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航空業界 2次 打擊, 機內食과 部品 '줄倒産' 危機|週刊東亞

週刊東亞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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航空業界 2次 打擊, 機內食과 部品 '줄倒産' 危機

  • 김유림 記者

    mupmup@donga.com

    入力 2020-08-02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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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터링業體 3月 以後 生産量 90% 減少

    • 航空部品 納品 안 돼 8個月 分量 工場에 쌓여

    • “失職 納品中斷 資金枯渴 3重苦, 年末까지 버티기 힘들어”

    텅 비어 있다시피 한 대한항공 케이터링센터 내부.

    텅 비어 있다시피 한 大韓航空 케이터링센터 內部.

    航空業界가 時計제로에 빠졌다. 濟州航空과 이스타航空의 引受合倂(M&A)李 霧散된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 亦是 引受 優先協商對象者인 HDC현대산업개발이 ‘再實査’를 要求하면서 ‘引受 抛棄 手順을 밟는 것 아니냐’는 展望이 나온다. 

    業界 맏兄인 大韓航空 또한 四面楚歌 危機에 處했다. 4月 國策銀行을 통해 1兆2000億 원의 緊急 流動性을 支援받는 代價로 遊休資産 賣却을 約束했지만 쉽지 않은 狀況이다. 期待했던 서울 松峴洞 敷地 賣却은 서울市 公園造成計劃과 衝突하면서 미뤄졌고, ‘알짜事業’인 機內食과 機內免稅品 事業을 賣物로 내놓았지만 韓進그룹 經營權을 놓고 趙源泰 會長 陣營과 紛爭 中인 3字 株主聯合(KCGI·반도건설·趙顯娥 前 대한항공 副社長)李 制動을 걸고 있다. 

    當場 발등에 떨어진 불은 올 年末 以後 닥칠 航空業 從事者의 大量失職. 現在 政府로부터 雇用維持支援金을 받고 있는 留級休職者는 大型航空社를 包含해 國籍航空社 8곳의 1萬7905名, 無給休職者는 6336名으로 全體 職員의 65%에 達한다. 支援金 支給 期限이 當初 8月 末에서 年末로 늘어나긴 했으나 以後 大規模 構造調整이 不可避할 展望이다. 

    더 큰 問題는 現 危機가 航空社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業界는 “航空社가 무너지면 航空業 關聯 모든 産業이 줄倒産할 것”이라고 憂慮한다. 國際航空運送協會(IATA) 分析에 依하면 우리나라 航空 産業과 直間接的으로 連繫된 從事者는 約 25萬 名에 達한다. 따라서 國內 航空 産業이 崩壞할 境遇 16萬 個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國內總生産(GDP) 11兆 원이 蒸發한 것이라는 豫測이 可能하다.

    大韓航空 케이터링센터 賣却 進行 中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운항이 거의 중단되면서 케이터링 납품 식수가 90% 이상 줄어들었다.

    全 世界的으로 航空機 運航이 거의 中斷되면서 케이터링 納品 食水가 90% 以上 줄어들었다.

    飛行機가 뜨지 않으면 機內 케이터링을 비롯해 航空 整備, 航空油 等의 需要가 自動으로 急減한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分野가 機內食 事業이다. 現在 國內에는 大韓航空 케이터링센터를 비롯해 LSG스카이셰프코리아, 게이트고메코리아, 샤프度앤코코리아, CPS 等 5個 業體가 競爭을 벌이고 있다. 大韓航空은 社內에서 機內食을 調達하지만, 大韓航空을 除外한 다른 글로벌 航空社들은 LSG스카이셰프코리아 或은 게이트고메코리아를 통해 機內食을 調達받는다. 



    獨逸航空社 루프트한자 系列인 LSG스카이셰프코리아는 2019年 基準 賣出額이 731億 원에 達한다. 中國 하이난航空그룹 系列의 게이트고메코리아는 지난해 1537億 원 賣出을 記錄했다. 샤프度앤코는 地上操業 및 航空整備 事業體인 샤프에비에이션케이(Sharp Aviation K)와 오스트리아 機內食業體 度앤코(DO&CO)가 合作해 만든 곳으로, 賣出額은 2018年 基準 70億 원 程度. 特히 이 業體는 할랄食品(回敎徒가 먹는 飮食) 機內食으로 틈새市場을 攻掠해왔다. 이 밖에도 濟州航空, 이스타航空, 티웨이 等 低費用航空社(LCC)를 週 去來處로 하는 CSP가 있다.

    該當 業體들의 賣出이 바닥을 치기 始作한 건 3月 코로나19 擴散으로 全 世界 하늘길이 막히면서다. 賣却을 準備 中인 大韓航空 케이터링센터는 코로나19 事態 前에는 하루 約 8萬 個의 機內食을 만들었지만 現在는 3000個도 만들지 못하는 實情이다. 特히 仁川國際空港 貨物터미널 隣近에 位置한 大韓航空 仁川 케이터링센터는 大韓航空 自社뿐 아니라 仁川國際空港에 就航하는 外國 航空社에도 機內食을 提供해왔는데, 現在는 大韓航空과 진에어 두 군데에만 機內食을 供給한다.

    大規模 冷藏庫 施設은 倉庫로 使用 中이며, 航空機에 차곡차곡 실려 있어야 할 카트度 工場 안에 수북이 쌓여 있다. 總 2100餘 名의 케이터링센터 職員 가운데 600餘 名이 勸告辭職으로 退社했고, 協力業體의 境遇에도 職員 1300名을 對象으로 無給休職 및 勸告辭職이 이뤄졌다. 現在 이곳으로 出勤하는 人員은 350名 程度밖에 되지 않는다. 結局 大韓航空은 7月 初 機內食 事業 賣却을 決定하고, 國內 2位 私募펀드인 ‘한앤컴퍼니’를 優先協商對象者로 選定했다.

    ‘距離두기’ 雰圍氣에 機內食 需要 回復 힘들 듯

    나머지 業體도 事情이 비슷하다. LSG스카이셰프코리아는 3月 以後 生産量이 90% 減少했다. 하루 1萬5000個씩 生産하던 機內食을 現在는 1500個밖에 만들지 않고 있다. 去來 航空社 수도 17個에서 5個로 줄었다. 職員 數는 協力業體까지 包含해 400名 程度인데, 이 中 折半 以上이 休職 狀態다. 完成된 機內食을 飛行機로 실어 나라는 트럭도 總 14代 中 6臺만 運行하고 있다. 

    金基鎭 LSG스카이셰프코리아 支社長은 “政府에서 나오는 雇用維持支援金으로 人件費를 充當하고 있다”며 “賃借料도 仁川國際空港公社 側이 20% 割引해주고 있지만, 只今 같은 狀態가 1年 以上 持續된다면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設令 코로나19街 終熄된다 하더라도 機內서비스 需要가 다시 살아나기까지는 相當한 時間이 걸릴 것으로 豫想된다. 金 支社長은 “向後 몇 年 동안은 飛行機에서 食事한다는 것 自體가 힘들 것”이라며 “只今도 乘務員과 乘客 間 對話를 最少化하기 위해 機內食 메뉴를 하나로 統一하고 內容物도 簡素化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유럽航空安全局은 乘客과 乘務員의 接觸을 最大限 줄이는 機內서비스 標準을 發表했고, 早晩間 全 世界가 이를 受容할 것으로 展望된다. 이 境遇 機內食 生産業體 間 競爭은 더욱 深化할 것으로 보인다. 金 支社長은 “需要가 줄어들면 業體 間 競爭이 더욱 熾烈해지고 早晩間 몇몇 業體는 倒産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納品 길 막힌 航空部品 製造業體들

    항공부품 제조업체 공장에 납품 기일이 지난 항공부품들이 쌓여 있다. [사진제공․ 하이즈항공]

    航空部品 製造業體 工場에 納品 期日이 지난 航空部品들이 쌓여 있다. [寫眞提供? 河이즈航空]

    航空業界 危機는 航空部品 製造業으로도 이어진다. 現在 國內 航空部品 製造業體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中心으로 慶南 泗川市와 晋州市 近處에 60餘 個가 몰려 있다. 이들은 大部分 飛行機 機體에 들어가는 部品들을 만들어 보잉, 에어버스, 코막 等 글로벌 航空機 製造社에 納品한다. 하지만 코로나19 事態로 飛行機 製造 需要가 全滅하다시피 하면서 工場에는 이미 만들어놓은 製品들이 山더미처럼 쌓여 있다. 

    보잉787 날개 部分에 使用되는 大型 複合素材 生産業體 ‘河이즈航空’은 8個月째 製品이 나가지 못하고 있다. 김광엽 河이즈航空 副社長은 “流動資金이 200億假量 막힌 狀況”이라며 “飛行機 設備는 隨時로 바뀌기 때문에 只今 만들어놓은 製品들이 나중에 景氣가 回復됐을 때도 다 팔릴 것이라는 保障이 없다“고 말했다. 部品業體들은 普通 航空機 製造社와 長期間契約(LTA)을 맺어 需要가 安定的이라는 長點이 있긴 하나, 只今처럼 流通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는 資金 梗塞이 深刻해진다. 

    金 副社長은 “部品 製造에 必要한 所在를 大部分 輸入해 쓰고 있는데, 이들 業體와의 契約도 長期契約으로 돼 있어 發注를 取消하려 해도 이미 物件을 배에 실어 보낸 境遇에는 되돌려 보낼 方法이 없다”고 說明했다. 結局 工場에는 輸入産 素材와 納品 約束일이 지나버린 部品들이 수북이 쌓여 있는 實情이다. 

    가장 큰 問題는 給與. 政府에서 주는 雇用維持支援金으로 버티고 있긴 하지만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는 壯談하기 어렵다. 現在 職員 550餘 名이 基本給만 받고 있는 實情이다. 金 副社長은 “航空部品 製造業은 高級人力 確保가 매우 重要하고, 入社 後 2~3年 敎育을 받은 뒤 現場에 投入되기 때문에 職員들이 低賃金을 견디지 못해 退社하면 그만큼 會社의 機會費用 損失도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職員 70名 規模의 ‘DNM航空’은 現在 10名假量만 勤務하고 있다. 나머지는 有給休職 乃至 敎育를 받고 있다. 當初 職員 數는 이보다 적었는데, 지난해 週52時間 勤務制가 施行되면서 雇傭을 30% 늘렸다. 황태부 DNM航空 代表는 “外換危機 때는 조금씩이라도 納品했는데 只今은 納品이 아예 中斷되고, 經營 資金은 마르고, 雇用 維持도 不透明해 3重苦를 겪고 있다”고 吐露했다. 

    政府는 對策 마련을 위해 7月 9日 航空製造業을 期間産業安定基金 支援 對象에 追加하기로 決定했다. 그前에는 航空運輸業 等에 限定돼 있던 支援金을 航空機 部品製造業種까지 擴大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大企業에 該當하는 內容으로, 中小企業 協力業體까지 아우르지는 못한다. 더욱이 一時的인 金錢 支援은 根本的인 解決策이 되지 못한다. 

    黃 代表는 “內需市場을 活用하는 方案이 切實하다”고 强調했다. 政府 次元에서 國産 戰鬪機나 寬容 헬기를 發注하는 等 浮揚 政策을 推進해야 한다는 것이다. 金 代表는 “市道別로 消防헬기를 保有하고 있는데, 只今까지는 外國産이 大部分이었지만 이番 機會에 國産으로 交替하는 作業이 이뤄져 素材部品 國産化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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