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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임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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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물고기 보일라
《 우리나라의 가장 東쪽에 있는 섬 獨島. 사람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라 自然環境이 잘 保存되어 있지요. 獨島 周邊 바다는 물고기의 먹잇감인 플랑크톤이 豐富해 물고기 種類도 다양합니다. 環境部에 따르면 176種의 물고기가 산다고 해요. 最近 韓國海洋科學技術院, 韓國水中科學會가 主催한 ‘第1回 獨島 水中寫眞 撮影大會’가 열렸습니다. 獨島 周邊 바다의 地形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生物이 살고 있는지를 생생한 寫眞으로 남기기 위해 水中寫眞作家들이 모여 겨룬 이番 大會에서는 特히나 稀貴한 물고기들의 모습이 많이 찍혔습니다. 獨島의 바다 아래에는 어떤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지 受賞作品을 통해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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稀貴種 部門 銅像을 받은 김형주 氏의 ‘그물베도라치’. 韓國海洋科學技術院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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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 '
그물베도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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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色빛 몸에 얼룩덜룩한 무늬가 난 물고기는 그물베도라치. 몸길이 20∼30cm인 이 물고기는 바위에 난 구멍이나 바위 아래에 主로 살지요. 겉은 비늘이 없는 것처럼 미끈거리는데 仔細히 보면 아주 작은 비늘로 덮여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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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베도라치의 먹잇감은 새우, 게, 플랑크톤, 작은 조개나 물고기 等 다양해요. 먹이 欲心이 많은 ‘먹보’ 물고기이지요. 獨島 周邊 바다에서 1990年代부터 確認되고 있지만 흔히 發見되는 물고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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稀貴種 部門 金賞을 받은 金基俊 氏의 ‘槍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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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이 뾰족한 '
槍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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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이가 槍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물고기의 이름은 槍치. 가늘고 긴 몸이지요. 海藻類(바다 植物) 사이에서 사는 이 물고기의 몸은 海藻類와 같은 褐色이라 물속에서 發見하기가 어려워요.
길이 12cm로 比較的 따뜻한 물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진 이 물고기의 寫眞이 찍힌 곳의 물 溫度는 놀랍게도 14∼17度로 차가웠어요. 寫眞 속 窓치는 차가운 물에서도 잘 견디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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稀貴種 部門 銀賞을 받은 전태호 氏의 ‘비늘베도라치’
머리 쏙 '
비늘베도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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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깃털 模樣의 觸手가 달린 이 물고기의 이름은 비늘베도라치. 몸길이 8cm의 작은 물고기인 비늘베도라치의 몸에는 褐色 줄무늬가 있어 바위, 海藻類와 區分이 잘 가지 않지요. 그만큼 물속에서 發見하기 어렵지요.
이 물고기는 바위 구멍에 들어가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자주 捕捉됩니다. 窟 밖으로 머리를 내밀어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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接辭 部門 銀賞을 받은 송신재 氏의 ‘가막베도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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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
가막베도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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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寫眞에 찍힌 물고기 한 雙의 種類는 가막베도라치. 몸길이 7cm로 조그만 물고기인 가막베도라치는 우리나라 東海, 南海, 濟州道 周邊 바다의 물속 바위 위에서 흔히 發見된답니다.
寫眞의 오른쪽은 암컷, 왼쪽은 수컷이에요. 4∼10月 中 알을 낳을 때가 오면 암컷은 옅은 褐色에 몸에 띠가 생기고, 수컷은 꼬리지느러미를 除外한 몸 全體가 검게 變하지요. 이때는 寫眞처럼 암수가 정답게 짝을 이루어 바위에 앉아있는 모습이 자주 發見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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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記事의 法的인 責任과 權限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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