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出勤길에서도, 退勤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話題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事實 傳達을 넘어 經濟的 價値와 社會的인 意味도 함께 담아냅니다. 世上의 모든 이슈, 풀語주리! <編輯者註> SBS 그것이알고싶다 캡처 SNS 캡처 ‘뼈말라’는 뼈가 보일 程度로 앙상한 몸매를 뜻하는 말로서 젊은 層에서 자주 使用된다. 卑下가 아니라 羨望과 부러움을 담아 該當 體型 所有者를 稱讚할 때 主로 쓰인다. 이런 ‘뼈말라’가 되기 위해 飮食을 먹는 것을 拒否하는 10·20代 젊은 層이 急增하고 있다. 마른 몸매가 美의 基準으로 떠오르면서 極端的 斷食을 助長하는 文化가 擴散하고 있는 것이다. 贊成을 뜻하는 프로(Pro)와 拒食症(Anorexia)을 합친 新造語인 ‘프로아나’역시 流行한 지 꽤 됐다. 社會關係網서비스(SNS)에서 자주 보이는 프로아나 計定은 極限 다이어트 文化를 擴散·傳播하는 舞臺가 되고 있다. 프로아나 計定 運營者들끼리 連絡을 하며 서로 斷食이나 極端的 節食을 督勵하는 式으로 運營하고 目標 體重에 到達하지 못한 사람은 排除하기도 한다. 이 過程에서 食慾 減退 等 副作用이 있는 神經精神科 藥물이 SNS를 中心으로 祕密裏에 去來되기도 한다. 注意力缺乏過多行動障礙(ADHD) 藥이 食慾 減退 效果가 있다고 알려지자 體重 減量을 위해 ADHD 處方을 받으려는 靑少年들이 있을 程度다. 이와 關聯해 지난해 國民健康保險公團이 신현영 더불어民主黨 議員에게 提出한 攝食障礙 診療 現況을 보면 2018年 8517名이던 攝食障礙 患者는 2022年 1萬2714名으로 不過 4年 만에 50% 가까이 增加했다. 아울러 最近 5年(2018~2022年)間 攝食障礙로 診療받은 患者는 모두 5萬1253名으로, 이 中 女性(4萬 1577名) 比率이 81.1%로 壓倒的이다. 特히 10代 以下 女性 拒食症 患者가 2018年 275名에서 2022年 1874名으로 7倍 가까이 늘어 增加幅이 가장 컸다. 또 保健福祉部가 小兒 2893名과 靑少年 3382名 等 小兒·靑少年 6275名을 對象으로 2022年 9月부터 지난해 2月까지 實施한 ‘2022年 精神健康 實態調査’에 따르면 小兒(6~11歲)의 1.0%, 靑少年(12~17歲)의 2.3%가 攝食障礙를 앓고 있다. 攝食障礙를 앓는 女性 靑少年 比率이 3.0%로 가장 높다. 一角에서는 10代에서 攝食障礙 患者가 늘고 있는 것은 社會關係網서비스(SNS) 影響이 큰 것 아니냐는 指摘도 나온다. 健康한 몸이 아닌 아예 깡마른 몸 寫眞을 올리고 極端的 節食을 함께 할 親舊를 찾는 글들이 올라 오는가 하면, 關聯 寫眞이나 映像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最終 目標는 ‘키에서 몸무게를 뺀 數値’가 125 以上이 되는 것이다. 키가 168㎝, 몸무게는 43㎏이 돼야 이른바 ‘뼈말라’(뼈가 보일 程度로 마른 몸)가 된다는 主張이다. 攝食障礙로 營養 狀態가 나빠지면 腦가 萎縮돼 集中力·記憶力 低下 症狀이 나타날 수 있다. 朴 敎授는 “쉽게 焦燥해하고 憂鬱感 또는 字解 衝動을 느낄 수도 있는 데다 治療 期間이 길고 再發이 잦아 專門家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强調했다. 甚한 低體重 患者는 體重과 營養 狀態를 回復하기 위한 治療를 받게 되는데, 體重이 잘 回復되지 않거나 다른 合倂症이 있다면 入院 治療를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