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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築主는 ‘甲’일까 ‘病’일까|신동아

挑戰! 서울에서 狹小住宅 짓기

建築主는 ‘甲’일까 ‘病’일까

8話_骨組工事

  • 글 · 홍현경 | kirincho@naver.com, 諮問· 이재혁 | yjh44x@naver.com

    入力 2016-12-22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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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骨組工事 때 建築主의 役割은 크지 않다. 매의 눈으로 어딜 빼먹고 進行하진 않는지 살피기보다는 工事 班長과 現場 所長, 作業 人夫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게 더 必要하다.
    • 冊에서도 알 수 없는 重要한 情報가 그들에게서 나온다.
    서울 鍾路區 명륜동으로 移徙 온 지도 벌써 1年이 됐다. 元來대로 貰入者가 傳貰 滿期를 채우고 나갔다면 아마 이제야 집 지을 計劃을 세울 수 있었겠지.

    우리네 普通 사람에겐 名譽를 드러내지 않고 謙遜할 줄 아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지만, 땅을 사놓고 바라보기만 하는 것 또한 道를 닦는 마음과 다르지 않다. 우리 計劃을 7個月이나 앞당겨준 전 貰入者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비록 여러 問題에 逢着해 견디기 힘든 나날이었지만, 그건 언제라도 견뎌내야 할 일이었으므로 그렇다 치고.



    自信感이 補藥

    2016年은 우리도 힘들었지만 큰아이는 큰아이臺로 中學校라는 새로운 環境에 適應하려 애쓴 한 해였다. 아이가 學校에서 돌아오면 묻는 말이 “오늘은 別일 없었니?”였다. 여러 初等學校 出身의 아이들, 特히 男子아이들만 모여 있다 보니 나름대로 序列을 定하는 일이 重要했나 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누가 싸워서 病院에 갔다느니, 學暴(學校暴力委員會)이 열릴 것 같다느니….

    特히 우리 아이 班이 가장 甚했다. 아는 엄마들끼리만 걱정스러운 말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對處해야 할지 苦悶이었다. 成跡보다는 아이들 人性과 生活指導에 힘쓰겠다는 擔任先生님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한 學期였다.?? ?

    中學校 1學年 自由學期制 學父母 서포터스로서 進路博覽會 進行要員이 돼보기도 하고 學校 運營에 參與해보려 努力하고 있다. 아이는 初等學校 親舊들은 別로 없지만 聖堂 親舊들, 그리고 새로 사귄 親舊가 많아 생각보다는 잘 지낸다. 처음엔 마르고 작은 便이라 或是나 맞고 다니지나 않을지 걱정이었다. 그러나 時間이 갈수록 키도 쑥쑥 자라 班에서 中間 程度 됐고, 自由學期制라 ‘열공’하는 아이들이 別로 없어 그런지 成跡도 잘 나왔다.

    늘 우물쭈물, 發表하는 데 特히 自身 없던 아이는 한 學期 동안 半의 리더 役割을 하며 漸漸 表情에서 自信感이 드러났다.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하는 原動力이 바로 ‘自信感’이라는 平凡한 眞理를 깨닫는다.

    그런데 아이와의 關係에서 異常하게 알면서도 바꾸지 못하는 게 하나 있다. 어릴 때를 돌이켜보면 내 父母님은 干涉 없이 나의 判斷을 支持해주신 것 같다.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고 기다려주셨다. 或是나 누군가에게 氣分 傷하지는 않는지 늘 살펴주시고 든든한 防禦膜이 돼주셨다.

    그러나 只今의 나는 아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다그치는 엄마의 모습이다. 든든한 防禦膜이라기보다는 오히려 責任과 役割을 强要하는 模樣새다. 特히 ‘게임’에 對해선 날카롭게 對立角을 세운다. ?

    神이 나에게 膳物을 하나 줄 테니 고르라고 한다면 아이와의 關係 改善 特效藥을 바랄 것 같다. 이 時代 많은 父母가 나와 같은 苦悶을 갖고 있으리라.



    民願이 들어오면

    우리 집 1層은 스킵플로어 形態를 띠고, 4層에 올라가면 앞뒤 발코니에 다락 앞 발코니까지 ‘공구리(콘크리트)’ 치는 回數만 7番이나 되는 집이다. 四角形으로 딱 떨어지는 形態가 아니라 斜線이나 三角形 構造가 많이 보인다. 게다가 앞쪽은 골목이 漸漸 좁아져 車가 돌아나가기 曖昧한 道路다. 工事 中 大型 車輛이 드나들 때면 道路에 세워둔 車를 整理해야 해서 車主들에게 늘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한다.

    內憂外患, 한마디로 工事하기 어려운 집이라는 뜻이다. 이런저런 駐車 問題로 工事 現場에서 險惡한 高聲이 오가고 區廳에서 民願 關聯 郵便物도 받았다. 民願 問題는 모든 것을 建築主가 解決해야 하는 건 아니어도 如干 神經 쓰이는 일이 아니다. 레미콘 車輛이 들어오는 날엔 超緊張. 作業 人夫 數도 많고 레미콘 車輛 費用도 어마어마해 자칫 골목에 있는 車를 빼지 못하는 날엔 數百萬 원의 損害가 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공구리 치는 날이 決定되면 擔當者는 며칠 前부터 旣存 駐車 車輛 借主에게 通報하고 事情도 하고 머리를 조아리기도 한다.? ?



    都心에서 꼭 必要한 만큼! 低에너지 패시브하우스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에너지 節約型 住宅)’란 住宅에서 年間 總에너지 消費量을 1.5L 以下로 줄이면서 快適한 環境을 얻을 수 있다는 槪念을 뜻합니다. ‘패시브’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太陽光이나 地熱 等 複雜한 設備 裝置 없이 에너지의 移動을 遮斷해 少量의 에너지만으로 집안에 必要한 에너지를 充當하는 거지요.
    예쁘기도 하면서 冷·暖房費도 거의 들지 않는다면 正말 좋겠죠! 하지만 우리에게 패시브하우스는 奢侈였습니다. 패시브하우스를 工夫하며 느낀 點은 제대로 된 패시브하우스는 엄청난 努力과 精誠이 들어가야만 可能하다는 點입니다.

    첫째로 費用이 많이 듭니다. 斷熱, 窓戶, 機密, 裂敎(thermal bridge, 建築物의 天障, 모서리, 壁 等 어느 部分의 斷熱이 弱化되거나 끊겨 斷熱이 連續되지 않는 現象) 遮斷, 換氣 等 패시브하우스의 技術的 要素들을 모두 適用하려면 一般的인 工事費用의 最小 1.5倍 以上을 豫想해야 합니다.
    時間도 問題입니다. 公使의 모든 過程을 대충대충 넘어갈 수 없기에 거기에 드는 時間이 만만치 않습니다. 普通 패시브하우스를 짓게 되면 2層 單獨住宅이어도 工事期間만 1年쯤 所要됩니다. 이것도 堪當하기 어렵죠. 그래서 우리는 費用과 時間이 많이 投資되는 패시브하우스보다는 꼭 必要한 만큼만 投資해 一般的인 住宅보다 월등한 性能을 보이는 ‘低에너지 住宅’을 目標로 하게 됐습니다.

    1? 外斷熱 미장마감 公法

    外斷熱 미장마감 公法은 價格도 低廉하면서 斷熱 性能이 越等히 좋습니다. 斷熱材는 價格 對比 最高의 性能을 지닌 비드法寶온판(EPS, 스티로폼)을 使用합니다. 建物 外部에 斷熱材를 使用하면 現在의 法的 基準으로 斷熱工事를 해도 內部에 斷熱材를 使用한 집보다 훨씬 따뜻한 집이 됩니다. 勿論 外斷熱 住宅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外壁에 못 하나 제대로 박지 못하는 等 短點도 많습니다. 外斷熱 住宅의 長短點에 對해선 다음 番 마감 工事에 對한 이야기를 할 때 紹介할 機會가 있을 것입니다.

    2 지붕과 테라스의 外斷熱 公法
    一般的인 境遇 外斷熱 公法의 집을 짓는다 해도 지붕과 테라스는 大部分의 現場에서 내斷熱 工法을 適用합니다. 理由는 ‘公社 瑕疵를 줄이기 爲해서’죠. 하지만 내斷熱 工法을 適用하면 콘크리트 建物의 特性上 構造體를 통해 熱을 빼앗기는 ‘裂敎’를 避하기 어렵기에 지붕과 테라스에도 外斷熱 工法을 適用하는 게 좋습니다. 大多數 施工社는 漏水가 생기는 瑕疵를 念慮해 絶對 이런 施工法은 안 된다고 말합니다. 지붕과 테라스를 外斷熱로 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 우리 집을 觀察하며 두고 볼 일입니다.

    3? 獨逸式 시스템 窓戶 使用
    집 안의 熱은 大部分 窓과 門을 통해 달아납니다. 따라서 창호가 무척 重要합니다. 一般的으로 使用하는 二重唱은 機密 性能을 保障할 수 없어서 우리 집의 境遇 三益産業의 獨逸式 시스템 창호와 美國式 시스템 窓戶를 섞어 使用하기로 했습니다. 시스템 窓戶는 飮食을 담을 때 쓰는 密閉容器처럼 고무패킹을 4面에서 밀착시키는 特殊한 메커니즘으로 窓戶와 窓戶를 밀착시킵니다. 이러한 시스템 窓戶에 3重 琉璃를 使用하면 窓을 통해 損失되는 에너지를 最少化할 수 있습니다. 問題는 費用이지요^^;

    4 換氣裝置 使用
    요즘 짓는 아파트엔 大部分 換氣裝置 或은 戰列交換機가 設置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잘 使用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萬若 집에 換氣裝置가 있다면 여름철 에어컨을 켜고 있을 때나 겨울철 暖房을 하고 있을 때 잘 活用해보세요. 特히 黃沙와 微細먼지가 잦은 날엔 窓을 열지 않고도 換氣를 할 수 있는 換氣裝置가 꼭 必要한 것 같습니다.

    이처럼 換氣를 하면서도 열에너지를 빼앗기지 않는 戰列 交換機는 快適한 空氣 質을 얻기 위해 꼭 必要합니다. 그러나 單獨住宅에 設置하는 費用이 獨逸式 裝備를 쓸 境遇 1500萬 원 程度 들기 때문에 選擇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費用 問題로 設計 마지막 段階까지 前熱交換機를 設置할지 말지 苦悶하다 아쉽게도 抛棄하고 말았습니다. 前熱交換機는 天障 部分에 設備가 들어가야 해서 于先 집 짓고 살다가 나중에 設置하긴 어렵습니다. 新築하는 데 環境問題의 深刻性을 苦悶하신다면 機密 창호와 함께 前熱交換機 設置를 깊이 考慮해보기 바랍니다. 우리는 나중에 餘裕가 생기면 性能은 前者에 비해 떨어지나 房 하나에서만 使用하는 比較的 低廉한 前熱交換機를 設置해볼 豫定입니다.

    5 外部 遮陽 使用
    여름철 南西쪽의 强한 햇빛을 가릴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패시브하우스가 있을까요! 一般的으로 패시브하우스를 具現하려면 햇빛의 움직임에 따라 自動으로 빛의 量을 調節해주는 電動 블라인드를 반드시 設置해야 하는데 亦是나 많은 돈이 듭니다. 室內에서 블라인드를 치는 건 熱을 가진 빛이 窓을 통해 室內로 들어온 後이므로 蘇 잃고 외양間 고치는 格입니다. 우리는 이웃집과의 사이에 設置하는 차면 施設을 利用해 可變型 外部 遮陽을 만드는 方法을 생각해냈습니다. 얼마나 效果的인지는 來年 여름을 지나면 알 수 있겠지요?




    洪 現 警

    ‘가드너’로 불리고 싶은 前職 出版編輯者. 冊을 企劃하고 編輯하는 일을 20年 동안 해오다 2014年 가을 退職했다. 요즘 庭園 일의 즐거움에 푹 빠져 ‘市民庭園師’로 活動하고 있다.




    이 再 革

    ‘놀이터 같은 집’을 모토로 삼는 建築家. 재미있는 空間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믿는다.
    서울市 公共建築家이자 韓國木造建築協會에서 施行하는 5-star 品質認證委員으로 活動한다. 2004年 新人建築家賞, 2008年 올림픽公園 내 올림픽프라자 리모델링으로 서울市建築賞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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