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秋夕 賞與金을 케이뱅크 플러스박스(年利率 2.3%)에 保管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前 카카오뱅크에서 年 8% 利子를 주는 한 달짜리 積金이 나왔다. 於此彼 只今 當場 쓸 돈이 아닌 데다, 利率이 3倍 넘게 差異가 나기에 큰 金額은 아니어도 積金으로 옮겨야겠다 싶었다.”

지난달 카카오뱅크가 出市한 年利率 8%(1個月 滿期) 積金 商品 ‘한달積金’에 加入한 30代 職場人 조 某 氏의 말이다. 最近 銀行圈에서 高金利 預積金 商品을 競爭的으로 出市함에 따라 조 氏처럼 ‘어디서 가장 높은 利子를 받을 수 있는지’ 꼼꼼히 따진 뒤 商品을 갈아타는 사람이 늘고 있다.

年利率 13.6% 積金까지…

下半期 들어 銀行들은 預積金 金利를 持續的으로 引上하고 있다. 지난해 末 特販으로 쏟아낸 4~5%臺 高金利 預積金 商品의 滿期가 本格 到來하자 이를 再誘致하기 爲한 受信 競爭을 펼치는 것이다. 銀行들은 지난해 9月 레고랜드 事態로 債券市場이 얼어붙자 市中에 高金利 預積金 商品을 提供하며 資金을 調達한 바 있다. 特히 銀行들은 顧客 選好度가 높고, 向後 滿期를 分散할 수 있는 12個月 以下 短期 預金 利率을 集中的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通常 預金은 預置 期間이 길수록 높은 金利가 適用되지만, 最近에는 같은 銀行에서도 12個月 以上 長期 商品보다 12個月 以下 短期 商品에 加入할 때 利子가 더 많은 ‘金利 逆轉 現象’이 發生하고 있다.

11月 1日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大 市中銀行(KB國民·新韓·하나·우리·NH농협)의 6個月 滿期 定期預金 商品의 最高 金利는 4.02~4.08%다(표1 參照). 12個月 滿期 商品은 3.5~4.06%, 24個月은 3.25~3.55%, 36個月은 3.25~3.8%다. 6個月 基準으로 金利가 가장 높은 商品은 5大 銀行 中에서는 KB國民銀行 ‘KB Star 定期預金’(年利率 4.08%)이다. 全體 銀行圈에서는 SH水協銀行 ‘헤이 定期預金’과 SC第一銀行 ‘e-그린세이브預金’이 모두 연 4.2% 利子를 준다. 12個月 基準으로는 5大 銀行 中 NH農協銀行 ‘NH올원e預金’(4.05%)李, 全體 銀行圈에서는 SC第一銀行 ‘e-그린세이브預金’(4.35%)李 利率이 가장 높다. 이 밖에 超短期 預金 商品의 金利도 예사롭지 않다. 代表的 例로 케이뱅크 ‘코드K定期預金’은 1個月 3.2%, 3個月 3.8%, 6個月 4% 年利率이 適用된다.

積金金利 또한 高空行進 中이다. 카카오뱅크의 한달積金 外에 두 자릿數 金利를 자랑하는 商品이 多數 登場했기 때문이다. 전북은행은 年利率이 最大 13.6%인 ‘JB슈퍼시드 積金’(12個月 滿期), 광주은행은 年 13% 利率의 ‘光州銀行提携積金with유플러스닷컴’(12個月 滿期)을 販賣하고 있다(표2 參照). 우리銀行 ‘데일리 워킹 積金’(6個月 滿期)과 ‘우리 社長님 활짝 핀 積金’(12個月 滿期), KB國民銀行 ‘온國民 健康積金-골든라이프’(6個月 滿期)도 各各 年 11%, 10%, 10% 利子를 支給한다.

貸出金利 引上으로 充當?

銀行들이 앞다퉈 預積金 金利를 올리는 狀況을 마냥 肯定的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指摘이 나온다. 高金利 預積金 商品 出市로 늘어난 支出을 向後 銀行들이 貸出金利 引上으로 充當하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最近 家計負債가 經濟 雷管으로 떠오른 가운데 貸出金利가 現 水準보다 急激히 오르면 이른바 ‘靈끌族’李 崩壞하면서 金融 시스템이 混亂에 빠질 可能性도 排除할 수 없다. 銀行圈에 따르면 最近 5大 市中銀行의 家計貸出 殘額은 큰 幅으로 늘었다. 10月 26日 基準 684兆8018億 원으로 9月 末(682兆3294億 원)보다 2兆4724億 원 增加한 것이다. 特히 住宅擔保貸出이 前月(517兆8588億 원) 對備 2兆2504億 원 늘어난 520兆1093億 원을 記錄했다. 이 같은 家計貸出 殘額 增加幅은 2021年 10月(前月 對比 3兆4380億 원) 以後 2年 만에 最大値다.

最近 들어 政府가 家計貸出의 고삐를 죄면서 이미 一部 銀行은 ‘貸出 需要 抑制’를 理由로 貸出金利를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11月 1日부터 住宅擔保貸出 가운데 新規取扱額 基準 코픽스(COFIX·資金調達費用指數)와 新殘額 基準 코픽스 聯動 商品(6個月 週期)의 加算金利를 0.05%p 引上했다. 또 傳貰資金貸出과 信用貸出 中 指標 金利가 1年物 以下인 商品의 加算金利도 0.05%p 올렸다. KB국민은행, 우리銀行은 신한은행보다 앞선 10月 住宅擔保貸出과 傳貰資金貸出 金利를 最大 0.3%p 上向 調整한 바 있다. 같은 달 NH農協銀行도 住宅擔保貸出과 傳貰資金貸出의 優待金利를 最大 0.3%p 縮小함으로써 事實上 金利를 引上한 것과 같은 效果를 보고 있다. 이들 銀行의 貸出金利 引上幅은 指標 金利인 銀行債나 코픽스 上昇幅을 上廻하는 水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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