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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豪雨로 統制된 河川邊에 市民들 出入, “警報나 注意 없었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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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豪雨로 統制된 河川邊에 市民들 出入, “警報나 注意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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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0-08-03 1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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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많이 오면 危險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들어갈 길이 열려 있어서 들어왔어요.” 

    서울 瑞草區 汝矣千에서 散策을 하던 房(49) 氏의 말이다. 汝矣千 隣近에서 사는 方氏는 3日 午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汝矣千 江邊길을 따라 散策했다. 問題는 서울市가 豪雨로 인한 江邊 汎濫에 對한 憂慮로 汝矣千 出入을 統制하고 있다는 事實이다.

    出入統制된 河川에서 市民들 散策

    서울 서초구 여의천의 강물 범람 흔적. [최진렬 기자]

    서울 瑞草區 餘義天의 江물 汎濫 痕跡. [최진렬 記者]

    서울市는 2日 餘義天을 包含한 서울 市內 主要 河川 16 곳에 對한 出入을 全面 統制했다. 前날 冠岳區 도림천에서 林某(83) 氏가 急流에 휩싸여 死亡하는 事件이 發生한 以後 내려진 措置다. 氣象廳이 3日 서울市에 豪雨 特報를 發效하면서 出入 統制 河川은 18個로 늘어났다. 하지만 出入이 統制된 河川 周邊을 찾아가 보니 市民들이 豪雨가 주춤한 사이 河川 옆 散策路를 따라 自轉車를 타거나 散策을 하는 모습이 捕捉됐다. 

    3日 午後에 찾아간 餘義天은 강남구 양재천으로 흘러가는 地方河川이다. 청계산에서 流入되는 물이 餘義天에 모여들어 양재천으로 合流한다. 集中 豪雨가 發生할 境遇 急激히 불어난 溪谷물로 인해 餘義天의 水深 亦是 瞬息間에 높아질 수 있다. 서울市 災難安全對策本部는 “豪雨로 因해 15~20分 사이 急激히 水位가 올라갈 憂慮가 있는 곳들을 中心으로 江邊 出入 統制를 했다. 汝矣千 亦是 이곳 中 하나”라고 說明했다. 

    3日 午後 訪問한 汝矣千 江邊 散策路에서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散策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徒步로 다니거나 自轉車를 타는 等 제各各이었다. 紡毛 氏 亦是 이들 中 한 名. 方氏는 “河川 옆에 들어오면 안 된다는 事實을 들어보지 못했다. 비가 내리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많이 散策을 하고 있어 크게 問題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길도 열려 있어 別 苦悶 없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江邊은 强手로 인한 汎濫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散策路 곳곳에는 江이 汎濫하면서 밀려온 스티로폼 박스와 플라스틱 桶이 널브러졌다. 다리 밑 낮은 散策路의 境遇 河川이 汎濫해 진흙이 바닥에 가득 깔려있기도 했다. 이날 汝矣千에서 自轉車를 타며 運動을 하던 李某(74) 氏는 “며칠 前까지만 해도 相對的으로 낮은 江 왼쪽 地域의 境遇 물이 散策路까지 넘치기도 했다”고 說明했다. 하지만 李氏는 “아직까지는 危險할 程度로 江이 汎濫한 적은 없다. 이만한 運動 空間을 찾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3일 출입이 통제된 여의천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최진렬 기자]

    3日 出入이 統制된 餘義天을 市民들이 걷고 있다. [최진렬 記者]

    餘義天과 맞닿은 地下鐵驛 양재市民의숲역 隣近 江邊 出入로 6곳을 돌아본 結果 2곳이 開放된 狀態였다. 이中에는 出入 遮斷 裝置가 破損돼 臨時로 出入禁止라인을 設置한 곳도 있었다. 市民들의 出入 때문인지 臨時 出入禁止라인도 毁損돼 바닥에 늘어뜨려져 있었다. 出入 遮斷 裝置도 걸림 裝置를 위로 올리기만 하면 簡單히 開放되는 構造였다. 散策을 마치고 出入 遮斷 裝置를 暫時 開放해 江邊길을 빠져나간 後 다시 이를 잠그는 市民도 눈에 띄었다.

    事故 이틀 뒤 災難文字 發送

    河川邊 出入 統制에 對해 地自體가 ‘뒷북 對應’을 보인다는 指摘도 나온다. 國民災難安全포털 確認 結果 이番 豪雨로 最初 死亡事故가 發生했던 서울 관악구의 境遇 死亡 事故 發生 前까지 河川 危險地域에 對한 別途의 緊急災難文字 警報가 없었다. 任某 氏가 숨진 8月1日 以後 이틀이 지난 3日에야 관악구청은 ‘道林川 水位가 急激히 上昇하여 災難發生이 豫想되니 반드시 出入을 禁止’해 달라는 內容의 緊急災難文字를 보냈다. 

    관악구청 側은 “以前까지 緊急災難文字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 對備 目的으로 使用했다”면서 “7月31日부터 林某 氏 發見 直前인 8月1日 12時 25分까지 도림천에 設置된 스피커로 ‘강우 時 河川 밖으로 移動해 달라’고 30回 알렸고, 現在에도 案內 放送을 이어가고 있다”고 說明했다. 

    專門家들은 集中 豪雨로 災難 發生 可能性이 높아질 때에는 地方自治團體의 總體的 對應이 必要하다고 强調했다. 공하성 又石大 消防防災學科 敎授는 “江邊 길의 境遇 距離가 길고 入口가 다양해 市民들의 出入을 統制하기가 쉽지 않다”며 “江邊에 設置된 스피커를 통한 안내 外에도 緊急災難文字 等 可用 可能한 시스템을 最大限 動員해 모든 市民들이 빠짐없이 關聯 情報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孔 敎授는 “地自體에서 出入 統制 理由를 바르게 說明한다면 市民들도 이를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中央安全災難對策本部에 따르면 8月4日 午前 6時 基準 集中豪雨로 인한 死亡者는 서울 1名을 包含해 全國에서 12名에 達했다. 失踪者는 14名이며 負傷者는 7名이다. 首都圈 以外 다른 地域은 主로 山沙汰로 인한 土沙 埋沒로 잇달아 人命 事故가 났다.



    최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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