을 今方 取得한 個人에게 一種의 成就感을 附與하면서 就業 過程에서 더 많은 옵션을 提示한다. 可能하면 人力 補强이 必要한 高成長 分野를 攻掠하는 것이 좋다. 時期適切한 例로 사이버 保安이 있다. 熟鍊된 人力(認證 프로그램을 통해 資格 要件을 갖춘)에 對한 需要가 急增하고 있는, 빠르게 成長 中인 市場이다.

解體. 解體의 境遇는 核心 力量은 安全하게 維持되지만 價値 提供 形態가 威脅을 받는다. 택시나 리무진 記事 或은 누구든 車輛 運轉 서비스를 提供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자. 專門 運轉技士가 가진 力量은 顧客에게 提供되는 價値, 卽 A 支店에서 B 地點까지 安全하고 效率的으로 移動하는 서비스의 中心이 된다. 이 力量도 어느 時點에는 無人 自動車의 威脅 아래 놓이겠지만 아직까지는 人間 運轉士들이 必要할 것이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價値 提供 形態는 이미 바뀌고 있다. 傳統的으로는 營業用 交通手段은 中央集中化된 大型 車輛 組織의 一部로 提供돼 왔으며 運轉手들은 都市 내 택시 會社들에 依해 雇用돼 있었다. 現在는 그와 同一한 價値가 우버(Uber)나 리프트(Lyft) 같은 分散型 共有經濟에 依해 提供되고 있다. 寫眞師와 敎授들도 비슷한 解體 過程을 겪는 中이다. 이들이 가진 技術은 如前히 重要하지만 서비스 傳達 方式에 對한 顧客의 選好度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解體에 直面하면 職務 技術을 새로운 價値 形態에 맞게 調整해야 한다. 말은 쉽지만 가장 큰 障壁은 變化에 對한 抵抗이다. 例를 들어 많은 敎授가 知識과 專門性을 學生들과 共有하는 새로운 모델로서 온라인 敎育을 認定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事實이다. 運轉手들은 敎授들의 前轍을 밟기보다는 變化하는 交通 서비스 標準에 適應하는 便이 더 賢明할 것이다. 새로운 價値 形態가 顧客의 期待를 충족시키는 데 더 적합하다면 選擇은 하나다. 變化에 順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結局 廢棄될 것이다.

持續. 勞動力 分析에서 자주 看過되는 事實은 바로 一部 低賃金 職種을 包含해 많은 職務가 가까운 未來에는 事實 큰 變化를 겪지 않을 것이라는 點이다. 筆者들은 核心 力量과 價値 形態 모두에 深刻한 威脅이 없는 職種을 ‘持續型 職種’이라 명명했다. 電氣 技術者와 配管 技術者라는 職業은 宏壯히 持續性이 높은 職種이다. 該當 業務의 境遇 機械的으로 反復되는 境遇가 거의 없으며 價値를 同一한 形態로(서비스 提供者가 直接 問題를 解決하는) 傳達할 수 있는 技術을 開發하기에는 그 費用이 지나치게 높다. 또 다른 例로 醫療 補助人들이 있다. 醫療 技術의 廣範圍한 發達 德分에 더 적은 數의 意思로 더 많은 數의 患者를 治療하게 됐다. 그 結果 醫療 補助人에게 必要한 力量(醫療 訓鍊, 保險 産業에 對한 理解, 患者 應對 매너 等)의 重要性이 더 커졌다. 醫師와 꽤 비슷한 일들을 더 적은 費用으로 한다는 點에서 醫療 補助人들이 醫師라는 役割을 破壞할 날이 올 수도 있다.

持續型 職種에 屬한 사람들에게 가장 重要한 것은 來日을 注視하고 現實에 安住하지 않는 態度다. 消費者의 向後 選好度로 인해 그 職種의 核心 力量이나 價値 形態가 威脅받을 可能性이 높은지, 아닌지를 생각해 보라. 어떤 職種이든 (이 記事에서 論議된 職種들을 包含해서) 時間이 지나면서 또 다른 經路로 移動할 수 있다는 點도 銘心해야 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 說明한 基本 틀은 週期的으로 檢討해야 할 하나의 道具와 같다. 當身의 일이 只今은 持續型에 屬할지라도 安心할 수 없다.

未來로 가는 길목에서 果然 어떤 職種이 破壞되고, 代替되고, 解體되고, 持續될지 判斷하기는 어렵지만 본 記事에서 提示된 틀은 時間이 지나도 效力을 發揮할 것이다. 自動化가 各其 다른 方式으로 일자리에 影響을 줄 것이라는 展望은 다른 이들도 認定해 왔다. 그러나 일의 ‘價値 創出’의 機能에 焦點을 맞춘 筆者들의 接近法은 變化를 불러오는 要因들에 對한 또 다른 解釋을 提示한다. 核心 力量과 價値 形態를 分析의 核心 要素로 삼는다면 勤勞者들이 어떤 業種에 있든 現在 불어 닥친 人力 變化와 向後 豫測 不可能한 變化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스콧 來섬(Scott Latham) 은 매사추세츠주립대 로웰캠퍼스 매닝經營大學院의 戰略 部門 副敎授이며, 베스 險버드(Beth Humberd) 는 같은 매닝經營大學院의 經營學 助敎授이다. 이 記事에 意見이 있는 분은 http://sloanreview.mit.edu/x/60119에 接續해 남겨 주시기 바란다.

飜譯 ｜김성아 dazzling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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