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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業種 不問 失職 衝擊波, 加山디지털團地 IT業體들에도 미쳐|주간동아

週刊東亞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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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業種 不問 失職 衝擊波, 加山디지털團地 IT業體들에도 미쳐

零細 IT業體 工具商街 飮食店에 코로나 發 大量失職 直擊彈…配達業 뛰어들려는 失職者 늘면서 오토바이 賣場만 盛業

  •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20-05-12 15: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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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산디지털단지.

    加山디지털團地.

    “不況은 業種을 가리지 않나 봐요” 最近 職場을 잃은 金某(28) 氏의 말이다. 金氏가 일하던 곳은 衣類 쇼핑몰. 구로구 家産 디지털 團地에 작은 事務室이 있는 小規模 業體였다. 金氏는 會社의 經營惡化로 事務室에서 짐을 빼게 됐다. 그는 “會社가 廢業 危機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더 버티더라도 希望은 없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感染症의 流行으로 디지털團地 大部分의 會社들이 惡戰苦鬪 中이다. 不況은 業種을 가리지 않았다. 工具 製造業은 勿論 IT業界도 일자리 構造 調整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지난 週末 製造業 基盤의 工具商街와 디지털 産業團地가 共存하는 서울市 구로, 衿川區 一帶를 둘러본 結果 코로나로 인한 不況의 불똥은 雇用市場으로 번졌다. 

    統計廳에 따르면 올해 3月 失業給與를 申請한 구로구民은 1397名으로 前年 같은 期間(1095名) 對比 27% 假量 늘었다. 이들 中 IT業界에 從事하는 相當數 靑年들은 디지털團地와 工具商街의 中小企業體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大規模 IT벤처 集積地에서 構造調整 칼바람

    5月 8日 點心時間에 찾은 서울 地下鐵 1號線 加算 디지털團地域 周邊은 조용했다. 크고 작은 會社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普通 點心時間이 되면 으레 食堂으로 移動하는 人波로 거리가 꽉 찼다. 하지만 最近의 모습은 달랐다. 社員證을 목에 건 사람들이 間或 보이는 程度였다. 외려 自轉車와 스쿠터가 더 많이 보였다. 配達 플랫폼 業體 가방을 멘 사람들이 飮食店으로 一絲不亂하게 흩어졌다. 

    加算 디지털團地는 過去 句로 第 2, 3工團으로 불리던 곳이다. 製造業 基盤의 業體가 많았던 곳이지만, 只今은 體質이 完全히 바뀌었다. 컴투스 等 中堅 게임 開發社는 勿論, 르노삼성 自動車, 후지필름 韓國 本社 等 다양한 企業이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그 中 絶對 多數를 차지하는 것은 벤처企業으로 約 8000餘個의 벤처企業이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 中 約 34%(2500餘 個)가 IT關聯 企業이어서 國內 最大 IT벤처 集積地다. 



    大型 IT業體는 코로나로 인한 不況을 避했다는 分析이 많다. 社會的 距離두기 運動 等으로 外出을 삼가다 보니 自然스레 온라인 쇼핑이 늘었고, 유튜브, 게임 等 온라인 콘텐츠 利用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實績이 좋으니 世間을 늘리는 會社도 많다. 네이버, 카카오, NC소프트와 펄어비스는 現在 新社屋 建設에 나섰다. 加算 디지털團地 近處 九老 디지털 團地(過去 句로 第 1工團)에 位置한 넷마블도 現在 新社屋人 ‘구로 지스퀘어’를 짓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團地에 入住한 中小 IT業體들의 事情은 날마다 惡化하고 있다고 한다. 加算 디지털團地 IT 벤처企業 從事者인 정某(32)氏는 “코로나 流行으로 景氣가 나빠지면서 마케팅이나 弘報에 돈을 쓰는 業體가 줄어 홈페이지 構築 等 온라인 마케팅 關聯 일을 主로 하는 IT業體들은 일감이 줄었다”고 밝혔다. 

    加算 디지털團地에서 建物 警備 일을 하는 崔某(52)氏는 “昨年 末까지만 해도, 駐車場에 들어오는 外製 乘用車들이 꽤 많았는데, 이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며 몇 달 새 바뀐 産業團地의 雰圍氣를 傳했다. 

    最近 會社 經營 惡化로 職場을 그만 둔 金某 氏는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는 業種은 飮食配達이나 生必品 市長의 이야기”라며 小規模 쇼핑몰에서 失職이 이어지는 理由를 말했다. 衣類 販賣業에 從事했던 그는 “사람들이 外出을 해야 옷을 사 입을 텐데, 社會的 距離두기로 外出이 줄어드니 自然히 衣服 消費도 크게 줄어 衣服 販賣와 連繫된 온라인 사이트 利用도 大幅 줄어 사이트를 支援하던 小規模 IT業體가 打擊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역 隣近 구로 工具商街는 을씨년스러운 水準이었다. 特히 1工區 商街에는 드나드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1工區 商街 1層에는 門을 연 가게가 몇 곳 있었지만 2層 商街는 大部分 門을 닫았다. 이곳에서 10年 넘게 部品 販賣商을 運營했다는 조某(55)氏는 “每 해 새로운 얼굴들이 보이곤 했는데, 올해는 配達員 빼고는 새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다”며 “昨年 末에 사람을 더 뽑으려 했지만 只今은 새 사람을 들이는 게 부담스러워 抛棄했다”고 밝혔다. 

    加算 디지털團地域을 빠져나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大型 衣類 아울렛이다. 때문에 이곳에는 衣類關聯 從事者들이 꽤 많다. 問題는 이 衣類 業界가 IT業界와는 달리 코로나19 事態의 直擊彈을 맞고 있다는 點이다. 三星物産 패션部門은 올해 1分期 賣出이 前年 同期對比 21% 減少했고, LF는 賣出이 줄어 任員들이 3月부터 給與의 30%를 會社에 返納하고 있다. 不況은 衣類業體의 規模를 가리지 않고 찾아온 것이다. 한 衣類業界 從事者는 “資本金이 탄탄한 大企業 衣類業體들은 몰라도 零細한 中小 業體들은 코로나 事態가 克服될 때까지 버티지 못할 곳이 많을 것”이라고 展望했다.

    커피 消費도 줄이는 勤勞者들

    産業團地의 雇傭 事情이 나빠지면서 周邊 商圈에도 그 餘波가 미치고 있다. 加算 디지털團地內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養母(22·女)氏도 最近 일자리를 잃었다. 그는 “코로나 事態 初期, 카페 社長님이 ‘夜勤이 많은 洞네라, 職員들이 커피를 안 마실 수는 없다’며 自信感을 보였지만 하루가 다르게 손님이 크게 줄자, 結局 아르바이트生을 모두 내보냈다”며 “職員들의 주머니 事情이 나빠지면 가장 먼저 커피 같은 記號食品 消費를 줄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九老 디지털團地 周邊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두 달 前까지 九老디지털團地 隣近 飮食店에서 홀 매니저로 일한 朴 某氏는 “最近 經營 惡化로 일하던 飮食店이 門을 닫았다”며 “지난해에 비해 손님이 折半 以上 줄어 覺悟는 했지만 가게 門을 아예 닫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旣存 일자리를 잃은 사람 가운데 糊口之策으로 配達業에 뛰어들려는 이가 늘면서 오토바이 賣場은 때 아닌 好況을 누리고 있다. 飮食店 홀 매니저를 最近 그만 둔 朴氏는 “月貰와 携帶폰 料金을 내려면 當場 돈이 急한데, 요즘은 아르바이트 자리 찾기가 如干 어려운 것이 아니다”며 “스쿠터 運轉을 해 본 적이 없어 怯은 조금 나지만, 運轉免許가 있으니 一旦 挑戰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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